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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르텟 (2013)

조회수 6,974

영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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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간략평

Good 좋아요!

  • 음악이 영화를 살리고, 영화가 음악을 살린다.
  • 한자리에 모이기도 힘든 할아버지, 할머니 배우들의 호흡.
  • 더스틴 호프만은 뭔가 달관한 듯하다.

Bad 음~글쎄요

  • 영화 내내 백발노인들만 나온다.
  • 군더더기가 없는 건 좋다만 너무 갑작스럽게 잘라버리는 결말.

인터뷰

  • 이 영화의 등록된 인터뷰가 없습니다.

시놉시스


전설적인 음악가들의 집 비첨하우스!

세계 최고의 오페라 가수 4인이 이곳에 모였다!



과거 사랑의 상처를 가슴에 묻고 살아가는 테너 레지, 분위기 메이커 호색한 베이스 윌프, 정신은 오락가락하지만 소녀같이 순수한 알토 씨씨. 이들은 한 때 세계적 명성을 날리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던 오페라 가수들이지만 이제 모두 은퇴하고 비첨하우스에 모여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이곳에 막강 포스의 슈퍼스타 소프라노 진이 새 게스트로 출현하고…오페라 역사상 최고의 드림팀이 30년 만에 한 자리에 뭉쳤다!
* 출연진의 다른영화 :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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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르텟은 딱! 2012년에 국내에서 개봉했던 베스트
액조틱 메리골드호텔의 오페라버전이라 보면 되겠네요.

 

연기를 위해 대본을 쥔 것이 아닌. 메가폰을 잡은 더스틴 호프만은 연기 잘하는 배우로 유명합니다.
특히나 1973년 작 빠삐용은 정말 최고란 생각이 듭니다.
연기 잘하는 그인 만큼 캐스팅 역시
굉장한 힘을 보여줬습니다. 캐스팅 된 이물은
영국 배우계의 역사라고 불리울법한 매기 스미스
(우리에게는 해리포터의 맥고나걸 교수로 더 칙숙하죠!?)와 톰 커트니, 폴린 콜린스, qf리 코놀리
,
그리고 마이클 갬본( 마이클 갬본 역시 해리포터의 덤블도어 교장선생님으로 더 친숙한!)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오페라의 갈라쇼를 조금씩 관람할 수 있는 묘미!

 

세계최고의 명성을 떨쳤던 음악가들이 은퇴해서 지내는 비첨하우스.

영화는 비첨하우스의 운영비를 마련하기 위해 갈라쇼를 준비하는 음악가들의 내용으로 채워집니다.
음악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영화인 만큼 OST가 대중들에게 얼마나 친숙하게 다가가느냐가 관건인데요.

이번 콰르텟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오페라를 테마와 갈라쇼를 이용해 관객들에게 스며듭니다.

 

 

특히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같은 경우는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오페라의 명곡으로
영화의 흥을 돋우며 친숙하게 다가오지요.거기다 [리골레토]의 아리아,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푸치니의
[토스카] 역시 영화에 흘러나오며 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오페라의 명곡들을 차근차근, 정성스럽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단연 베르니의 4대 오페라 중 하나인 [리골레토]의 여자의 마음이지요! 엔딩씬에
4명의 배우가 함께 부르는 장면을 기대했지만 확실히 오페라를 전문적으로 소화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지요.
악기를 다루는 것이 아닌 타고난 목소리와 성악발성이 필요할테니까요.더스틴 호프만은 이런 부분을 로맨틱하게
포장하기 위해 뒤늦은 청혼이란 장치를 이용, 영화의 빈 공간을 커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또 빠지지 않는
마지막 볼거리이자 들을 거리는 음악!

 

 

<콰르텟>은 은퇴한 음악가들이 모여사는 비첨하우스!?에서의 가슴 몽글몽글한 이야기 이기에~
은퇴한 음악가들이 모여있는 비첨하우스! 그래서 언제나 참 많은 음악과 노래가 흘러 나옵니다.
주구장창 음악이 나오면서 관객의 귀를 쫑긋쫑긋하게 만들어줍니다.
여러 음악들 중에 유명한 'La Traviata - Libiamo Nelieti Calici' 또한 듣는 재미!

