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세상을 바꿀수 있을까?
오늘 추천할 영화 식코는 미국의 의료보험 시스템을 신랄히 비판하고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정책적으로 민간의료를 도입하려는 추진을 보이기에 결코 가볍게 넘어 갈수 없는..
국내 의사들이 식코영화 보기운동을 펼쳤을 정도로 주목해야할 영화입니다
마이클무 어의 등판!!
아시다시피 이영화는 미국의 대표적인 좌파 마이클 무어의 작품입니다.
2003년 부시에게 절대 투표하지말라는 내용으로 칸영화제 황금 종려상을 수상한
화씨911-세계경제위기를 다룬 자본주의 러브스토리- 미국총기문화의 실태를 파헤친
볼링포 콜럼바인 등 상당히 우수한 작품이 많습니다.
물론 너무 좌파적인 시선이라며 불쾌함을 느끼실 분들이 존재하지만
미국의 잘못된 문화를 비교적 객관적으로 실랄히 비판하는 그의 목소리를
간단히 넘겨서는 안될것입니다. 이미 2003년 그가 비판한 미국의 총기문화는 아직도
많은 죄없는 사람들이 총기사고로 피해를 입고 목숨을 잃고 있지요.
앞서말했듯이 이영화 식코는 미국의 의료보험을 다루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민간의료 보험을 도입을 검토중이기에 상당히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씁니다
손가락을 선택해주세요.
사고로 중지와 약지 손가락이 절단된 애덤. 안타깝게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고..
의사는 중지와 약지 둘다 수술을 하려면 1만 2천달러가 필요하다며 돈이 없으면
한 손가락을 선택해달라는데..
미국은 전국민 건강보험이 아닌 민간보험의 형태를 지고 있습니다.
보험료가 비싼 서민들은 보험을 가입하지 않고 병에걸리면 높은 의료비를 지불하고 병원에
가는 확률이 적은 부자들의 보험 가입을 통해 보험사들은 높은 수익을 올리는 구조입니다.
실제로 고등학교 동창인 애니라는 친구를 통해 미국 병원을 간 무용담을 들어봤는데
맹장수술로 400만원 정도를 냈다고 하니 얼마나 심각한 현실인줄을 실감할수있었습니다.
마이클무어가 파헤치리라
무어는 일단 민간의료보험으로 높은 병원비를 감당하지 못해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을
찾아갑니다.돈이 없어 치료를 하지 못하고 목숨을 포기하기도 하고 치료를 위해
다른나라를 방문하는 현실을 여과없이 보여줍니다. 그리고 보험사의 잘못된 관행과
국회의원들의 비리등 잘못된 구조를 찾아냅니다. 찾는도중 테러범들이 높은 수준의
의료혜택을 받는 현실을 보며 분노를 하기도 하죠 극과극의 현실인 유럽을 방문해
의료비가 공짜인 유럽의 현실을 보여주며 미국의 변화를 촉구하는데요 가장 인상적인
영화의 장면은 유럽도 국민 건강보험을 도입한때가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어려움이 극에 달할 때였다는점이었습니다.
경제위기 핑계를 대지말고 변화를 위해 노력해야한다는 주장이 상당히 가슴을 울렸습니다
이죽일놈의 세상
영화를 보면서 가장 화나는 부분은 국민의 건강을 돌봐야할 국회의원들이 자기의 주머니를
채운다는 점입니다. 보험사로부터배당금을 받고 보험혜택을 받으며 국민의 건강을 방치하며
국민건강보험도입을 도입은 커녕 거절과 침묵은 우리나라와 상관없는 미국의 현실이지만
분노를 일으키게 합니다. 보험사들은 기본적으로 보험료를 더 적게내야지 더 많은 인센티브를
챙기는 구조입니다 실제로 보험료를 거절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죽은 피해자의 사례를 보며
국민의 생명마저 돈벌이 수단으로 보는 현실에 분노를 참을수 없는 지경이었습니다.
매번 오르는 국내의 건강보험을 보며 저 또한 상당항 불만이 있었는데 영화와 자료를 통해
국내의 건강보험은 세계가 칭찬활만큼 모범적인 사례로 꼽힌다고 하더군요.
식코를 통해 국내의 건강보험이 얼마나 잘된 정책인줄을 알수있었습니다.
민간보험 도입은 꾸준히 제기되는 안건인데요 더욱 국민을 생각하는 입장에서
신중하게 접근되어야 할것입니다. 인간의 생명은 존엄합니다.
