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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과 경찰아저씨의 700일 전쟁 (2010)

조회수 2,654

영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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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간략평

Good 좋아요!

  • ‘이나중 탁구부’류의 만화를 좋아한다면
  • <사토라레> <공부의 신>의 츠카모토 렌페이 감독 +<무지개 여신>의 이치하라 하야토
  • 70년대 생들에게는 추억의 쭈쭈바, 디스코 바지 등, 그 시절에 대한 향수를

Bad 음~글쎄요

  • 감동으로 향하는 결말은 아쉽네. 끝까지 엽기적이었으면 좋았을 것을!
  • 취향이 아니면, 유치할 뿐

인터뷰

  • 이 영화의 등록된 인터뷰가 없습니다.

시놉시스


웃다 지쳐 쓰러질 청춘코미디 | 경찰을 얕보지마! vs 짭새를 골탕 먹이자!!

1979년 여름, 평화로운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7명의 악동들이 있다. 리더 ‘마마라치’, 에로마니아 ‘사이조’, 별나라 왕자님 ‘이노우에’, 식신 ‘치바’, 큐트한 후배 ‘제이미’ 그리고 2년 꿇은 유급대왕 ‘츠지무라’로 구성된 ‘우리들’팀은 마을에 새로 온 ‘경찰아저씨’의 과속단속에 불만을 품고 복수를 계획한다.

폭풍의 자전거 작전, 다함께 폭탄 작전, 경찰아저씨 변태 만들기 작전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경찰을 골탕먹이려는 ‘우리들’과 이에 맞선 ‘경찰아저씨’의 불꽃 튀는 전쟁이 시작되는데…
결국 결정적인 한방을 노리고 옆 마을 불꽃놀이 화약을 훔쳐오겠다는 겁 없는 계획을 세운 ‘우리들’.
과연 최후의 전쟁은 누가 승리할 것인가!!!
* 출연진의 다른영화 :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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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과 경찰아저씨의 700일 전쟁
ぼくたちと駐在さんの700日戰爭 , 700 Days Of Battle: Us Vs. The Police , 2008






최근에 유행하는 웹툰처럼 일본의 한 일반인 블로그의 에세이를 통해 인기를 얻어 2008년 처음으로 영화화 되었다. 일본은 유명 코미디 추리극인 <시효경찰>에서 연출과 각본을 맡은 츠카모토 렌페이가 감독을 맡았고, 이와의 슌지 감독의 <릴리 슈슈의 모든 것>을 통해 데뷔 해 <우연하게도 최악의 소년>으로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을 수상한 이치하라 하야토가 주연으로 출연하게 되었다. 이치하라 하야토는 <노다메 칸타빌레>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우에노 주리와 함께한 영화 <무지개 여신>에서 여자 주인공을 짝사랑한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1979년 일본의 어느 한적한 시골마을. 겉으로 보기에는 조용한 곳이지만 마을은 7명의 악동들로 인해 조용한 날이 없다. 언제나 장난의 행동대장이지만 빈틈이 많은 허당 주인공 마마차리(이치하라 하야토)와 상남자 같지만 의외로 자상하고 의리있는 모습의 사이조(이시다 타쿠야) 등 7명의 악동들은 고등학생 신분으로 학교에서도 요주의 인물로 선생님들도 이 장난에 희생양이 되곤한다.


그러던 어느날, 강직하고 모범적인 경찰 추자이산(사사케 쿠라노스케)이 이 마을로 전근을 오면서 사건은 시작이 된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평소와 다름없이 스쿠터를 타고 등교하던 사이조는 규정속도 위반이라는 명목으로 주차단속에 걸리게 되는데 도로사정에 어쩔 수 없다며 억울해 하지만 추자이산에게는 통할리 없다.







거칠 것이 없던 그들인데 이대로 당할 순 없다. 마마차리는 너무도 모범적인 그 경찰을 혼내주기로 하고 친구집에 모여 작전을 짜게 된다. 똑같이 복수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주차단속을 방해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는데 번번이 실패를 하며 신사에서 청소를 하는 수모도 겪게 된다.


