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이상의 판타지 거대한 신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 신들에 대적하는 새로운 영웅이 온다!
고대 그리스 신들과 함께 공존하고 있는 현대도시. 그 속에는 신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나 각기 특별한 능력을 부여받은 데미갓들이 존재한다. 어느 날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인 제우스의 번개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포세이돈의 아들인 퍼시 잭슨이 도둑으로 지명된다. 이로 인해 신들은 인간세계에 엄청난 재앙을 불러 올 대전쟁을 일으키려 하고, 물을 지배하는 능력을 소유한 퍼시잭슨은 지혜의 신 아테나의 딸 아나베스, 퍼시의 수호신 그로버와 함께 자신의 억울함을 풀고 신들의 파괴적인 전쟁을 막기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 출연진의 다른영화 :
거대한 신들의 전쟁이 시작된다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릴 영화는 '퍼시잭슨과 번개도둑'입니다. 2010년도 작으로 개봉당시 '그리스 신화를 헐리웃 스타일로 만든 판타지 영화'로 기대를 많이 모았지만 기대가 커서 일까요? 실망도 컸던 영화였습니다.
판타지 소설을 영화화 한다는 것이 쉽지 않고 '해리포터 시리즈'만큼 큰 호평을 받긴 어렵지만 이 영화는 나름대로 원작의 틀을 깨고 좀더 쉽고 대중적인 느낌으로 다간온것만은 확실합니다.
2013년 9월, 후속작 '퍼시잭슨과 괴물의 바다'가 개봉한다고 하는데요. 후속편에서는 더욱 강력하고 스펙타클한 CG와 스토리로 중무장 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저 또한 판타지 영화의 광팬으로 이 영화를 꼭 보리라 다짐하고 있구요!
다만 3년이나 지났기 때문에 '퍼시잭슨과 번개도둑'이 잘 기억나지 않고 또 다시한번 보고 싶다는 열망을 가진 분들이 분명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퍼시잭슨과 번개도둑' 어떤 느낌의 영화이고 어떤 내용일까요? 영화속 올림푸스 신들을 만나볼 준비가 되셨나요?!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옴림푸스 신전의 신'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 이 세상에는 신과 인간의 자식인 '데미갓'이 존재합니다. 어느날 '제우스의 번개'가 사라지게 되고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아들이자 주인공 '퍼시 잭슨'은 범인으로 쫓기게 됩니다. 억울한 누명을 벗기위해 그리고 신들의 분노로 부터 세상을 지키위해 고군분투하게 됩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전형적인 판타지 소설의 그것과 닮았습니다.
물론 영화의 원작이 소설인것을 감안하면 당연한 일이지만요.
다만 소설속 '내가 상상하던 주인공'을 스크린으로 옮기기는 여간 어려운일이 아니었을 거예요. 이 영화는 주인공과 그 주변인물들 그리고 마법을 비롯한 화련 효과를 '상상 그대로 표현'했다 생각됩니다. 그만큼 캐스팅과 CG에 큰 공을 들였을 감독의 속내가 보입니다.
주인공 역할의 '로건 레먼'은 [삼총사]라는 영화의 '달타냥'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풋풋한 소년같지만 때론 상남자 같은 그의 모습에 많은 여성팬들이 설레이는 마음을 감출수 없을 텐데요. [퍼시 잭슨과 괴물의 바다]에선 소년의 티를 다 벗지못한 그의 모습이 더욱 귀엽게 비춰지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시게 되면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배우진이 굉장히 화려합니다. 피어스 브로스넌을 비롯해 우마 서먼 ... 숀빈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훌륭한 배우들이 멋진 연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판타지 소설중 가장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은 '해리포터 시리즈'와 비교하면 이 영화 다소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혹은 최근 발매된 소설이나 비슷한 류의 영화들 모두 공식이 있는 걸까요?