그리고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현실은 없어야 되겠죠.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준 영화 식코!! 이 영화를 주목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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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김석희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 <저작권자 ⓒ 원하는 모든것 파일조 filej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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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뻔해 하품이 나올 지경인 얘기부터 해 보자. 인간은 누구에게나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 이건 대한민국 헌법 10조에도 나와 있다. 또 넉넉한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을 도와주는 건 예로부터 ‘인지상정’이라 했다. 굳이 ‘평등’의 개념을 끌어들이지 않아도 충분하다. 사회주의적인 발상이라고? 물고기 두 마리와 빵 다섯 개로 5천명을 공평히 먹였던 예수의 기적. 대한민국의 수많은 교회가 무용지물이 아니라면 ‘오병이어’의 현재적 가르침은 바로 저 ‘행복 추구권’과 ‘평등’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뻔한 얘기를 들먹인 것은 바로 다큐멘터리 <식코> 때문이다. ‘환자, 앓는 이’란 뜻의 <식코>는 좌파 선동가이자 다큐멘터리 감독 마이클 무어가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인 화제작이다. 왜 화제작이냐고? 이번에도 총기사건이나 부시 행정부, 9/11 테러 이야기냐고? 그럴 리가, 마이클 무어는 자신의 반대파를 끌어들일 정도로 영악한 감독이다. 그건 <식코> 의 말미, 자신의 최대 안티사이트 ‘Moore Watch.com’의 운영자 아내가 병에 걸렸고, 보험료가 없어 사이트가 폐쇄될 지경에 이르자 보험료를 대신 내줬다고 밝힌 대목에서도 알 수 있다. 안티팬의 보험료를 대신 내주는 이 아이러니, <식코>는 이렇게 미국의 기형적인 의료보험체계를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다. 힐러리의 의료보험 정책에 대한 지원사격?오바마와 힐러리의 대결이 연일 재미를 더해 가는 올 미국 대선에서도 의료보험체계는 최대 화두 중 하나로 떠올랐다. 경제와 이라크 문제와 더불어 오랜동안 대기업 중심으로 민영화되어 있는 의료보험 시스템에 미국 국민들이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마이클 무어는 확실히 좋게 말하면 선견지명을 가진, 나쁘게 말하면 두뇌 회전 속도가 일반인들의 두 배에 달하는 감독이라 할 수 있다. <식코>에서 마이클 무어는 ‘섹시한’ 힐러리가 클린턴 시절 ‘건강보험계획’의 입안을 추진하다 공화당과 보험 업계의 반대와 로비에 밀려 좌초한 과거를 여지없이 들춰낸다. 하지만 제약회사와 보험업계, 그리고 이들의 로비를 받은 정치인들이 굳건히 버티고 있는 미 의료보험제도의 역사는 닉슨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1971년 2월 17일, “그딴 의료 정책에 관심도 없던” 부통령 닉슨은 카이저 종신 보험의 “적은 돈의 지출로 더 많은 돈의 수입”을 모토로 하는 기업화 정책 제안을 받아들인다. 물론 그 다음날 공식 발표에서는 “세계 최상의 보건 정책”으로 둔갑해 버리지만. ‘악동’ 무어는 이를 놓치지 않고 녹취 테잎과 흑백의 뉴스릴을 통해 생생하게 까발린다. 마이클 무어가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직설화법으로 두들겨 패는 문제점은 바로 전국민 대상 의료보험제도가 없다는 점이다. ‘세계 최강대국이라는 미국이?’라고 반문할 이들이한 둘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무어는 영화의 오프닝에 등장하는 릭을 통해 잘린 두 손가락에서 6만 달러짜리 중지와 만 2천만 달러짜리 약지 중 ‘더 값싼’ 약지를 선택해야 하는 나라가 바로 미국이라고 고백한다. 이게 다 ‘이 죽일 놈의 보험’ 때문이다. 무어는 <식코>가 대략 3억의 인구 중 보험에 들었기에 안전하다고 느끼는 2억 5천만 미 국민들을 위한 영화라 주장한다. 국가가 개입하는 정책은 ‘사회주의적’이라고 교육받고, 공교육은 당연하지만 생명과 직결된 의료 시스템은 개인의 능력으로 해결 되어야 한다고 믿어온 바로 그들 말이다. [-- C
2008년 4월 3일 목요일 | 글_하성태 기자 ( wood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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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오르는 국내의 건강보험을 보며 저 또한 상당항 불만이 있었는데 영화와 자료를 통해
국내의 건강보험은 세계가 칭찬활만큼 모범적인 사례로 꼽힌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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