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 퇴출 1순위 삼인방, 로봇과 사랑에 빠진 소녀 그리고 꼬장꼬장한 동네 할아버지가 만나
일본 최고의 로봇(?)을 만들다?!
가전제품회사에서 일하는 세 연구원은 로봇 박람회를 앞두고 개발한 로봇을 박살 내고 만다. 해고의 위기에 처한 그들, 로봇 분장 쇼를 빙자한 구인 광고를 내고 로봇 사이즈에 맞는 단 한 사람인 70대 노인을 로봇으로 변신시킨다.새로운 일로 의욕 충만한 할아버지는 로봇 박람회에서 돌발행동을 저지르고 얼떨결에 여대생 요코의 목숨까지 구해 너무나 인간적인 로봇으로 한 순간 일본 최고의 스타가 되는데…
* 출연진의 다른영화 :
[로봇G] 인생은 룰루랄라~♪<야구치 시노부 감독>
동경 조형대학 조형학과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하셨어요. 여기서 1년 선배를 만나 본격적으로
8mm를 찍게 되셨답니다. 그러한 연유로 미술감독을 맡게 된 그는 영화계와 인연을 맺게 되고
1990년에 만든 8mm 영화 <우녀>가 일본 피아영화제에서 PFF대상을 받으면서 주목을 받으셨데요.
일본 영화계에선 무서운 아이로 묘사되는 야구치 감독은 늘 블랙유머, 예측 불가능한 반전,
손수 만든 미니어쳐,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발함으로 관객을 즐겁게 한다고 합니다.
연속되는 사건들을 롤러 코스트처럼 하나로 조합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내는 것이
바로 그의 가장 큰 장점 이십니다. 국내 개봉된 그의 여러 편의 영화들이 이를 반증하고 있고,
<스윙걸즈>는 그 연장선 위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등장 인물>
+ 믹키 커티스 + 주인공입니다. 로봇안에 들어가 로봇을 연기합니다.
+ 요시타카 유리코 + 공과대학 여대생 입니다. 로봇을 사랑을 소녀 역을 연기합니다.
+ 하마다 가쿠, 카와이 마사토시, 카와시마 준야+ 기무라전기에서 로봇을 만들고 있는 3명의 연구원 입니다.
+ 오노 타케히코 + 기무라전기의 사장님 이십니다. 뜬금없이 로봇을 만들라고 한 장본인 입니다.
<이야기 속으로>
가전업계 퇴출 1순위 삼인방, 로봇과 사랑에 빠진 소녀 그리고 꼬장꼬장한 동네 할아버지가 만나
일본 최고의 로봇(?)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가전제품회사에서 일하는 세 연구원은 로봇 박람회를 앞두고 개발한 로봇을 박살 내고 말아요.
해고의 위기에 처한 그들은, 로봇 분장 쇼를 빙자한 구인 광고를 내고 로봇 사이즈에 맞는
단 한 사람인 70대 노인을 로봇으로 변신시킵니다. 새로운 일로 의욕 충만한 할아버지는
로봇 박람회에서 돌발행동을 저지르고 얼떨결에 여대생 요코의 목숨까지 구해
너무나 인간적인 로봇으로 한 순간 일본 최고의 스타가 되고 말아요.
▲ 갑자기 사장님께서 로봇을 만들라고 지시를 하셨어요.
기무라전기의 세명의 직원은 잠도 못자고, 밥도 제대로 못먹고 열심히 로봇을 만들고 있습니다.
근데 세 사람 가지고 로봇을 만들 수 있을까요? 아무튼.. 가전제품의 부속품들이란 부속품들은
죄다 꺼내어 이족보행 로봇을 만들기는 했는데, 설상가상으로 로봇박람회까지 나가야 한다니 큰일이네요.
어쨌든 걷기는 하니까 좀 더 기능을 보완하여 일주일 뒤에 있을 로봇 박람회를 준비하기로 하는데요.
▲ 그들에게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나고야 말았습니다.
갑자기 만들어 놓은 로봇이 벌떡 일어나서 걸어가더니 세 연구원들이 뭘 하려고 하기도 전에
창밖쪽으로 걸어가 저 아래로 떨어져 산산히 조각나 버렸지 뭐예요.
이를 어쩌나요. 일주일 뒤가 로봇 박람회 인데요.
뒷 일은 생각하지도 않고, 로봇 분장 아르바이트생을 구해보지만 그것도 만만치 않습니다.
▲ 한편 스즈키 할아버지는(믹키 커티스 分) 퇴직 후 집에서 하릴없이 빈둥거리고 계시다가
로봇 분장 아르바이트생을 보집한다는 신문 광고지를 보시게 됩니다.
처음에는 이런 걸 어찌나하 싶어 버려버리고, 밖으로 마실을 살랑살랑 나오셨는데
인형극 한편에 그 인형탈 쓴 사람들이 아이들의 영웅이 되는 것을 보고 집으로 돌아와
광고지를 다시 찾아들고 면접장으로 향합니다.
면접장에는 젊은 청년들이 바글바글 했지만, 꿋꿋하게 면접을 다 마치신 뒤 떨어져요..
근데 면접에 붙은 청년이 금속 알러지라서 스즈키 할아버지가 합격하시게 됩니다.(영화는 영화니까요;)
▲ 로봇 박람회에 등장하신 스즈키 할아버지는 아무것도 알지 못한채 연구원들이 시키는 것만
열심히 따라하고 계셨어요. 그러다 사고가 나자 아무생각없이 여대생 요코양을 구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다 들켰다고 생각한 기무라전기의 연구원들은 이제 끝났다고 생각을 했지만.. 여기 저기서 카메라
플래쉬가 터지고 뉴스와 신문이 소녀를 구한 로봇이라며 대서특필을 하고 있고,
결국엔 팬들까지 생겨나는데 이렇게 커져버린 일을 어쩌면 좋을까요?
*
검색하다가 발견한 사실이 있어요. 이 영화를 만드는데 7년이나 걸렸다면 믿어지시겠어요?
자료조사부터 시나리오 작업을 거쳐 촬영, 편집, 완성까지 7년이나 걸렸답니다.
그리고 로봇의 폭이 좁아서 그 체형에 맞는 어르신을 찾기 위해 2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을 만났데요.
그러던 중 현역 뮤지션으로 활동하며 라이브 무대에도 끄떡없는 이가라시 신지로를 만나
스즈키 할아버지를 탄생시킬 수 있었답니다. 왠 뮤지션 할아버지가 연기는 또 어찌나 잘하시는지..
저 무기력함 하며, 무시당할때 표정연기가 왠만한 원로배우 뺨 치신다니까요.
엄청난 볼거리라던지 휘몰아치는 감정연기는 없지만,
일본영화 특유의 잔잔함과 소소한 느낌이 귀여운.. 드라마틱한 영화!
로봇G 귀엽게 잘 봤습니다! 잔잔한 일본영화의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