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블랙, 안젤리나 졸리, 더스틴 호프만, 성룡, 루시 리우. 완벽한 더빙 실력을 뽐낸다.
개성만점의 캐릭터들이 펼치는 디테일한 액션 시퀀스가 만화적 실감을 더한다.
극장에서 애니메이션을 보는 게 사치라고 느낀다면...
팬더와 쿵푸, 다가오는 베이징 올림픽의 견인차? 하긴 벌써 CF에도 쓰이더라만.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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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New hero, PO!
국수집 배달원 포, 마을을 지켜낼 예언의 인물로 점지되다
평화의 계곡, 대대손손 이어져온 국수집에서 아버지의 일손을 도와 국수배달을 하던 팬더 포. 아버지는 아들에게 국수의 비법을 알려주고 싶어하지만, 포의 관심사는 오로지 '쿵푸'. 포는 가게 일은 뒷전으로 하고 대대로 내려오는 쿵푸의 비법이 적힌 용문서의 전수자를 정하는 ‘무적의 5인방’의 대결을 보러 시합장을 찾는다. 하지만 이게 웬일!!! 마을의 현자 우그웨이가 포를 용문서의 전수자로 점지하는 불상사(!)가 일어난다.
* 출연진의 다른영화 :
수상 정보81회 아카데미시상식(2009) 후보장편애니메이션상 66회 골든글로브시상식(2009) 후보장편애니메이션상 21회 시카고비평가협회상(2008) 후보애니메이션상 61회 칸영화제(2008) 초청비경쟁부문 어른들도 보게 만든 코믹 액션 애니메이션쿵푸의 전설, 쿵푸의 타짜<<쿵푸 팬더>>주인공 "드래곤 워리어" 포애니메이션의 성공은 가히 혁명적이였다. 바로 슈렉 때문이다. 동화 비틀기라는 컨셉은 모르더라도, 아이들 따라서 갔다가 어른들도 반하게한 영화가 바로 슈렉이다. 당시 슈렉의 열기가 뜨거울때, 전혀 보지 못한 세대들이라면 걱정하지마시라쿵푸의 레전설 쿵푸팬더가 있다.(군대 휴가를 나온 당시 일병은 쿵푸팬더를 여자친구와 보게되는데....)시푸 사부. 시푸가 원래 중국말로 뜻은 사부, 즉 사부사부가되는셈...이 영화가 시작 부터 재밌어 지는 것은 역시 성우들의 존재감이다. 쿵푸팬더의 목소리를 연기한 소름돋게 웃기는 배우인 잭블랙, 섹쉬한 호랑이 무술가 타이그리스 역에는 안젤리나 졸리를 무게감있는 작은 사부 시푸역에는 헐리웃 의 연기파 배우 더스틴 호프만이 쿵푸 하면 빠질 수없는 중국의 자랑 성룡 이 참여 했기 때문이다.따라서 필자는 더빙판 보다 오리지날을 보길 권장한다. 당시 월드스타로 성장했던 가수 비가 칼 더글라스의 ‘쿵푸 파이팅’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쿵푸팬더>의 엔딩 타이틀을 장식하게 된다.쿵푸 파이팅은 땅따라 땅땅 하는 중국 전통 느낌의 사운드와 부드러운 멜로디로 애니메이션의 OST 로 손색이 없다.악당 타이렁 백호를 의인화 하였다.아이들이 보는 동화와도 같은 영화들이 가져야 하는 필수조건은 교훈이다.별볼일 없는 국수장수에서 마을을 구하고 쿵푸의 전설을 이겨나가는 쿵푸팬더 포의 일대기는어린아이들에게 태권도장을 다닐 이유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 자세를 가르쳐준다.물론 운명론적인 관점을 취하는 쿵푸 팬더이기 때문에머리좋은 아이들이라면 지레 좌절할지도 모른다!마을의 위기는 바로 백호 타이렁 때문인데, 시푸와 무적의 5인방은 좌절감만 느낄뿐이다.가장 도전적인 캐릭터인 타이그리스는 고양이 같은 호랑이 인데,겁없이 도전했다가 낭패만 보게된다.시푸사부의 사부. 현자 우그웨이현자 우그웨이는 떡잎을 알아본 거북이로 포를 차기 드래곤워리어로 점찍는다.