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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사무라이 (2004)

조회수 9,267

영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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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때는 전국시대, 끊이지 않는 전란(戰亂)이 만들어낸 '노부시'(野武士: 산적 무리)의 횡포에 백성들이 떨고있던 그때..}
주민들은 황폐한 땅에서 어렵게 수확한 식량으로 한해 한해를 넘기는 빈촌에 살고 있다. 이 빈촌엔 보리 수확이 끝날 무렵이면 어김없이 산적들이 찾아와 모든 식량을 모조리 약탈해 간다. 싸워도 애원해도 소용이 없었다.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던 촌장의 결단으로 사무라이들을 모집하는데, 이들은 풍부한 전쟁 경험을 가진 감병위(勘兵衛)를 포함한 7명이었다. 감병위의 지휘하에 마을은 방위태세를 갖추고 전투훈련도 시작한다.
이윽고 산적들의 공격이 시작되어 치열한 사투가 벌어지고 산적들은 전멸한다. 하지만 마을사람들 다수와 7명 중 4명의 사무라이도 목숨을 잃는다. 마을엔 평화가 찾아오고 주민들은 벼농사에 여념이 없다. 노동요를 부르는 백성들을 보면서 감병위는 이렇게 말한다. "또.. 살아남았구나.. 이번도 또, 진 싸움이였구나.. 이긴 것은 저 농부들이다. 우리들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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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사무라이
七人の侍, Seven Samurai, 1954

 

 


일본의 영화 거장으로 불리는 구로사와 아키라의 7인의 사무라이는 그야말로 자신있게 추천할수 영화입니다. 휴식시간이 있을만큼  긴 러닝타임을 가지고있는 이영화는 하지만 캐릭터들의 성격이 뚜렷하며 줄거리가 명확하고 화려한 액션장면에 길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걸작인 영화입니다.

주민들은 황폐한 땅에서 어렵게 수확한 식량으로 한 해 한 해를 넘기는 빈촌에 살고 있습니다. 이 빈촌엔 보리 수확이 끝날 무렵이면 어김없이 산적들이 찾아와 모든 식량을 모조리 약탈해 갑니다.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던 촌장의 결단으로 사무라이들을 모집하는데, 이들은 풍부한 전쟁 경험을 가진 감병위를 포함한 7명을 모집하게 됩니다. 감병위의 지휘하에 마을은 방위태세를 갖추고 전투훈련도 시작하지만 수적으로 우세한 적들의 공격에 점차 밀리게 되는데..      

  '7인의 사무라이의 역사적 의미'   <7인의 사무라이>는 영화사적으로 의미가 큰 작품입니다. 오늘날 많은 감독들의 영화에 영향을 끼친 부분이 큰데 지금 내노라 하는 세계의 유명감독들도 구로사와 아키라의 영화를 거론하며 그의 영화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들을수 있습니다. 특히 이 <7인의 사무라이>는 역대 최고의 영화 10위안에 들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는 영화인데요. 영화를 보면 역시 그의 명성이 거짓이 아니었다는 것을 목격하실 수 잇을것 입니다.   <7인의 사무라이>는 영화 역사상 목적달성을 위해 팀을 결성하는 내용을 다룬 첫 영화입니다. 할리우드 스타워즈 시리즈의 감독 조지 루카스에 깊은 영감을 던져준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한마디로 이영화는 할리우드에서 만들어진 무수한 전쟁 영화 강도 영화 범죄 영화의 아버지뻘이 되는 영화이고 그야말로 깊은 아버지의 내공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대략 60년전의 영화이지만 지금 봐도 전혀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흥미진진한 영화인데요. 이번 영화를 인상깊게 보셨다면 구로사와 아키라의 다른 영화를 찾아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이키루 라쇼몽 요짐보 등 정말 대단한 그의 걸작은 말그대로 죽기전에 꼭 봐야할 영화입니다.               '황홀한 전투신'   초반이 사무라이가 결성되는 과정을 그렸다면 후반부는 도적떼와의 전투신이 그려집니다. 특히 마지막 전투신은 지금 봐도 인상적인데요 장대비에서 펼쳐지는 긴 전투장면은 가장 이 영화에 백미라고 할수있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은 멀티 카메라 촬영 방식을 최초로 시도한 작품으로, 할리우드에서도 시도하지 않았던 방식입니다.   세대의 카메라로 역동적인 장면을 담아내고 다각도에서 촬영된 화면을 역동적으로 편집하는 방식은 이후 구로사와의 트레이드가 될정도로인상깊은 기법인데요. 구로사와의 영화는 항상 강한 장대비만 온다고 할정도로 선굵은 전투장면은 이 영화의 가장 큰 볼거리 입니다.               '구로사와의 페르소나 미후네'   구로사와 아키라의 영화를 보면 낯익은 배우들이 계속 등장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배우를 캐스팅하기보다는 꾸준히 같은 배우와 영화를 만들어 왔습니다. 특히, 그의 페르소나라고 할수있는 미후네 토시로는 영화에서 가장 활기있는 캐릭터를 소화해냅니다. 봉준호 감독에게 송강호라는 대배우가 있듯이 구로사와도 어쩌면 미후네의 덕을 본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미후네의 연기는 인상깊습니다.   시종일간 천방지축 날뛰며 영화에 활기를 불어 놓다가도 자신의 계급상황의 부조리를 인지하며 내뱉는 진지한 말투에는 뼈가 있습니다. 할리우드에서도 팬층을 가질만큼 그야말로 대단한 연기를 보여주는 미후네 토시로의 연기 또한 눈으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true 사무라이'   구로사와 아키라는 이 영화를 통해 고대문화에 충실한 진정한 사무라이 영화를 담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동안 말도 안되는 과장된 검객술과 카리스마로 포장되었던 사무라이라는 캐릭터.. 하지만 7인의 사무라이의 사무라이는 생계를 걱정하고 가난한 농부를 지키기위해 목숨을 걸고 투쟁합니다. 사무라이라는 캐릭터를 과하게 포장하지 않고 고대문화에 어울리는 캐릭터를 그대로 보여줬다는 점 또한 인상적입니다.             구로사와가 거장인 이유는 오락적인 면과 더불어 작품적인 면을 담아 내고있기 때문입니다. 영화가 주장하는 바는 폭력과 액션이 아닙니다 7인의 사무라이는 사회적 의무와 역활에 초점을 맞춘 영화입니다. 고용된 사무라이와 농민은 결코 융합될수 없는 존재인데 점점 계급의 벽을 허물고 가치 전복적인 사고관을 형성하는 과정은 단순히 이 영화가 전쟁영화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구로사와는 끝없이 개인은 사회의 도구가 되어야 한다는 명제와 사무라이라는 부질없는존재에 대해 말해왔습니다. 다소 긴 러닝타임이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임팩트 있는 영화 7인의 사무라이를 강력 추천합니다.                
영화과 학생
글: 김석희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저작권자 ⓒ 원하는 모든것 파일조 filej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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