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인류와 기계의 전쟁은 계속 되는 가운데 스카이넷은 인류 저항군 사령관 존 코너를 없애기 위해 액체 금속형 로봇인 T-1000(로버트 패트릭)을 과거의 어린 존 코너에게로 보낸다. 형태의 변신과 자가 치유까지 가능한 T-1000에 대항하고 존 코너를 지키기 위해 인류 저항군은 T-101 (아놀드 슈왈제네거)을 과거로 급파한다. 미래의 인류 운명을 쥔 어린 존 코너, 그를 구해내지 않으면 인류의 미래는 없다.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스카이넷의 T-1000은 거침없이 존 코너 일행을 위협하며 숨가쁜 추격을 시작하는데...
* 출연진의 다른영화 :
터미네이터 2 Terminator 2: Judgment Day , 1991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모두가 아는 그 작품! <터미네이터2- 심판의 날> 입니다.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여러가지의 의미가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명의 감독이었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을 순식간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흥행 감독으로 올려놓은 작품이자 몸만 좋고 멍청한 배우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니던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순식간에 전 세계적인 액션 배우로 만들어준 작품이기도 하죠. 원래 작품은 1991년도 개봉했지만 오늘은 작품은 지난 7월에 재개봉한 감독판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우선 줄거리부터 살펴본 뒤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죠.
그리 멀지 않은 미래, 인류와 기계의 전쟁은 계속 되는 가운데 스카이넷은 인류 저항군 사령관 '존 코너'를 없애기 위해 액체 금속형 로봇인 T-1000(로버트 패트릭)을 과거로 보낸다.
형태의 변신과 자가 치유까지 가능한 T-1000에 대항하고 존 코너를 지키기 위해 인류 저항군은 T-101 (아놀드 슈왈제네거)을 과거로 급파하게 된다. 미래의 인류 운명을 쥔 어린 존 코너, 그를 구해내지 않으면 인류의 미래는 없다.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스카이넷의 T-1000은 거침없이 존 코너 일행을 위협하며 숨가쁜 추격을 시작하는데...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시리자라는 이름에 걸맞게 1984년도 그 1탄을 시작으로 현재 상영중에 있는 터미네이터 제네시스까지 다양한 시리즈를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원래 2탄까지 염두해두고 작품을 제작했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터미네이터 2 - 심판의 날> 이후에 나오는 작품들의 경우 연속성을 가지고 있다기 보다는 프리퀄의 형태에 가깝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히려 2008년도에 tv 드라마로 방영되었던 <사라코너 연대기>가 이러한 시리즈의 특성을 조금 더 잘 살리고 있다 할 수 있는데요, 굳이 시리즈에 대한 연속성을 따지자면, 대중적으로나 시리즈의 팬들에게 큰 호평과 사랑을 받은 <터미네이터4- 미1991래전쟁의 시작> 정도가 연속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다른 작품들이 터미네이터 시리즈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자 노력했다만 이 작품은 오히려 <터미네이터1> 이전의 시대에 대한 이야기, 즉 인간군 사령관 '존 코너'가 스카이 넷과 한참 전투중인 시기를 다뤘다는 점에서 작품의 연속성을 부여하는데 성공하지 않았나 싶네요.
다시 '심판의 날'로 돌아와서 이야기를 해보자면, 이 작품의 경우 1991년도에 개봉했던 작품 이후 감독판이라는 이름을 달고 재개봉하게 되면서 19분의 시간이 추가되는 한편 새로운 결말을 도입하면서 같은 듯 다른 작품을 완성하게 되었는데요, 몇몇 추가된 장면이나 전혀 다른 결말 등은 2013년도 재개봉 당시 리마스터링 된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2015년 지금 다시 재개봉한 작품을 볼 수 밖에 없는 나름의 타당성을 부여하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리마스터링된 작품이기 때문에 화질 자체는 훨씬 더 좋아졌고요, 무엇보다 이 작품의 큰 매력이라면 20분 가량 되는 추가 장면이라 할 수 있는데요, 기존에 없던 전혀 새로운 장면이 추가된 것도 있고 기존 장면의 수위가 더 높아진 형태로 바뀐 장면도 있는데 오히려 바뀐 이러한 장면들 덕분에 개봉한지 20년이 훌쩍 넘은 이 작품에 세련미를 더해준 결과를 갖고 오기도 합니다.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거나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장면들을 보면서 20년을 앞서가는 감독이라 불리우는 그의 명성이나 실력이 거짓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들게 하기도 하고요.
위에서 잠시 언급했지만 일부 장면은 새로 추가가 되었고, 어떤 장면은 그 수위가 높아진 형태로 영화가 살짝 개편이 되었다 할 수 있는데요, 워낙 오랫만에 다시 본 작품이라 그런지 어떤 장면이 추가가 되었는지 찾는데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만큼 영화의 흐름이 매우 자연스럽게 전개가 되고 있다 할 수 있기도 하고요.
특히 핵폭발로 인해 인류가 모두 피폭당하는 장면의 경우 첫 개봉당시 보다는 그 수위가 더 강해졌는데요, 사람들이 불에 타는 모습 등이 오히려 더 현실감 있고 심판의 날에 대한 공포감이랄까요, 주제에 대해 정확히 전달하는 것 같아서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그 외에 T-1000에 의해 살해당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조금 더 높은 수위로 표현함으로써 T-1000을 통해 대변되는 스카이넷 등에 대한 잔혹함이 더 잘 나타난 것 같고요.
무엇보다 이번 감독판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바로 기존 작품과 전혀 다른 결말입니다. 저는 워낙 사전 정보 없이 영화를 보기 즐기는 편이기 때문에 작품을 보다가 마지막 장면, 그리고 마지막 대사에서 충격을 받았었는데요, 사실 기존 결말보다는 이 결말이 더 마음에 들고 작품의 주제 의식도 이 결말이 더 잘 표현해 내는 것 같아서 좋았답니다.
원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계획대로 2탄까지만 작품을 내고 끝냈다면 지금보다 더 대단한 명작으로 남아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도 들더군요. 물론 지금도 이 작품은 명작 중의 명작이라고 생각하지만 결말에서 오는 임팩트는 감독판에서 오는 것이 더 강렬했거든요. 혹시라도 볼 지 말지 고민하는 분이 계시다면 주저말고 꼭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말이지 완벽한 감독판이라 생각하거든요. 지금까지 <터미네이터-심판의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