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육지 그리고 과거와 현재
거대한 음모에 맞선 코난과 유명한 탐정의 추리가 시작된다!
사건 1
15년 전, 북대서양 해상
항해 중이던 화물선 제1 태양호 거대한 빙산과 충돌 후 침몰. 함장과 한 명의 선원 사망.
사건 2
보름 전, 인천
대재벌 태양그룹의 계열사 태양조선의 설계사 박기만 운전 중 심장마비로 낭떠러지에서 추락.
자동차는 연소되고, 박기만은 사망.
사건 3. 4
현재. 코난과 유명한 탐정 일행은 보라의 초대로 초호화 유람선 아프로디테호의 처녀 항해에 함께하게 된다. 그러나 유람선 안에서 보라는 의문의 괴한에게 공격당하고, 이는 또다른 살인 사건으로 이어진다.. 연이은 범인의 음모로 아프로디테호의 승객과 승무원들은 패닉에 빠지고, 미란에게도 최악의 위기가 닥치는데…
도대체, 범인은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 것인지?
그리고 코난과 유명한 탐정은 범인의 음모를 파헤치고 위험에 빠진 미란을 무사히 구할 수 있을 것인가?!
* 출연진의 다른영화 :
명탐점 코난 : 수평선상의 음모
올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명탐정 코난 : 수평선상의 음모' 편을 소개합니다! 명탐정 코난 시리즈는 어른 아이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고 또 한번쯤 이야기를 들어본 '국민 애니메이션'일 텐데요.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지만 한국도 그에 못지 않게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학창시절부터 만화책과 TV애니메이션 그리고 극장판 까지 섭렵하며 즐겨보고 있는데요. 올 여름 개봉한 <수평선상의 음모>는 사실 2005년도 일본에서 이미 개봉한 작품입니다. 하지만 대형스크린을 통해 만나보는 코난의 모습은 사뭇 다른느낌이죠? 코난의 팬 분들이 많이 극장가를 찾았고 작품을 감상한 분들또한 호평을 하며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여름에는 이상하게도 공포, 스릴러, 미스테리 이런 장르가 구미를 자극하는데 이에 맞춰 적절한 시기에 개봉했다는 생각도 드네요.
국내 TV판 애니메이션을 보신분들은 귀에 착착 붙는 성우들의 목소리를 기억하실텐데요. 극장판에서도 동일한 성우분들이 열연(?)을 펼쳐 더욱 생동감 넘치는 감상이 가능합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작품인데... 성우가 바뀌어 버리면 그만큼 김빠지는 순간도 없으니 말이죠. 극장판의 경우 좀더 스케일이 크고 멋드러진 그래픽과 웅장한 사운드가 느껴지는데요. 이번 <수평선상의 음모> 또한 전작보다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보는이로 하여금 가슴을 '두근두근'하게 만듭니다. <수평선상의 음모>는 바다와 육지 그리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일어나는 몇가지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사건들이 하나의 꼭지점으로 모이며 이 사건들 뒤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가 드러납니다.