그러던 중 작전을 짜기 위해 모인 카페에서 미모의 여인 카나코(아소 구미코)를 만나게 되고 이들은 모두 사랑에 빠지게 된다. 경찰을 혼내주겠다는 생각도 잊은체 카나코를 만나기 위해 매일 매일 카페에 출근 도장을 찍는다. 그것도 잠시 짝사랑한 여인이 그들의 복수 대상인 경찰과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고 실망스러워 하는데...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악동들과 너무나도 강직해서 탈인 경찰의 신경전! 과연 이들의 운명은...?







찬란했던 그 시절 우리들은?
이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1979년 여름이다. 영화 초반 '인베이더 게임'의 대유행과 공통 일차 시험 개시라는 당시 굴직했던 사건들이 소개된다. 해외에서 일어났던 일이기도 오래전에 일어났던 일이라 요즘 세대에게는 생소한 것들이다. 그러나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흐믓해 하고 당시로 회귀하고 픈 마음을 갖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게 없다.


학교를 다니다 보면 서로 마음이 맞는 친구들끼리 무리가 생기기 마련이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친구이기 때문에 모든 일을 같이 한다. 학창 시절 혈연관계에 묶인 가족들 보다는 오랜 시간을 같이 보내고 비슷한 생각을 갖고 행동하는 친구들이 어쩌면 더 의지가 되는 존재가 아닐까 한다. 이런 것들 때문에 현실에 때로는 위험한 일에 휘말리기도 하지만 어쨌든 친구들이 있기 때문에 힘이 되고 겁 없는 녀석들로 변신하게 된다.







그러한 모습이 영화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마을에 사는 주민 수도 적고 그곳에 근무하는 경찰의 수도 적고 서로를 너무도 잘 아는 그들이다. 하지만 어쨌든 경찰은 경찰이다.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경찰을 괴롭힐 수는 없는 일이다. 주차단속에 걸렸다고 복수를 해야겠다? 그런 생각을 누가 하겠는가? 물론 철이 없고 순수한 마음에 그럴수도 있다고는 하지만 만약 사이조나 마마차리가 혼자였다면 과연 그런 행동을 할 수 있었을까?


친구라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었고 우리는 함께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할 수 있다. 시간이 흘러도 친구라는 존재는 변함이 없다. 혈연관계는 아니지만 가족처럼 가깝고 어쩔 때는 가족 보다도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이해를 해주는 사회가 만들어준 소중한 자산이다. 영화는 우리들을 찬란했던 그 시절로 보내기도 하지만 친구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끔 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일본 코미디를 보여주다!
츠카모토 렌페이는 <시효경찰>에서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츠카모토 렌페이 감독뿐만 아니라 <거북이는 이외로 빨리 헤엄친다>와 <텐텐> 등으로 유명한 미키 사토시 역시 <시효경찰>에 참여하였다. 이 두 감독은 자신만의 독특한 연출과 더불어 일본 특유의 코미디적 요소를 잘 담아내는 인물들이 아닐까 한다.


코미디라는 소재가 정서적인 면도 담고 있기 때문에 나라별로 차이는 물론 존재할 것이다. 한국 코미디 영화는 일종의 폭발력을 지니고 있다. 잔잔한 웃음 보다는 조금은 과정되고 연출된 모습을 통해 중간중간 큰 웃음을 준다. 그에 반해 일본 영화는 잔잔한 웃음을 끝까지 유지하며 다양한 인물들을 모습을 통해 현실적인 생동감을 주기도 한다.







이 영화를 통해 일본 코미디 영화의 전반적인 모습을 대면할 수는 없지만, 소위 말해 병맛이라고 하는 약간은 오글거리고 유치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일본 특유의 코미디 영화를 느낄 수가 있다. 자고로 코미디 영화라면 박장대소하고 웃음이 끊이지 않아야 하지 않냐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무엇을 하든 강약조절이라는 것이 필요하다.


폭발적인 웃음도 물론 좋지만 잔잔함을 유지한 웃음이 어떻게 보면 때로는 여운이 많이 남기도 한다. 영화를 보면서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일본의 코미디 영화를 느껴보고 싶다면 이만한 영화가 없지 않을까 한다.




찬란했던 그 시절! 향수를 느껴보고 싶다면?
글: 권준혁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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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843584 [영화-코미디] 우리들과 경찰아저씨의 700일 전쟁.2008.720p.한글자막 (1) 4.4G 원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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