 

 

 

매기스미스와 톰 커트니의 로맨스

 

큰 틀은 물론 비첨하우스의 오페라 갈라쇼입니다.
하지만 정작 가장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내러티브는 바로 진과 레지날드의 사랑이야기이지요.
오해로 서로 떨어져 있던 두사람은 세월이 흘러, 은퇴시기에 다시 만나게 되고 두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특히 진이 레지날드에게 화해를 신청하는 장면이 참 인상적이었는데요.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귀여운 미소를 머금고 있는 매기 스미스의 감각은 정말 대단합니다.
톰 커트니 역시 중후한 매력을 발산할 뿐만 아니라 연배에 걸맞는 노련미를 선보이지요.
특히 인생을 이만큼 살아온 사람들이기에 할 수 있는 재밌고, 또 가슴에 와닿는 대사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누가 뭐라던 무슨 상관이야? 이제 우리도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 되는거야!"
"나는 아직도 사랑을 하고 싶다."
"보러 와주는 가족이 있다면 행복은 이미 가지고 있는거지."


 

영화는 사랑과 인생, 그리고 음악으로 채워져있었습니다.

 

 

 

 

뒤늦은 시작? 그런건 없어. 단지 시작!

 

진이 비첨하우스로 오면서 영화는 작은 변화를 맞이하는데요.

그 변화가 처음에는 감당이 안되는 것처럼 보이다가도, 점점 그들은 자신감을 찾아갑니다.

씩씩하게 늙어가자는 씨씨의 말처럼 그들은 인생의 끝이라 생각했던 순간에, 다시 시작을 하고 있지요.
너무 늦었다는 말에 결혼하자며 손을 건네는 레지날드, 은퇴해서 더이상 노래를 부르고 싶지 않다던 진이
다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모습,
기억을 잃어가고 치매증상이 심해져도 함께여서 행복하다는 씨씨,
남은 인생을 최대한 즐겁게, 미련없이 보내고 싶어하는 윌프의 모습을 통해 영화는 늦었다는 핑계로 많은 것을
내려놓는 관객들의 손에 다시 시작을 쥐어주고 있습니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오페라를 친숙하게 만들고,두렵게만 느껴지던 세월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는 콰르텟.
그들의 음악은 도전이고 행복이며 사랑입니다. 사람이 사랑하는 데 나이와 시간이 모든 것을 규정하지 않듯
사람이 예술하는 데 나이와 체력은 그 열정을 제약하지 못한다는 꽤 격조있는 영화이자 많은 것이 생각나는 영화
<콰르텟>평생 세상과의 조화가 중요하단
매우 당연하면서 소중한 진리를 우리에게 알려주네요.

 

 

 


 

+설명

 

1. 이 영화는 영국 BBC필름 제작으로 배경과 분위기 그리고 배우들은 영국 사람들 인데 감독은 미국사람입니다.

 

2. 우리세대에 명배우로 여러 가지 작품을 보여준 70대의 명배우 겸 감독인 더스틴 호프만이 영화 <콰르텟>에
    담고자하였던 연륜과 실제 연주자들의 감동적인 장면을 보며 영화가 끝나고도 오랫동안 여운이 남았습니다.

 

3. 이 영화의 실제 모델은 이태리의 최고 오페라 작곡가 베르디가 1896년 밀라노에 세운 은퇴한 음악가들의 집

 

4. ‘안식의 집’에서 성공하였지만 힘든 노년을 보내는 음악가들의 남은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요양원이라고 합니다.

 

5. 영화<콰르텟>의 무대가 되고 있는 요양원도 최고의 명성을 누렸던 음악가들이 은퇴한 후에남은
     여생을 보내는 고풍스럽고 정원이 아름다운 ‘비첨 하우스’입니다.

 

6. 런던 필하모닉과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창립 한 영국 최고의 지휘자 토마스 비첨경의
    이름을 따온 실버 하우스입니다.

 

7. 예술가들이 모인 비첨하우스는 황혼기의 노인들이 살고 있지만 감독은 이 용양원의 분위기를 밝고 항상
    음악이흐르고 서로 따뜻한 사랑이 가득한 곳으로 비춰줍니다.

 

8. 콰르텟(Quartet)이란 연주에서 4중창이라는 뜻으로 네 사람이 연주하는 것을 뜻하는데 오페라에서 주요
    인물들이 사중창(Vocal Quartet)을 부르기도 합니다.

 

 

 
오폐라 형식의 영화를 좋아하시는분~
노장정신의 영화!
글: 피용99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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