대재벌가 보람이 덕분에 아프로디테호 하는 초호화 유람선에 올라는 코난과 친구들... 하지만 행복했던 순간도 잠시... 역시나 코난이 있는곳엔 '사건'이 필연적으로 일어나죠? 순간순간을 긴장하는 사건이 일어나며 우리의 코난이 멋진 활약을 보여주게 됩니다!줄거리를 길게 이야기하는 것은 보시는분에 대한 예의가 아니니 이정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수평선상의 음모> 편에서 눈여겨 봐야할 부분은 전작과는 차별화된 멋진 그래픽 효과 일텐데요. 무려 5전전에 만들어진 작품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만큼 사실적인 광원효과와 디테일이 살아있는 배경... 수려해진 캐릭터 표현등 보는이로 하여금 '시각적인 즐거움'을 충분히 느낄수 있도록 노력한 흔적이 엿보입니다. 또한 영화에서나 볼법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이야기구조와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수 있는 내용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안하고 쉽게 설명한 구성이 인상적입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이건 '탐정 만화'에 대한 고질적인 질문이기도 하지만... '왜 그들이 가는곳엔 사건이 발생하는가' 입니다. 왜 그럴까요? 라이벌 격인 '소년탐정 김전일'을 비롯해 모든 탐정들에겐 필연적으로 사건이 따라다닐까요? 또 필연적으로 이런 일을 겪어야하는 것들에 대해 처음에는 의문을 품다가 서서히 그런 의문조차 당연시 되게 됩니다. 저는 이런 부분들이 조금은 아쉽다고 느껴집니다. 꼭 사건이 일어나야 한다면 왜 그들이 이런 일을 격어야 하는지 좀더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설명해 줘야한다는 생각이죠. 하지만 12세 관람가 애니메이션에게 너무 많은것들 기대해선 안되겠죠? 좋은것이 좋다고 누구나 쉽게... 그렇구나! 하고 이해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친절하게 보여주면 된다는 의견도 맞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명탐정 코난'은 늘 '소년탐점 김전일'과 비교됩니다. 사실 두 작품 모두 훌륭하고 각각의 장단점이 있죠. 코난이 좀더 가벼운 느낌이라면 김전일을 다소 무겁고 잔인한 장면도 서슴없이 보여주는 하드한 느낌입니다. 이는 주인공들의 모습에서도 엿볼수 있습니다. 귀여운 꼬마와 듬직한 꼬리머리 청년이 등장하니 말이죠. 개인적으론 '명탐정 코난'이 더 즐겁고 유쾌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림체도 마음에 들구요. (참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수평선상의 음모> 내용중 '아름이와 장미'가 나누는 대화가 인상깊었습니다. "왜 사람은 서로에게 상처를 주며 살아가는 걸까? 그냥 서로 싸우지 않고 살아갈수는 없는걸까?" "그건 불가능해, 사람에겐 감정이란게 있어 언제든지 변할 수 있지... 물론 그것이 우정이나 사랑이라면 모르겠지만 복수에 의한 증오로 변한다면 서로 상처를 주면서 살아가게 되는거야"
스쳐지나 갈 수있는 대화지만 이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상처'에 대한 생각을 볼 수 있습니다. 누구나가 서로를 배려하고 아픔이나 상처없이 지내고 싶은 마음이지만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 어쩔수 없이 서로에게 싫은 말과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을때도 있습니다. 의도치 않은 상처가 '증오'로 바뀌기도 하죠. 이로 인해 무섭고도 흉흉한 일들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어린 아이의 마음처럼 순수하게 서로를 감싸고 '즐겁고 행복한 일'만 생각할 수 있다면 또한 욕심없이 나에게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살아갈 수 있다면 남에게 상처주는 일따윈 없겠죠?
잠시 이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이번 개봉한 <수평선상의 음모>를 보고 5년전 작품을 이제서야 개봉했냐는 비아냥 거림도 있지만 '이런 작품이 5년전에 만들어 졌다니 대단하다'라는 의견도 많습니다. 저 또한 긍정적인 마음으로 참 잘 만들어진 작품이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감상하시는 분들 또한 편안한 마음으로 작품을 살펴보고 좋은것들을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명탐정 코난 : 수평선상의 음모'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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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명탐정 코난 : 수평선상의 음모' 편을 소개합니다! 명탐정 코난 시리즈는 어른 아이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고 또 한번쯤 이야기를 들어본 '국민 애니메이션'일 텐데요.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지만 한국도 그에 못지 않게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학창시절부터 만화책과 TV애니메이션 그리고 극장판 까지 섭렵하며 즐겨보고 있는데요. 올 여름 개봉한 <수평선상의 음모>는 사실 2005년도 일본에서 이미 개봉한 작품입니다. 하지만 대형스크린을 통해 만나보는 코난의 모습은 사뭇 다른느낌이죠? 코난의 팬 분들이 많이 극장가를 찾았고 작품을 감상한 분들또한 호평을 하며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여름에는 이상하게도 공포, 스릴러, 미스테리 이런 장르가 구미를 자극하는데 이에 맞춰 적절한 시기에 개봉했다는 생각도 드네요.
