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일상적인 자신의 삶이 평범하다고 느껴지십니까? 이 영화 추천합니다. 사실 이 영화를 알게 된 것은 우에노 주리 때문입니다.우에노 주리의 대표작인 노다마 칸타빌레가 나왔을 때부터 저는 일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지요. 그렇게 그녀의 영화중에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라는 영화를 알고는 있었지만, 보지는 않았습니다.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은 아오이 유우입니다. 뭐 너무 유명하니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그렇게 두 명의 제가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니 서슴없이 이번 리뷰로 선택하였습니다.
처음 영화 제목을 들었을 때 이상했습니다. 항상 일본 영화를 리뷰할 때 생각해보면 도대체 영화 제목이 시사하는 바를 영화를 보기전에는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달팽이 식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 릴리슈슈의 모든 것 이러한 것 처럼 영화 제목의 의미를 알지 못하니 영화를 보면서 생각을 합니다.

우리는 현재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 말의 의미를 잘 아시는가요?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는 말이 아닌, 죽어가고 있다는 말 살아가면서 더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의 삶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 까요? 그녀는 거북이의 밥을 매일 주며 그저 그런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평범함 그 자체이지요. 반복되는 그러한 삶 속에서 인간은 대게 약간의 일탈을 꿈꾼다고 합니다. 사실 본래 귀찮은 것을 싫어하는 것이 인간이기 때문에 새로운 일탈을 꿈꾸기란 쉽지 않습니다. 왜 우리는 이렇게 일상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걸까요?
영화 속 스즈메(우에노 주리)도 현재 우리와 같다. 거북이에게 밥을 주고, 해외에 있는 남편에게 안부 전화를 받고(항상 이야기가 거북이 밥을 주었는지 라는 전화다;), 밥을 하고, 청소를 하고 지루한 일상 위에 그녀는 존재합니다. 가끔 거북이를 창 밖으로 던지고 싶은 욕구가 있지만, 결국 상상속에 그치고 맙니다. 그 거북이에 낙하산을 달아 그녀가 잡지 못하면 자연스럽게 살 수 있는 그러한 장치를 걸은 것 이지요.

저 낙하산은 우리에게 많은 의미를 준다. 현재 중고등학교 소망 직업1위는 공무원입니다. 그만큼 사회에서 안정적인 직장이 우선시 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공무원을 철밥통이라고 하는 이유도 그 것입니다. 철밥통은 깨지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이용이 가능하지요. 우리는 자유와 일탈을 꿈꾸지만 그 뒤에 나에게 올 책임과 주변의 나의 안정적인 환경이 우리를 새로운 도전을 불안감으로 만듭니다.
즉, 새로운 곳에 가면 적응을 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 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낙하산이라는 안정적인 장치 때문에, 결국 우리가 원하는 자유를 얻지 못합니다. 그러한 그녀의 친구인 쿠쟈쿠(아오이 유우)는 그녀의 동경대상이다. 왜냐하면 그녀와 상반된 행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책가방 스티커 붙이기, 모래성 쌓기 등 쿠쟈쿠는 스즈메와 다르다. 쿠쟈쿠는 감정에 충실하고 외향적이며 자신의 일에 만족을 합니다. 이러한 쿠쟈쿠를 스즈메는 자신도 그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을 하지만, 선천적으로 내성적인 스즈메가 그녀를 따라가기에는 어려움이 보입니다. 영화는 사실 큰 스토리가 없다고 생각해도 될 것 같 습니다.

크나큰 주제가 있는 것이 아니고, 23살의 주부인 스즈메의 평범한 일상이 나오는 영화입니다. 그러한 평범한 일상에서 그녀가 찾은 것이 바로 스파이 광고 이다. 되게 의아한 광고 였습니다. 왠 갑자기 스파이? 라는 것입니다. 사실 스파이는 외향적으로는 평범한 사람이여야 하지만, 내적으로는 무엇인가 임무를 띄고 그 일을 해내야 합니다.
즉 다른 사람에게 들키지 않고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그녀는 스파이 활동을 시작하고. 웃기는 것은 스파이 활동이 무엇인가 다른 것을 하는 것이 아니고, 그냥 그 자체로써 하는 일에 자신이 하는 일은 스파이입니다. 라고 특별히 의미를 부여하는 것하는것이. 그렇기 때문에 결국에는 그녀는 그냥 평범한 생활 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일본의 코미디 영화들의 특성인 썰렁한 개그를 하는 것도 많이 눈에 띄더군요. 영화 자체가 황당한 설정과 함께 예측 불허의 전개를 하고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집중해서 봤습니다. 어디서 무슨 장면이 나올지 감이 도저히 잡히지 않았습니다.

스파이 생활을 접고 그녀는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그녀는 비범함도 결국엔 평범하지 못해서 행해지는 것임을 알게되어 자신이 왜 소중함을 깨닫지 못했는지 생각합니다. 자신이 살아온 것 들이 의미없다고 생각한 스즈메는 일련의 사건들을 거치면서 자신이 살아가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깨닫습니다.
삶이라는 것에 대해 크게 의미를 두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이 느끼고 경험하고 하는 것들이 각각 의미가 있으니 그런 것들을 진솔되게 바라보라고 영화는 시사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그러고 보면 영화의 제목인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도 크게 의미를 가지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거북이도 헤엄을 치기 때문에 그 자체로서 거북이는 빠르게 헤엄을 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런 것 보다는 우리는 과연 스즈메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쿠쟈쿠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쿠쟈쿠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 처럼 그대신 책임은 항상 저에게 있으니 제가 모든 책임을 집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해 후회는 없습니다.

영화 속에서 시사하는 바는 주로 크게 특별하게 살아가야 할 필요는 없다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쿠쟈쿠 처럼 살아도 나쁘지 않고 스즈메 처럼 살아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단, 어떻게 살아가든지 결정을 했으면 그대로 살아가는 것 자체가 평범함 이라는 것 같다. 남 의식 하지 않으며 쿠쟈쿠의 뜻인 공작처럼 살아가는 것은 좋은 현상입니다. 또한 스즈메의 뜻인 참새 처럼 살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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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 쥬리, 아오이 유우 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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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이인우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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