'뭔가 안쓰러운 주인공'이 사실 알고보면 특별한 힘을가진 존재이고... 그 힘을 통해 세상의 평화를 구한다 라는 내용이죠. 작품마다 조금씩은 다르지만 이런 공식은 우리에게 익숙한 내용입니다. 조금은 부족하고 준비가 덜된 주인공을 보며 우스꽝 스러운 모습에 즐겁기도 하지만 또한 안쓰럽고... 마치 나 자신같다는 생각도 하게 되죠. 이런 구조가 영화에 좀더 몰입하고 즐겁게 볼 수 있는 힘이 되는 걸까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퍼시잭슨] 시리즈는 '그리스 신화'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어릴적 만화 혹은 책을 통해 접했던 신들을 기억하시나요? 신들의 제왕이자 번개를 다스리는 '제우스', 지혜의 여신 '아테네', 바다의 신 '포세이돈' 등 동심에 그들과 만나고 싶고 나도 그리스 신전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만큼 친숙하고도 신비로운 존재라 생각됩니다. 이런 그리스 신들을 영화속에서 만나볼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고 즐겁게 느껴지는데요. 영화의 주 관객이 틴에이져 인것을 감안하면 조금 가볍고 편하게 느껴지는것이 사실입니다.
영화의 후반 참 익숙한 '매두사'가 등장합니다. 역시나 불쌍하게 자신의 모습을 보고 돌이되어 버리는데요. 이런 소소하고 익숙한 에피소드가 영화속에 나열되다 보니 관객들은 편안하고 즐겁게 영화를 즐길수 있습니다. 주인공 퍼시잭슨이 포세이돈의 아들이라는 부분 기억하시죠?
물을 다스리는 힘덕분에 여러가지 위기를 모면하고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전 2010년 개봉당시 극장에서 이 영화를 보았구요. 화려한 CG와 배우들의 열연을 온몸으로 느꼈던 1인 입니다. 또한 해리포터의 아성에 도전이라도 하는것처럼 잘 짜여진 구도와 주인공들의 개성... 멋들어진 특수효과까지... 무엇하나 빠지지 않게 잘 만든 영화였습니다. 다만 안타깝게 국내에서는 큰 흥행몰이를 하지 못했습니다. 소설을 원작으로 충실하게 만들었지만 많은 분들에게 어필한 만큼 강한 인상을 주지 못했던것 같아요.
2013년 다시 찾아올 '퍼시 잭슨과 괴물의 바다'에서는 감독이 바뀌어 더욱 강렬한 색채를 선보여줄 예정이라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혹시 배우들이 걱정되시는 분들을 위해, 주인공들은 전작과 동일하다고 하니 안심하셔도 될 것 같네요! 조금은 가볍게 하지만 재미는 한껏! 있는 그대로 영화를 보고 즐겁게 느끼신다면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은 유쾌하고 기억에 남는 영화가 될거에요.
주인공 로건 레먼의 팬이신 분이라면 3년전 그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찾아보는것도
큰 즐거움이 될 것 같습니다! 후속작 개봉전 미리미리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 감상해 보시길 권해드릴께요!
그리스 신화를 사랑하는 당신!