우그웨이는 거북이가 의인화된 캐릭터인데, 꽃잎처럼 사라져 버린다.시푸 사부는 사부가 노망에 든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지만음식을 흡입하는 포의 모습을 보고 순간 소름이 돋는 것을 느낀다. 바로 포의 쿵푸 본능, 먹을것 앞에서만 드러나지만 그는 자신의 트레이닝으로 그를 드래곤 워리어로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하게된것같다.드래곤 워리어의 문서는 하나의 판타지와 같은 것이다. 시푸가 사실 포를 믿게된 근본적 이유는 포의 재능보다도 저 문저 때문이다. 그만큼 카리스마있는 시푸도 결국은 나약한 정신을 가진 인간?에 불과했던 것이다.쿵푸팬더의 포스터. 유치하긴 하다....쿵푸 팬던가 주는 교훈은 녹록한 것이 아니다."노력하는 자는 기회를 부여받는다""운명은 개척하는 것이다""섣불리 나서지 마라"이와 같은 교훈은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지 나쁜 영향을 줄진 알 수없다.다만 쿵푸 팬더는 말그대로 만화영화이다. 3D애니메이션의 발전으로 역동적이고 거의 무한에 가까운 표현 방식이 생겨났다.때문에 이영화는 기승전결이 뚜렷하며, 액션씬도 보는 재미가 있다. 짧은 러닝 타임으로 지루함을 느낄 새도 없다.물론 , 동심은 세상에다 던져버린 어른들에게 매우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동심을 간직한 어른들
재밌는 가족 영화를 보고싶은 사람들
글: 조제욱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저작권자 ⓒ 원하는 모든것 파일조 filejo.com>
삿갓을 쓴 팬더가 날렵하게 날아올라 적들을 제압한다. 다양한 초식에서 비롯되는 일격필살에 벌떼처럼 날아들던 적들이 죄다 꼬꾸라진다. 하늘을 날아오르는 묵직한 팬더의 현란한 몸놀림. 하지만 그것은 팬더의 백일몽에 불과하다. 눈을 비비고 잠에서 깬 팬더는 비좁은 방에서 몸을 가누기도 힘들 정도로 뒤뚱거릴 따름이다. 그리곤 언제나처럼 어울리지 않게 작은 앞치마를 몸에 두르고 대를 걸쳐 이어온 아버지의 국수가게에서 국수를 나르고 배달한다. 그렇게 몸은 국수를 말고 있지만 마음은 쿵푸에 꽂힌 팬더는 결국 아버지의 희망을 배반하고 쿵푸대회가 열리는 시합장으로 계단을 오른다. <쿵푸팬더>의 스토리텔링은 명백하게 상투적이다. 권선징악과 성장스토리의 데코레이션을 얹은 비만팬더의 쿵푸 도전기는 분명 지극히 상투적이라 지적할만한 내러티브를 지녔음에도 그것을 간과하게 만든다. 복부비만(?)으로 계단조차 힘겹게 오르는 팬더 포(잭 블랙)가 전설적인 쿵푸 후계자로 선정되어 그토록 갈망하던 쿵푸를 익히게 된다는 설정이 작위적인 우연에 기대고 있음에도 이는 <쿵푸팬더>를 폄하하는 요인이 되지 않는다. 왜냐면 <쿵푸팬더>가 관객의 이목을 끌기 위해 동원한 전략적 방점은 캐릭터와 설정의 묘미에 찍혀있기 때문이다. <쿵푸팬더>는 지극히 단순한 스토리를 훌륭한 창조력으로 돌파하며 유희적인 소임을 다한다. 살집만큼이나 넉살이 풍부한 포를 비롯해 동물을 응용한 쿵푸 초식-호권, 후(원숭이)권, 사권, 학권, 당랑권-을 상징적 캐릭터로 배양한 직설적인 캐릭터 등 외모부터 성격까지 다양하고 뚜렷한 캐릭터들은 단순한 이야기에 풍부한 감성을 주입한다. 무엇보다도 경쾌하고 귀여운 위트로 무장한 비만팬더의 포는 <쿵푸팬더>의 유희 그 자체를 온몸으로 작동시킨다. 그저 표정만 봐도 희극을 기대하게 만드는 팬더 포의 미워할 수 없는 능청스러움은 잭 블랙의 탁월한 목소리 연기와 맞붙어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킨다. 