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명포 2
四大名捕 2 , The Four 2 , 2013

사대명포1을 [사대명포 vs 안세경 – 대결의 시작]으로 표현했다면 2는 [안대인의 계략과 신후부의 갈등과 비밀]정도로 설명할 수 있다. 방금 언급한 ‘안대인’이라는 캐릭터는 ‘안세경’의 부(父)로서 결국 안부자는 사대명포 시리즈 최강의 적군인 셈이다. 물론 채승상의 존재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 1,2편에서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거나 드러나더라도 미비한 인물이기에 우선은 안부자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알리고 서막을 열어본다.

- 계략과 혼란으로 인한 신후부 내부의 갈등을 통해 추리무협의 길로 들어서다 -
송나라의 위조화폐 유통자인 ‘안세경’을 처단한 공으로 신후부의 무정(유역비), 냉혈(등초), 철수(예성), 추명(정증기)이 새로운 사대명포로 이름을 날리지만, 얼마 안 있어 교외에서 처참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사대명포는 사건 현장에서 유일한 생존자를 데려와 치료하지만 그 생존자는 오히려 신후부의 수장인 제갈정아(황추생)에 맞서다 목숨을 잃는다.
한편, 육선문의 수장 ‘포신’은 살인사건에 제갈정아가 연류되어 있음을 인지하고 몰래 조사에 착수하지만 얼마 후 그의 시신이 발견된다. 포신에 관한 살인 사건의 증좌가 모두 제갈정아를 범인으로 가리키자 사대명포는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진다.

위 내용에서 본 바와 같이 살인사건 용의자 ‘제갈정아’가 진범인지 함정에 빠진 건지...그리고 과거 ‘제갈정아’와 ‘무정’ 사이에 어떤 비하인드 스토리가 숨어 있는지 등 현란한 무협 액션 속에서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것이야말로 마음 편히 보던 1편과는 사뭇 다른 요소일 것이다.
한편, 1편에서 폭발과 함께 그 육체의 흔적이 사라진 안세경이, 2편에서는 움직이지 못하는 반쪽짜리 나무인간으로 변해 처참한 삶을 살고 있으나 그 모습은 어떤 음모와 반전을 예고하는지 시종일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한다.

- 사대명포 주역들의 외모 변화와 더불어 중화권 섹시 스타 '류옌'의 합류 -
중요한 감상포인트는 아니지만 전편에 비해 주연들의 외모변화가 상당히 변화된 점이 눈에 띈다. 그로 인해 더욱 세련되어 보이는 캐릭터도 있지만 다소 우스꽝스러워 보이는 캐릭터도 있으니 참고하면 되겠다.
새로이 합류하게 된 또 다른 배우 중 1명인 류옌!!! <사대명포2>에서 목욕신을 통해 완벽 바디라인을 보여주어 화제가 되었으며, 변신 능력을 지니고 있기에 CG를 입은 그녀의 팜므파탈 매력을 볼 수 있다. 이 류옌의 등장배경과 배후도 스토리 전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만큼 중요하므로 너무 그녀의 몸매만 감상하지 말고 전체적인 상황을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이다.

- 끝으로 -
더욱 탄탄해진 스토리, 전편의 아쉬움으로 남았던 CG의 발전, 혼란의 상황 속에 고뇌하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내공을 실은 주연들의 혼이 담긴 연기 등을 감상포인트로 제시해본다. 참고로, 엔딩부분에 흘러나오는 ost(영어 곡명:Letting go)는 왜 그리도 필자의 가슴을 적시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이 ost의 멜로디 뿐만 아니라 작품 자체에 정이 가는 사대명포2는 1의 후속작인 만큼 전편을 봤다면 반드시 보아야 할 필수작으로 평가하면서 리뷰는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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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정도교도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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