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플라잉 로봇
Glenn, The Flying Robot , 2010

글렌, 플라잉 로봇
표지가 정말 매력적이죠? 마치 예전에 바이센테니얼 맨이란 영화를 떠올리게 하네요.
글렌, 플라잉 로봇도 인공지능 로봇이 나와요. 저 표지 오른쪽에 떡하니 서 있는 로봇이 바로 그 주인공이죠.
이 영화의 발단은 로봇이 피아노를 치는 건데 정말 참신하져...요즘 인공지능에 대한 문제가 화두가 되고 있으니까요.
근데 제 생각에는 아이디어만큼 감독의 연출력이 좋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일단 리뷰를 통해 이 영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등장인물의 연기 10점 만점의 7
이 분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나요?
이 분은 반지의 제왕의 쌍둥이 형제 중 한 명인 도미닉 굴드란 배우에요.
영화에선 잭이란 인물을 맡고 있는데..이 분이 그나마 가장 연기를 잘하시는듯...

헨리

라나
각각 비중이 있는 역을 맡고 있는 배우들입니다.
이분들도 연기가 상당히 좋았어요.
이런 sf영화는 감정선을 잡기 어려울텐데 말이죠.
제가 생각하는 이 영화에 장점 중 하나가 연기력인만큼,
네임밸류가 아닌 배우들이 꽤 좋은 연기를 펼친것에 대해 좋게 평가하고 있어요.
문제는 인과관계가 없는 스토리, 특성이 없는 캐릭터들에 몰입해 연기하는 배우들을 보면 약간 우스꽝스러워요....
스토리 10점 만점의 5점
스토리가 많이 심각했어요...... 뭐랄까?
시나리오를 만들기 전 세계관이나, 장면 하나하나, 행동 하나하나들을 막 짜낸 아이디어를 영화에 넣은 느낌이 나요.
사실성을 부각하든지, 판타지성을 부각하든지 둘 중 하나라도 잡았으면 좋았을텐데...
감독의 연출력과 상상력은 둘다 받혀주지 못했네요. 사실 이 작품이 감독의 첫번재 작품이였어요.
그래서 그런지 부족함이 눈에 보이네요...
줄거리 앞부분만 비평해보자면...(줄거리만 읽고 싶으면 굵은 글씨체만 읽으세요!)
스포 당하기 싫으면 이 부분은 건너뛰세요!

이 둘이 어렸을 적부터 피아노 라이벌이었는데
(각각 잭과 핸리)(*이 점에서 그렇게 자세한 설명을 안 해줬어요, 중요한 갈등소재로 나오는데도)
잭이 좋아했던 라나라는 여자가 헨리하고 결혼을 했어요.
(이 중요한 전개가 영화에서는 키스하는 장면에서 한 대사로 간략하게 설명, 뭐 이정도는 괜찮지만...)
근데 헨리가 차도남이라.. 소홀히 대해진 임신한 라나는 잭과 키스를 해요..그걸 또 헨리가 목격합니다.
헨리하고 잭은 서로 싸웠는데, 잭은 그 싸움 때문에 그만 손이 망가져요...
그렇게 암울한 잭은 어느 날, 가정부 로봇을 주문하는데...

어머나! 가정부 로봇이 피아노를 치네요?
(만든 과학자 말로는 외할머니 가정부 노릇하려고 설계했는데...
그런 로봇이 막 날아다니고, 예술적 감각도 아는게...그런 의도 치고는 너무 대단한 기술력)

그래서 막 연습시켜서 심사위원 앞에서 심사를 봐요!
근데 어이없이 떨어지는 우리 가정부 로봇, 글렌
열심히 연습시켰는데 떨어진 글렌을 보고, 낙심한 잭은 술김에 글렌을 시켜 헨리에게 미션을 부여 해줘요!
(잭의 한마디로 글렌이 정말 대박인 일을 저지르죠)
이 다음부터는....직접보시길!

귀띔해주자면 로봇이 착했는데 잭의 술김에 한 말로 나쁜 놈이 되고,
정작 잭은 자신의 명령을 따르는 그 로봇을 헨리와 같이 막으려 해요.
이 부분이 영화상에서 가장 억지스러우면서도 가장 재밌어요.
추신
감독이 인공지능에 대해 교훈을 주려는 점에서 훌륭한데... 사실성이 없어서 전혀 와닿지 않았어요...
생각 없이 막 전개되는...B급 영화를 싫어하시는 분은 비추천할게요.
배경음악 10점 만점의 9점!
와...근데 배경음악들은 진짜 좋아요...농담이 아니라 배경음악만 따져서는 할리우드 급이에요...
일어나는 상황들이 좀 그래서 그렇지... 그 상황에 맞는 음악들을 틀어지는 걸 보면, 음악감독을 맡은 분은 정말 대단하신 분이에요!
마무리 리뷰
로봇의 처음 전개만 보고 실망할 수도 있는데, 가면 갈수록 더 재밌어지니까, 이왕 보시는 분들은 끝까지 보셨으면 해요!
이 영화는 B급영화에 가깝지만, 그래도 좋은 감독의 의도와 참신한 아이디어로부터 출발한 영화란 생각이 드니깐요,
터미네이터를 정말 재밌게 봤다 하시는 분들은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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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성 있고, 뻔한 스토리 전개에 질리신 SF영화 광팬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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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스위밍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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