글: 예동해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저작권자 ⓒ 원하는 모든것 파일조 filejo.com>
<해리 포터> 시리즈 1, 2편을 연출한 크리스 콜럼버스가 릭 라이어던의 판타지 소설 ‘퍼시잭슨과 올림포스의 신’을 영화로 만든다고 했을 때, 열에 아홉은 이런 생각을 했을 것이다. ‘<해리포터>와 같은 성공한 프랜차이즈를 꿈꾸려 하는군!’ 이라고. 그렇다면 그 시도는 성공적으로 받아들여질까? 이는 보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나뉘지 않을까 싶다. 편하게 즐길 판타지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해리포터>보다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퍼시잭슨과 번개도둑>이 어느 정도 만족감 있게 다가갈 테지만, 아동용 영화에서 성인용으로 부쩍 커버린 지금의 <해리포터>에 익숙해진 관객에게는 영화가 다소 ‘아동틱’하게 다가갈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힘과 권위의 상징인 번개를 도둑맞고 화가 난 제우스는 포세이돈의 아들 퍼시 잭슨(로건 레먼)을 도둑으로 지목, 2주후 자정까지 번개를 가져오지 않으면 전쟁을 일으키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하지만 범인으로 지목된 퍼시는 자신이 포세이돈의 아들이라는 사실조차 모르고 살아가는 고등학생일 뿐이다. 이를 계기로 자신이 신과 인간 사이에 태어난 ‘데미갓’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퍼시는 하데스에게 납치된 엄마를 구하고, 신들의 전쟁을 막기 위해 직접 번개를 찾아 나선다. 그리고 그의 여행에 동료 데미갓인 켄타우로스 그로버(브랜든 T. 잭슨)와 여신 아테네의 딸 아나베스(알렉슨드라 다다리오)가 동행한다.<퍼시잭슨과 번개도둑>은 그리스 신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다. 새로울 건 없다. 형태는 조금 다르지만 그동안 많은 영화들이 그리스 신화에서 아이디어를 빌려왔으니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퍼시잭슨과 번개도둑>만의 특색을 찾자면,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신들의 세계와 현재의 세계를 하나의 공간에 접목시켰다는 점일 게다. 즉, 신과 인간이 낳은 자식이 현대 사회에 존재하다는 소재가 신선하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꼭대기에 올림포스 신전이 있다는 설정이 발칙하며, 메두사를 물리칠 때 사용됐던 (신화 속)방패가 아이팟으로 대체된 점이 기발하다. 날개 달린 스니커즈라든지, 할리우드 배우들의 결혼 생활을 풍자한 하데스와 페르세포네의 관계들 역시 웃음을 안기는 요소다.영화에서 놓칠 수 없는 또 하나의 요소는, 성인 배우들의 ‘연기’ 변신과 이에 동반된 ‘외모’ 변신이다. 007 시리즈 5대 제임스 본드였던 꽃 중년 피어스 브로스넌이 ‘반인반마(半人半馬)’인 켄타우로스 케이런으로 변신해 말 그대로 ‘야생마’적인 매력을 선사하고, 지옥의 신 하데스를 맡은 스티브 쿠건이 록스타 분장을 하고 나타나 기존 하데스의 이미지를 코믹하게 전복시킨다. 하지만 <퍼시잭슨과 번개도둑>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이는 뭐니뭐니해도 메두사로 분한 우마 서먼이다. 우글거리는 독사들을 머리카락 대신 달고 있는 우마 서먼은 망가지기를 두려워 않는 과장된 표정연기와 우스꽝스러운 몸동작으로 ‘빵’터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장담하건데, 이 작품은 우머 서먼의 출연작 중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영화로 평생 기억될 것이다. 다만, 앞에서도 언급했듯 어른 관객까지 흡수하기엔 영화의 깊이가 너무 얕고, 싱겁다는 게 이 영화의 큰 아쉬움이다. 영화는 주인공의 드라마틱한 성장 비밀은 심어두지만 그에 따른 고민은 잘 그려내지 못했고, 데미갓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는 창조했지만 그 캐릭터 개개인의 매력은 효과적으로 드러내지 못했다. 급박한 위기들을 일사천리로 간단하게 매듭지은 것도 극의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하고 말았다. 결국 영화는 ‘신과 인간의 경계에 놓인 주인공의 고민이 깊게 묻어났다면’, ‘서로 다른 능력을 지닌 데미갓들의 능력이 좀 더 차별화 되게 표현됐다면’, ‘긴박한 사건 전개로 긴장감은 줬다면’이라는, ‘if’에 대한 단어를 상영 내내 떠올리게 한다.
2010년 2월 10일 수요일 | 글_정시우 기자 ( siwoorain@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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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신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릴 영화는 '퍼시잭슨과 번개도둑'입니다.
주인공 역할의 '로건 레먼'은 [삼총사]라는 영화의 '달타냥'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퍼시잭슨] 시리즈는 '그리스 신화'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영화의 후반 참 익숙한 '매두사'가 등장합니다. 역시나 불쌍하게 자신의 모습을 보고 돌이되어 버리는데요.
2013년 다시 찾아올 '퍼시 잭슨과 괴물의 바다'에서는 감독이 바뀌어 더욱 강렬한 색채를 선보여줄 예정이라니
그리스 신화를 사랑하는 당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