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이라고 하여 언젠간 리뷰하겠다는 생각으로 가지고 있었던 영화입니다.
굿 윌 헌팅 이라는 영화 인데요. 네이버 평점도 9.26으로 높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5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1998) 각본상, 벤 애플렉
제4회 미국 배우 조합상 (1998) 영화부문 남우조연상, 로빈 윌리엄스
제7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1998) 각본상, 맷 데이먼
제7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1998) 남우조연상, 로빈 윌리암스
제4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1998) 은곰상:특별언급, 맷 데이먼
제5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1998) 각본상, 맷 데이먼
그 당시의 상을 휩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작품인 이 영화는 1998년 작품으로써 상당히 오래된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 매력적인 요소는 바로 주인공의 천재성인데요, 영화 속에서 천재를 다룬 영화는 많습니다.
영화 속 주인공인 윌 헌팅은 수학 쪽으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다른 천재들을 주인공으로
세운 영화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로 나오는 영화의 천재는 주변 인물들의 기대에 따라서 주인공이
압박당하거나, 또는 그것을 이겨내어 자신의 재능을 맘껏 펼칩니다. 그로써 관객은 많은 감동과 희열을 얻게 되지요.
하지만 이 영화는 다릅니다. 주인공인 윌 헌팅과 교수인 숀의 대화 안에서 우리들은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수학천재의 이야기가 아닌, 보통의 일반 사람들이 겪는 상처를 표현한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윌 헌팅은 MIT 대학교의 청소부 였습니다, 그는 평범한 인물로 보이지만 IQ가 매우 뛰어나서 비상한 인물로 표현됩니다.
영화 속에서 그는 아버지의 학대로써 폭력적인 성향을 띄게 됩니다. 친구들과 낮에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밤에는
모여서 술을 마시곤 하며 의미없게 살아갑니다. 초라하고 육체 노동으로 살아가는 청년이지만, 책을 좋아하고 천재적
두뇌를 가지고 있어서, MIT공대 교수인 제랄드 램보가 제시한 문제들을 풀어버립니다. 그렇게 윌 헌팅은 교수의 눈에 들었지요.
그렇게 윌의 천재성을 알게된 제랄드는 그에게 기회를 주고, 그를 세상밖으로 끌어내려 합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윌은
더욱 방황할 뿐이였지요. 그러나 램보에게 동창인 심리학교수 숀이 윌의 상담을 해주면서 윌은 서서히 변해갑니다.
윌의 내면의 아픔을 느낀 숀은 그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주기 위하여 윌과 지속적으로 만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둘은 교류하며 서서히 마음을 열어갑니다.
그의 여자친구인 하버드 학생조차 하루종일 해야 풀 수 있는 화학문제를 쓱싹 풀어버리고,
다른 교수들과 학자들이 증명하는데만 2년 걸렸다는 명제 문제를 쉽게 그는 해결 합니다. 그는 겉보기에는
머리가 좋고 말도 잘하고 똑똑한 사람으로 보이지만, 가슴속으로는 다른 사람이 자신을 알아갈수록 자신을 더욱 싫어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나약한 인간입니다. 그래서 그는 다른 사람이 자신을 밀어내기 전에 자신이
먼저 다른 사람을 밀어냅니다. 그래서 그는 항상 힘들어 합니다. 그는 수학적인 면모 뿐만 아니라 지식적인 면모에서는
프로입니다. 하지만 사회성과 사람과 대화하고 사람에게 마음을 얻는데는 아마추어가 아니라 완전 초보입니다.
그렇게 그는 숀을 만나 상처를 치유해갑니다.그가 천재가 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을 것 같습니다.
어렸을 적 고통에 대한 자신의 방어를 하기위해서 그는 엄청난 지식으로써 자신을 방어하려고 하는 것 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보호를 위해 남들보다 많이 읽고 공부하고 기술을 배우고 지식을 습득 했습니다. 인간이나
동물이나 자신의 위치나 자신의 상태가 위험에 처해 살고자 한다면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그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뇌를 많이 사용했을 것 입니다. 따라서 목표가 생기면 우리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숀은 어떻게 윌을 치료할 수 있었을까?
숀은 윌이 어떠한 것에 공포를 느끼고 있는지를 잘 캐치한 것 같습니다. 사실 처음 숀에게 치료를 받은건 아닙니다.
모든 심리치료사들을 거치고 나서 결국에는 안되서 숀에게 온 것 입니다. 모든 심리치료사들은 윌의 굳건힌 닫힌
마음을 열지 못하고 포기를 했습니다. 윌이 공격했기 때문 입니다.
그 공격은 마음이 아닌 그 사람의 마음을 상처나게 한 것 입니다. 그 공격을 받은 많은 심리치료사들이 할말을 잃고
그냥 멍하게 있다가 그를 더 이상 치료하지 못하겠다고 하고 나갔습니다. 하지만 숀은 윌이 과거에 겪었던 아픔을
자신도 겪었기 때문에, 윌의 마음의 상처가 얼마나 큰지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숀은 포기하지 않고 개개인의
생각하는 것과 느끼는 것이 다르다는 점을 인지하여 윌의 기준에서 그를 잘 치료해준 것입니다. 그렇게 숀은 자신이
사랑한 여자에게도 그의 어릴 적 상처를 되새김질해 그녀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널 사랑하지 않아” 결국 그는 그녀를 또한 자신에게서 멀리 떨어지게 만듭니다.
숀은 이러한 악순환에서 살고 싶지 않고, 밖으로 나와 사람들과 같이 어울려 살기를 바랬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녀를 떠나보내게 되었고, 그리고 숀과 이야기를 하러 갑니다. 그 후 과연 그는 그녀를 떠나 보냈을까요?
영화는 누군가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서 좋은 것은 그 사람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 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
처음 숀과 윌의 만남은 환자와 의사 그 뿐이였지만, 그 둘은 그 이상의 유대감을 얻고 나이는 다르지만 친구라는
표현을 쓸 수 있을 것 같다. 한 그 후에 숀은 램보 교수와 화해하고 다음 동창회때 나가겠다고 한다. 사람과의 유대
당사자만이 그 효과가 증진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에게 그 효과가 나타난다.
예를들어 친구와 싸웠으면 그날 하루가 우울하지만, 친구와 기분 좋게 놀았으면 그날 하루가 좋아서 다른 사람들에게
조금더 친절하게 대할 수 있는 것이다.렇게 영화속에서 우리는 소통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구스 반 산트의 영화는 인간의 심리와 사람과의 관계 갈등 등 이러한 영화들이 많다.
그 영화를 보기전에 굿 윌 헌팅을 한번 보자.
 |
|
 |
 천재 영화 보고 싶은 사람 |
|
| 글: 이다정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 <저작권자 ⓒ 원하는 모든것 파일조 filejo.com> |
|
무비스토리
최신방송
좋아요 :
5명
글쎄요 : 0명
천재 영화 보고 싶은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