특히 식탐이 강한 포가 <스타워즈>시리즈의 요다를 연상시키기도 하는 너구리 쿵푸스승 시푸(더스틴 호프만)의 만두 수련(?)을 거치는 장면은 캐릭터의 대비를 극대화시키고 그 성격까지 영리하게 반영시킨 시퀀스를 연출함으로써 명백한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나 슬로 모션을 응용한 몇몇 장면은 특별한 웃음을 제공한다.권선징악으로 치장한 무한도전 성공담은 닳고 닳은 초식임에 분명하다. 그러나 <쿵푸팬더>는 잘 만든 캐릭터 하나 열 배우 안 부럽다는 애니메이션의 기본기가 단단하다. 쿵푸팬더 포를 비롯한 창조적 캐릭터들을 통해 다양성의 이미지를 확보하고, 이로부터 유희의 절대적 내공을 끌어내는 <쿵푸팬더>는 단연 신나고 군더더기 없이 즐거운 오락적 묘미를 제공한다. 게다가 제 각각의 캐릭터와 절묘하게 부합되는 이미지의 배우들이 목소리를 통해 생동감을 더하며 캐릭터적 이미지에 설득력까지 더한다. 이는 뛰어난 세공력을 바탕으로 실사와 다를 바 없는 이미지를 통해 현실을 만화적으로 재생산해내는 기술력도 중요하지만 단출하면서도 뛰어난 아이디어와 창조적 마인드가 얼마나 큰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지를 증명하는 사례이기도 하다. 물론 다가올 베이징 올림픽에 발맞춰 쿵푸와 팬더를 결합한 드림웍스의 전략은 그 자체로 속물적인 인상을 주기도 하지만 <쿵푸팬더>는 그런 의심 따위는 거둬도 될 만큼 시종일관 유쾌하다.
2008년 6월 4일 수요일 | 글_민용준 기자 ( kharismania@movist.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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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드래곤 워리어" 포
애니메이션의 성공은 가히 혁명적이였다.
시푸 사부. 시푸가 원래 중국말로 뜻은 사부, 즉 사부사부가되는셈...
이 영화가 시작 부터 재밌어 지는 것은 역시 성우들의 존재감이다.
악당 타이렁 백호를 의인화 하였다.
아이들이 보는 동화와도 같은 영화들이 가져야 하는 필수조건은 교훈이다.
별볼일 없는 국수장수에서 마을을 구하고 쿵푸의 전설을 이겨나가는 쿵푸팬더 포의 일대기는
어린아이들에게 태권도장을 다닐 이유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 자세를 가르쳐준다.
물론 운명론적인 관점을 취하는 쿵푸 팬더이기 때문에
머리좋은 아이들이라면 지레 좌절할지도 모른다!
마을의 위기는 바로 백호 타이렁 때문인데, 시푸와 무적의 5인방은 좌절감만 느낄뿐이다.
가장 도전적인 캐릭터인 타이그리스는 고양이 같은 호랑이 인데,
겁없이 도전했다가 낭패만 보게된다.
시푸사부의 사부. 현자 우그웨이
현자 우그웨이는 떡잎을 알아본 거북이로 포를 차기 드래곤워리어로 점찍는다.
우그웨이는 거북이가 의인화된 캐릭터인데, 꽃잎처럼 사라져 버린다.
시푸 사부는 사부가 노망에 든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음식을 흡입하는 포의 모습을 보고 순간 소름이 돋는 것을 느낀다.
쿵푸팬더의 포스터. 유치하긴 하다....
쿵푸 팬던가 주는 교훈은 녹록한 것이 아니다.
"노력하는 자는 기회를 부여받는다"
"운명은 개척하는 것이다"
"섣불리 나서지 마라"
이와 같은 교훈은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지 나쁜 영향을 줄진 알 수없다.
다만 쿵푸 팬더는 말그대로 만화영화이다. 3D애니메이션의 발전으로 역동적이고
동심을 간직한 어른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