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 스피치
"말더듬이왕...
세상을 감동시킬 위대한 도전을 시작하다"
-<반지의 제왕>,<해리비안의해적> 제작진
- 2011년 아카데미 12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추천
★★★★★

이 작품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고 한다. 조지 6세가 되는 버티는 어릴 적 유모에게 미움받아
밥을 못먹어 만성위염이 있으며 왕자라는 나라를 이끌며 전 국민을 보살펴야 할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수많은 기대의 무거움과 그런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해 질책을 받는 그런 삶속에서 한없이 작아지고
주눅들어서 능동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수동적인 삶을 살고 있다.
즉 환경이 국왕'버티'를 말더듬이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라디오와 TV등의 문명이 발달하면서 왕실은 직접 국민 앞에서 소통하게 되었다.
즉 연설을 해야 한다는 것.하지만 버티는 말더듬이라 연설문을 다 읽기엔 많은 부족함이 있다
또 영국의 국왕으로써의 위엄과 위상이 달린 문제이기에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었다.

그런 그는 아내의 권유에 의해 컴플렉스인 말더듬이를 고치기 위해 수동적인 치료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국왕의 자존심이란 한가닥이 그를 훈련과 치료의 방법에 있어서 많은 스크래치를 남기게 되었고
더이상 그는 치료와의 끊임없는 전쟁으로 고군분투 하고 있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내내 두 주인공이
참으로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남주인공의 말더듬는 연기 역시나 명품이었으나, 그 부인 역할에서도
그 따뜻한 마음으로 내조하는 역할은 영화의 몰입도를 한층더 높여주었다.

그러던 어느날 언어치료사와 함께 발음교정을 하는 것이 효과 없자 지쳐가고 있던 와중
라이오넬 로그라는 치료사를 만나게 되고 드디어 그의 스피치 실력이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한다.
라이오넬의 치료는 물리적인 치료도 있었으나 근본적으로 중요했던, 그가 치료해 주고 싶어했고
영화가 보여주고 싶어했던 부분은 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가족과도 같은 진정한 친구였다.
말을 더듬는 것은 후천적인 것이고 그것은 무언가 정신적 스트레스나 트라우마 같은 것으로 유발된다고 하는데
실제 전쟁을 겪으며 치료해본 경험이 있는 라이오넬은 말 더듬는 것의 치료는 바로 진짜 친구가 되어서 그의 마음속에서
우러난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라고 믿었고 그의 소신대로 치료했다. 속 시원하게 마음을 터놓은 친구가 생긴 버티는
점차 자신도 모르게 고민거리를 친우에게 터놓게 되고 친우는 그의 말을 주의 깊게 들어주는 것으로
그의 고민을 치료하고 위로한다. 그런 어찌보면 어렵지 않은 것으로써 학위를 받은 언어치료사들보다
훨씬 강력하게 버티의 컴플렉스를 조금씩 고치게 된다.
실제 영국의 국왕 버티와 그 아내 그리고 두 딸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는 이러한
실제적인 증거 영상들을 넣어줌으로써 그것의 감동을 극대화 시켜주는 경향이 있다.
그 효과는 톡톡히 들어나고 있구 하는 생각을 이영화를 마주하면 하게 될것이다.
아내의 끊임없는 격려와 응원속에서 버티는 조금씩 호전되어 가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하지만 대중 앞에서만 아버지에게 잘못하면 크게 혼났던 그 트라우마로 여전히 좌절과 악몽을 격게 되는데....
버티는 자신들을 도와주고 격려해주는 두명의 조력자들의 힘을 받아서 불치병을 이겨내기 위한
노력을 하는 모습들이 참으로 감동적이면서도 아름답게 표현되는 영상이 기억에 남게해준다.
말더듬이라는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주변의 도움을 받음으로써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는 장면들은
우리들에게 하여금 많은 교훈과 귀감을 주고 있다,
아직 보지 못했다면 이 감동실화를 꼭 봤으면 하는 생각이든다.
자신의 자존심과의 대결이 가르쳐주는 것이 무언지 나와 너와의 하나가 만들어내는
그 위대한 힘에 대해서 많이 느낄 수 있었던 영화였다.
제작진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출력의 진가가 인정되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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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과 장애를 겪고 있는 분들에게!
실화물을 좋아하는 분들!
감동적이고 의미있는 영화를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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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은서닝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 <저작권자 ⓒ 원하는 모든것 파일조 filej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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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도층의 위엄이란, 쉽게 얻어지는 게 아니다. 격식과 품위를 지키는 건 기본, 자신감도 옵션으로 갖춰야 한다. 그런데, 말을 더듬는다면? 이미지에 치명적이다. 이혼녀 심슨 부인과의 결혼을 위해 왕위를 포기한 형(가이 피어스)을 대신해 왕위에 오른 조지 6세(콜린 퍼스)에겐 콤플렉스가 있었으니, “배, 배 배신이야 배신!”의 조필(송강호) 못지않은 말더듬이라는 것. 불안한 정세 속에서 믿음 가는 지도자를 원하는 국민들을 위해 조지 6세는 언어치료사 라이오넬 로그(제프리 러시)의 도움을 받기로 한다. 올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본상 수상작. <킹스 스피치>를 바라보는데, 이 휘황찬란한 수식어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휴먼스토리에 실존 인물, 그리고 시대극까지 아카데미가 선호하는 3박자를 온몸에 새기고 있기는 <킹스 스피치>는 그 기대를 크게 배반하지는 않는다. 다만 (두 가지 의미에서) 너무 ‘아카데미적’이라 혁신감이 떨어질 뿐이다. 하지만 소통과 치유, 좌절과 콤플렉스 극복이라는 전형적인 이야기 속에서도, 특유의 리듬감과 에너지를 잃지 않는다. 진부한 인간 승리의 드라마가 될법도 하지만 주인공의 섬세한 심리변화와 시의적절한 유머를 통해 구원받는다. 물론 콜린 퍼스의 연기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콜린 퍼스는 소심했던 말더듬이 남자가 왕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맞춤복처럼 멋들어지게 소화해 낸다. 사실, 영국 국민이 아닌 이상 <킹스 스피치>의 감동을 온전히 느끼기엔 무리가 따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에서 뭉클함을 발견한다면, 이는 왕이기 이전에 우리와 똑같은 고민을 안고 살았던 ‘한 남자’의 고민이 효과적으로 그려졌기 때문이다. 번번한 대학 졸업장 없이도 당당했던 ‘또 다른 남자’의 용기가 위안을 주기 때문이기도 하다. 더불어 조지 6세와 라이오넬 로그의 관계는 최근 대중문화에 불고 있는 ‘멘토’ 바람과 맞물려 시의적절한 흥미를 유발한다. 만약 라이오넬 로그가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의 멘토 김태원이었다면, 멘티인 조지 6세에게 이렇게 말하지 않았을까. “말은 기술이 아닌, 마음이 먼저”라고.
2011년 3월 16일 수요일 | 글_정시우 기자 (siwoorain@movi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