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최고의 흥행감독으로 등극한 샘레이미감독
그런 그가 드레그 미 투 헬 이라는 호러무비를 제작한다는 말에 많은 팬들은 영화와 같은 성화를 보냈습니다.
80~90년대 이블데드 시리즈로 호러팬들의 지지를 받은 명감독 샘레이미의 귀환 기대에 걸맞은 높은수준의
호러물로 자기의 감각이 녹슬지 않음을 증명한샘레이미의 드레그 미투헬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0 년 전, <스파이더맨>이 시작되기도 전… 샘 레이미와 그의 형 이반 레이미는
‘저주 The Curse’에 대한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
“평범한 사람이 한 순간의 잘못으로 저주를 받게 되는 극단적인 상황에 처해지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아주 오래 전부터 ‘저주’라는 발상을 좋아했던 이 형제는 평범한 사람에게 가해질 수 있는 가장 고통스러운 저주,
그것이 어떤 잘못이었던 간에 그 대가로는 너무 고통스러운 저주. 라미아 저주를 영화 속으로 가져오게 되는데..
평범한 은행 삼당원 크리스틴 남자친구와 행복한나날을 보내며 일상을 이어나가고 잇는데
어느날 그에게 찾아온 한 노파 대출을 요구하며 이번에 대출을 하지못하면 집을 잃게 된다며 간곡히 대출을 요구하지만..
자격조건에 미치지못하고 승진건도 걸려있기에 동정심은 있지만 단호히 대출을 거부하게 되는데..
이에 격분한 노파는 크리스틴을 찾아가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며 악마중의 악마의 저주인 라미아의 저주를 내리는데..
그녀는 과연 목숨을 유지하고 저주를 벗어날수있을까..
-요기서 잠깐!!
라미아의 저주란-- ‘라미아’가 3일 동안 온갖 방법으로 괴롭힌 후 마지막 날 지옥으로 끌고
간다는 가장 사악한 저주 “거대한 악마 라미아가… 분노로 깨어나면, 희생자로 지목된 사람은
3일간 끔찍한 고통을 받고, 최후의 날 벗어날 수 없는 지옥으로 떨어진다”
1째날…벌레들이 날아들고, 검은띠 등의 이상한 표식이 생깁니다..
2째날…라미아가 다가오는 소리는 점점 더 커지고, 환각, 환청, 악몽 등 온갖 초자연적인 현상이 벌어짐니다..
3째날…그의 모습이 선명해지고 가까이 와있음을 느낀다. 그리고 정해진 시간
영원히 불타는 지옥으로 무참히 끌려갑니다.
저주를 출기위해서는- 저주의 근원인 단추를 마지막날 다른이에게 전달을하면 그 저주는
그 단추 소유자에게 저주가 옮겨갑니다.
공포영화의 구원왕 샘레이미의 등판
최근의 공포영화는 잔흑성에 초첨을 가해진 스플래시 무비에 초첨이 맞추어져있어
순간의 흥분만 유발할뿐 내면의 깊은 공포를 전달하지 못하고 깊이가 없다는 애기가 많이 나옵니다.
이런점에서 등장한 샘레이미의 드레그 미투헬은 마치 이것이 나의 클레스이다를 입증이라도 하듯
옛날의 공포유형인 심령 저주등의 형식을 가져와 충분히 훌륭한 한편의 공포영화를 보여주는데요.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보여준 특유의 영상 스타일을 바탕으로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탄탄한 이야기 전개를 보여주면서 또한 현실과 판타지, 공포와 위트를 오가는 유려한 연출력으로
<드래그 미 투 헬>을 완성, 장르의 대가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줍니다
크리스토퍼영의 사운드
드레그미투헬은 다시봐도 좋은 점들이 두드려져 보입니다 그중 가장 독보이는 점은 사운드라고 할수있겠는데요.
이미 기존 기프트와 스파이더맨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크리스토퍼 영의 기교가 꽃을 피웠다고 할수있겠습니다.
영화가 공포뿐만아니라 위트도 있고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데있어 사운드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수 없는데
크리스틴의 감정을 대변이라도 하듯 다양한 악기의 사운드의 결합은 더욱 공포영화의 재미를 이어갑니다.
특히 후반부에 들어 폭푸수처럼 이어지는 사운드- 악마의 괴성 바람소리 문부딪치는소리 고양이소리등은
공포음악의 카타르시스라는 표현이 어색하지않을 정도로 감탄을 자아냅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드레그 미 투 헬은 샘레이미의 영화입니다 주연보다 감독의 이름이 더 화제가 될
정도였는데요 스파이더맨으로 최고의 흥행감독이 되었는데도 다시 b급영화로 돌아와 자기의
실력을 보여주는점은 인상적입니다
이번 드레그미 투헬을 재미있게 본 관객이라면 그의 전작 이블데드 시리즈를 보기를 추천합니다.
흔히 b급영화는 저질이라고 평가절하하는 분이 많은데 이블데드와 드레그미투헬은 b급영화가
a급영화보다도 훨씬 더 장점이 많다는 점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마치 작년 싸이가 b급 문화로 세계를 제패했듯이요.
무더위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이때 명품 공포영화 드레그미투헬로 스트레스를 날려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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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전작 이블데드 시리즈를 재미있게 보신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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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김석희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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