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의 아이들
아름다운 남매 자라와 알리의 이야기.
두 아이가 펼치는 감동적이고 사랑스러운 장면들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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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소장의 가치를 인정합니다. 저역시도 그 가치를 인정 합니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감동적인 스토리는 쉽게 잊혀지지 않아 다시금 이영화를 찾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판 천국의 아이들과 같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지만
이 영화는 이란에서 만들어졌고, 1997년에 만들어져 우리나라에서는 2001년도에 개봉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두 남매의 아기자기하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를 순박하게 풀어낸 이야기로 한국판과는
유사점을 찾아보기 힘들답니다. 전혀 다른 스토리면서 제목만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의 평들을 보면 어렸을 적 학교에서 보고 성인이 되어서 다시 한번 보았다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다시 찾는 영화라 할 수 있겠죠.

영화는 오빠 알리가 여동생의 구두를 고치러가 가면서 시작됩니다.
좀 시기가 한참된 것인지 영화의 풍경을 지금의 현대적인 시각에서 보면 굉장히 이색적이고
정물화나 풍경화를 포는 듯한 기분마저 들더라구요, 지금의 세련되고 삐까한 영상미와는
다르게 눈이 편안하고 순박함이 크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영상미였습니다.
동생의 구두를 고치러 가져왔다가 다른 심부름을 하면서 신발을 잠시 내평게 치게 됩니다.
그 사이에 고물상 아저씨가 지나가던 중에 고물상들을 싣는 과정에서
여동생의 구두까지 쓰레기 더미에 함께 딸려가게 되죠.
작은 점포에서의 다양한 색채의 배열이 영상적으로 다채로움과 다소 따분할 장면을
확 살려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각디자인을 하는 친구에게 이 영화를 추천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잃어버린 구두를 찾으러 사방팔방을 헤메는 남자주인공. 요즘 드라마든 예능이든 아이들이
대세인데 참 순수한 눈빛과 때묻지 않은 점들이 아역들이 곽광받는 것 아닐까 합니다.
이영화에서도 아이들의 연기는 투박하면서도 주목하게 만드는 강력한 흡입력이 있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결국 오빠는 대형사고를 치게 됩니다. 쟁반 위에 있던 물건들을 떨어뜨리고 여러 상인 어른들에게 꾸중을 받게 되지요.
아무리 찾으려고 헤메도 동생의 구두는 보지이 않습니다. 남자아이는 울상이 되어 꾸지람 할 부모님 생각과
여동생이 크게 실망 할 것을 생각하니 집으로 돌아갈 염두가 나지 않습니다.울먹거리는 아이의 모습이
어린시절 부모님께 혼날까봐 안전부절했던 유년실절이 떠오르게 하는 것 만 같습니다.
더군다나 아이는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 살고 있기 때문에 부모님께 구두를 사달라고 말할 수 없었죠.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벌써 철이 들어버린 아이들. 속 깊은 아이들을 보면 지금의 아이들과
대비되게 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됩니다. 겨우 낡은 구두 하나였는데, 그 구두로 고민하고 슬퍼하는
아이의 모습은. 지금의 가진게 많은 아이 부족함을 모르는 우리 아이들과는 아주 많이 다르기 때문이죠.
요즘 아이들은 신발을 한켤래 가지고 있는 집이 몇이나 있을가요? 하나로 모자라 두개 세개 사도사도
모자르게 느끼고 있지 않나요? 이러한 생각을 해보면 영화속 빈곤 국가의 가정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됩니다.
"울지마. 오빠가 찾아줄게. 그때까지 오빠 운동화를 함께 신자..."
남자아이의 실망하고, 미안한 표정이 보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결국 부모님께 말못하고 두 남매는 묘책을 하나 씁니다. 그것을 오전 오후로 나눠진 수업덕에
운동생을 번갈아 신으며 학교를 다니는 것이였습니다. 동생이 오전반, 오빠가 오후반이기
때문에 동생이 다녀오면 그 신발을 신고 오빠는 다시 뛰어 학교로 가는 겁니다,
뭔가 가난해서 불쌍하거나 안타까워서 눈물이 나는것이 아닌, 아이들이 정말 천국에서 온 것 같아서
눈물을 자아내는 영화라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신발을 잃어버린 오빠덕에 오빠 운동화를 신는 자라는
오빠 신발이 더럽다며 같이 운동화를 빠는데요, 참 이장면은 아름답다 못해서 사랑스러워서
캡쳐를 해서 두고두고 보고 있습니다.
요즘 남매가 서로 스마트폰가지고 노느라 같이 붙어다니진 않나요?
이 남매를 보면서 나도 저런 오빠가 있었으면~저런 동생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남매를 둔 부모님이라면 더욱 이영화를 추천해요, 따뜻한 남매란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니까요.
볼수록 참 훈훈한 영상이란 생각이 자꾸 드네요,
여동생은 낡은 운동화를 신고가서 부끄러워합니다. 다른 친구들의 예쁜 구두나 운동화를 보면서
위축 될 수 밖에요. 사람들은 누구나 열등한 부분에 대해서는 위축되죠, 공부를 못하든, 운동을 못하든..
남자라면 수입의 문제가 열등감입니다. 여성이라면 미모가 그럴 것이구요.
선생님이 구두를 신으니 미끄러지니까 운동화를 신고오지않으면 혼내겠다고 했습니다.
