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 때 빠지기 쉬운 '오만'과 '편견'
막대한 재산을 가지고 있는 독신 남성이라면
틀림없이 아내를 갖고 싶어 할 것이라는 사실은
세계 어느 곳에서나 통하는 진리다.
-소설 <오만과 편견>의 도입부에서-
1813년 제인 오스틴이 소설 <오만과 편견>을 발표한 이후 200년 동안
이 작품은 무수히 많은 언어로, 다양한 독자층을 겨냥한 여러 버전으로 발표되었다.
1995년에는 영국 BBC에서 콜린 퍼스와 제니퍼 엘 주연의 6부작 드라마로 제작되었고,
2006년에는 조 라이트 감독이 키이라 나이틀리와 매튜 맥퍼딘 주연으로 영화화 했다.
<오만과 편견>은 제인 오스틴이 생전에 출간한 네 편의 소설 중 두 번째 작품으로,
오늘날까지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고전 중 하나이다.
19세기 초반 영국의 전원 지방을 배경으로
주인공인 베넷가의 둘째 딸 엘리자베스와
잘생기고 재산도 많지만 오만한 다아이와의 로맨스를 다루고 있다.
여주인공을 연기한 키이라 나이틀리는 영국의 여배우로, 1995년 데뷔해
<러브 액츄얼리, 2003>, <캐리비안의 해적>시리즈 등을 통해 알려졌다.
영화 <오만과 편견>으로 전미 영화 비평가협회 여우 주연상을 수상하였다.
하트포드셔의 작은 마을에 사는 베넷가의 첫째 딸인 제인(로자먼드 파이크)는
온순하고 마음이 착하며 내성적인 아가씨로,
네더필드 저택에 새로 이사온 부유한 빙리(사이먼 우즈)를 사랑하게 되지만
신중하게 자신의 마음을 숨긴다.
베넷가의 둘째 딸인 엘리자베스(키이라 나이틀리)는 인습에 사로잡히지 않고
재치있고 발랄한 아가씨로 빙리의 친구인 다아시(매튜 맥퍼딘)를 무도회에서 처음 만나
신분을 내새우는 '오만'한 남자라는 인상을 받는다.
다아시는 엘리자베스를 볼 때마다 그녀에게 끌리게 되지만
어리석고 극성맞은 베넷 부인과 세 동생인 키티, 메리, 리디아의 분별없는 행동때문에
엘리자베스와 가까이 하는 것을 꺼리게 되고..
빙리는 제인과 사랑에 빠지지만 제인의 내성적인 행동에 의해
그녀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자신하지 못해 네더필드 저택을 떠나게 된다.
이후, 엘리자베스와 다아시는 우연히 다시 마주치게 되고,
다아시는 자신이 엘리자베스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더욱 깨닫게 된다.
결국 신분 격차를 비롯한 모든 장애를 무시하고 다아시는 엘리자베스에게 청혼하지만,
다아시가 제인과 빙리 사이를 갈라놨다는 오해와
그가 '오만'하다는 '편견'으로 인해 엘리자베스는 청혼을 거절한다.
'나는 당신을 사랑하오. 아주 열렬히. 제발 내 손을 잡아주시오.'
'당신이 이 세상에 남은 마지막 남자라 할지라도 절대 당신과 결혼하지 않겠어요.'
이모부 내외와 여행을 하던 중 여러 사건으로 인해 엘리자베스는 다아시의 진심을 알게되고,
자신에게 보이는 다아시의 배려와 친절에 의해 다아시의 참모습을 깨닫게 되는데...
'지난번과 당신의 감정이 같다면 내게 말해주시오.
나의 애정과 소망은 변함이 없지만, 그 말 한마디가 날 영원한 죽음으로 이끌거요.
하지만, 만약 당신의 감정이 변했다면 당신에게 말하고 싶소.
당신이 나의 영혼과 육체를 사로잡았다고...
사랑하오.. 사랑하오.. 당신을 사랑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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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
오만과 편견을 보지 말고 로맨스를 논하지 말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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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이현아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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