국내 TV판 애니메이션을 보신분들은 귀에 착착 붙는 성우들의 목소리를 기억하실텐데요. 극장판에서도 동일한 성우분들이 열연(?)을 펼쳐 더욱 생동감 넘치는 감상이 가능합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작품인데... 성우가 바뀌어 버리면 그만큼 김빠지는 순간도 없으니 말이죠. 극장판의 경우 좀더 스케일이 크고 멋드러진 그래픽과 웅장한 사운드가 느껴지는데요. 이번 <수평선상의 음모> 또한 전작보다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보는이로 하여금 가슴을 '두근두근'하게 만듭니다. <수평선상의 음모>는 바다와 육지 그리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일어나는 몇가지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사건들이 하나의 꼭지점으로 모이며 이 사건들 뒤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가 드러납니다.
대재벌가 보람이 덕분에 아프로디테호 하는 초호화 유람선에 올라는 코난과 친구들... 하지만 행복했던 순간도 잠시... 역시나 코난이 있는곳엔 '사건'이 필연적으로 일어나죠? 순간순간을 긴장하는 사건이 일어나며 우리의 코난이 멋진 활약을 보여주게 됩니다!줄거리를 길게 이야기하는 것은 보시는분에 대한 예의가 아니니 이정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수평선상의 음모> 편에서 눈여겨 봐야할 부분은 전작과는 차별화된 멋진 그래픽 효과 일텐데요. 무려 5전전에 만들어진 작품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만큼 사실적인 광원효과와 디테일이 살아있는 배경... 수려해진 캐릭터 표현등 보는이로 하여금 '시각적인 즐거움'을 충분히 느낄수 있도록 노력한 흔적이 엿보입니다. 또한 영화에서나 볼법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이야기구조와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수 있는 내용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안하고 쉽게 설명한 구성이 인상적입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이건 '탐정 만화'에 대한 고질적인 질문이기도 하지만... '왜 그들이 가는곳엔 사건이 발생하는가' 입니다. 왜 그럴까요? 라이벌 격인 '소년탐정 김전일'을 비롯해 모든 탐정들에겐 필연적으로 사건이 따라다닐까요? 또 필연적으로 이런 일을 겪어야하는 것들에 대해 처음에는 의문을 품다가 서서히 그런 의문조차 당연시 되게 됩니다. 저는 이런 부분들이 조금은 아쉽다고 느껴집니다. 꼭 사건이 일어나야 한다면 왜 그들이 이런 일을 격어야 하는지 좀더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설명해 줘야한다는 생각이죠. 하지만 12세 관람가 애니메이션에게 너무 많은것들 기대해선 안되겠죠? 좋은것이 좋다고 누구나 쉽게... 그렇구나! 하고 이해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친절하게 보여주면 된다는 의견도 맞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명탐정 코난'은 늘 '소년탐점 김전일'과 비교됩니다. 사실 두 작품 모두 훌륭하고 각각의 장단점이 있죠. 코난이 좀더 가벼운 느낌이라면 김전일을 다소 무겁고 잔인한 장면도 서슴없이 보여주는 하드한 느낌입니다. 이는 주인공들의 모습에서도 엿볼수 있습니다. 귀여운 꼬마와 듬직한 꼬리머리 청년이 등장하니 말이죠. 개인적으론 '명탐정 코난'이 더 즐겁고 유쾌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림체도 마음에 들구요. (참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수평선상의 음모> 내용중 '아름이와 장미'가 나누는 대화가 인상깊었습니다. "왜 사람은 서로에게 상처를 주며 살아가는 걸까? 그냥 서로 싸우지 않고 살아갈수는 없는걸까?" "그건 불가능해, 사람에겐 감정이란게 있어 언제든지 변할 수 있지... 물론 그것이 우정이나 사랑이라면 모르겠지만 복수에 의한 증오로 변한다면 서로 상처를 주면서 살아가게 되는거야"
명탐정 코난의 팬인 당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