그제서야 여동생이 운동화를 신은 것이 당당해졌습니다. 열등감이 우등감으로 바뀔 수는 없는 것일까요.
사람은 누구나 알게모르게 열등감이 있는데. 중요한 것은 그 열등감이 중요한 것이라면 삶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경제력이 부실한 남성은 결혼도 자신없다. 친구를 만나는 것도 주저하게 됩니다.
젊어서든, 나이를 들어서든... 미모에 자신이 없는 여성은 이성을 만나기를 꺼립다.
그러니 우리 사회에 성형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그 옛날 최익현 선생은 머리카락도 못자르게 하기위하여 목숨을 아끼지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질병치료목적으로 칼을 대는 것이야 당연한 것이지만 성형을 위해 칼을 대는 것에
대해 심한 우려를 갖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낳아주신 대로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더 늘씬하고 키크고 예쁘고
하는 것이 보기엔 좋긴한데 걱정스러움 역시 갖고 있습니다. 자존감을 세우는 것이 외모에 있다면
내면이나 능력, 취미 등으로 살려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여동생과 신발을 바꿔신은 오빠가 늦게 등교하게 됩니다. 그러다 교장선생님에게 걸려서 혼나고맙니다.
집으로 보내며 부모님을 모시고 오라고 하는데, 영화이지만 현실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교장선생님이
학생이 왜 늦었는지 알았다면 과연 그럴 수 있을까요?.
오빠가 신발바꿔서 신고 가자고 하면 저였으면 삐져서 말도 안하고 그냥 운동화를 빨면서 삐죽거리고
오빠를 원망했을텐데요, 전혀 그런 기색없이 서로 오손도손 앉아서 한짝씩 운동화를 빨기 시작하는
아이들의 내면이 너무나도 착한심성과 귀여움에 영화 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운동화를 빨면서 비누방울 장난을 치며 서로 웃는데 그 장면이 너무 예뻤습니다.
동생은 다시 생각해도 너무 착한 순둥이란 생각이 듭니다. 아픈 엄마를 대신해서 아기를 돌보고
아버지께 차를 만들어드리고 , 연필하나에 오빠를 용서하고 펜하나에 오빠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꼬박꼬박하고 오빠가 지각할까봐 발이 안보이도록 달려서 집으로 가는 여동생.
이렇게 착한 동생이 있기에 착한오빠도 존재하는 것이겠지 하는 생각이듭니다.
저도 동생들한테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들어요, 영화를 보면서 무언가를 느끼고 깨닳음이
있다는 것에 큰 만족감과 쾌감을 느끼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네요.
마라톤대회가 열리게 된다는 소식을 들은 오빠는 상품에 운동화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지금 그의 최대 관심사 운동화. 여동생에이 자신의 운동화를 신고 학교를 뛰어다니고 창피를 무릅씀에 대한
미안함이 컸던 것일까? 오빠는 꼭 마라톤에 참가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지각하지 않기 위해서 뛰아다니던
내공을 발휘하여 매일같이 운동을 합니다. 꼭 3등을하여 운동화를 타서 동생에게 선물하리라 라는 굳은 다짐을
내비칩니다. 어찌나 애잔한 장면인가. 너무나도 감동적인 부분이 아닐수가 없었습니다.
동생을 위해서 무언가를 희생하고 노력한 적 있는가? 그것도 꼴랑 운동화 한켤레를 위해서 말입니다.
우리는 다시금 생각해본다 다는 내 형제를 위하여 무엇을 해보았는가?
형제 뿐 아니라 부모님을 위해 즉 가족을 위해서 얼마만큼의 애정을 가지고 아끼고 생각하느냔 말입니다.
이영화에선 두 남매를 포커스 잡고 있지만, 넓게는 가족 전체를 잡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게 된 오빠... 상품은.. 1등은 2주 캠프와 츄리닝, 2등은 2주 캠프와 학용품,
3등은 1주 캠프와 운동화. 오빠는 여동생에게 3등을 하겠다고 장담합니다. 오빠만 믿으라고 합니다.
결국, 마라톤에 출전한 오빠는... 몇등을 하게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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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가치있는 영화를 찾고 있는 분들과 인도풍의 영상미와
평점높은 영화를 찾고 있던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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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은서닝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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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아이들>은 ‘알리’, ‘자라’ 남매의 맑고 귀여운 면모로 어른들의 심장을 떨리게 만드는 대표적인 힐링 무비다. 남매는 넉넉하지 못한 집안 형편 때문에 운동화를 번갈아 신으며 학교로 등교한다. 그러나 불평은 잠시, 긍정에너지로 현실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그들에게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다. 기본에 충실한 감독의 연출이 시종일관 안정감을 전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아이들의 미세한 움직임 하나하나에 오롯이 집중하게 만든다. 반복적인 신발 클로즈업 숏은 <천국의 아이들>만의 트레이드마크처럼 다가온다. 더러워진 운동화를 빨던 남매가 근심 따윈 금세 잊고 비누방울 놀이를 하는 장면은 이란 특유의 흰색 대문, 영롱한 배경음악과 조화를 이루며 ‘천국’과도 같은 인상을 전한다. 무엇보다 영화의 백미는 ‘알리’의 긴장감 가득한 마라톤 시퀀스로 깊은 잔상을 남기는 대목. 영화는 이란의 거장 감독 마지드 마지디의 대표작이며 제21회 몬트리올 영화제 그랑프리 4관왕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7년 2월 8일 수요일 | 글_김수진 기자 (sooj610@mov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