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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챈스 (2014)

조회수 17,371

영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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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점

    • 파일조
      8.3
    • 네이버
      8.0
  • 전문가 평점

    • 오락성
      6.0
    • 작품성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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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리뷰

전문가 간략평

Good 좋아요!

  • 제임스 코든의 폴 포츠 연기. 비슷한 생김새는 물론 폴 포츠의 말투, 행동거지를 그대로 재현한 점은 놀라울 따름.
  •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오페라 공연.
  • 영화 전체를 감싸는 유쾌한 온기.

Bad 음~글쎄요

  • 이미 많이 접한 폴 포츠의 인생역정 스토리는 신선함이 떨어지는 건 사실.

시놉시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데이빗 프랭클 감독! <킹스 스피치> 제작진! 꿈의 오디션, 기적의 주인공 ‘폴 포츠’가 온다!
어릴 적부터 세계적 오페라 스타가 되고픈 폴 포츠(제임스 코든)의 인생은 오페라처럼 사고만발!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지만, 베니스 음악학교에 합격한 서프라이즈를 만끽하게 된 그!
드디어 자신의 우상인 전설의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만나 일생일대 최고의 기회를 맞이하게 되는데……
어릴 적 왕따, 영국의 평범한 휴대폰 판매원에서 전 세계인이 사랑한 오페라 스타가 되기까지
무대보다 더 드라마틱한 ‘폴 포츠’의 유쾌한 이야기가 펼쳐 진다!
* 출연진의 다른영화 : 보러가기

예고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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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챈스
One Chance, 2013    
  '폴 포츠' 를 아는가?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실화를 아주 잘 만들어낸 영화다. 음악 영화라는 장르에 박히지 아니하고, 코미디 요소와의 결합은 훌륭했다.           한 때, 우리나라에서도 열풍을 불어 일으킨 오디션 프로그램들, 금요일 밤이라는 포지티브한 시간대를 등에 업고 치맥과 함께 상당수의 국민을 TV 앞으로 끌어 모았던 적이 있었다. 그냥 보고 듣고 먹기만 하는게 아니라 휴대폰을 옆에 두고 있다가 지지하는 후보의 번호를 눌러대던 일이 불과 몇 해 전이다. 물론, 슈퍼스타 K를 비롯한 오디션 시즌은 올해도 다시 시작되겠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오디션 참가자 중 허각의 경우, 배관수리공이라는...사회적 통념의 선입견에서는 소외층에 가까운 직업이라 속된 말로 '개천에서 용 난'케이스로 포장해 언론에서 연신 떠들어 댔었다. 우리가 이토록 개천에서 용 난 케이스에 열광하고, 감동하며.. 또 그런 대중의 심리를 간파해서 사실이 좀 왜곡되고 비틀어지어더라도, 때론 주인공을 지나치게 연민화시키는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기자들이 기사를 뿌려대는 것을 보면... 우리에겐 허기진 뭔가를 채울 것이 필요한 것 같기는 하다.         삶이 고단하고 어려운 이들에겐 '희망'이라는 단어를, 지금의 삶이 평탄하여 지루하다고 느끼고 있는 이들에게는 자신이 누리는 호사에 대한 새삼스런 '감사'를 챗바퀴 돌듯 지겨운 일상에서 뭔가 다른 곳에 집중할 것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영화와 같은 '감동'을.. 그리고 때론 이 모든 이들을 아우르는 '애국심'이라는 뜨거운 감정의 발로를...그리하기에 어느 시대건 영웅은 가끔씩 등장해 주어야 하는 것이리라..겉으로 보기엔 이들과 엇비슷한 사연을 가졌을 법한 원챈스의 주인공 폴 포츠는 2007브리튼즈 갓 탤런트 출연 당시에는 휴대전화 판매사원이었다.   게다가 그닥 잘생기지 않은 외모에, 경제적인 어려움, 교통사고, 종양수술, 심지어 학교 다닐 때는 늘 왕따였다는 갖다 붙힐만한 불행의 요소는 죄다 모아 놓은 인물이었다. 그러나 그 뒤에는 남들에게는 보여 지지 않은...누구에게나 쉽게 주어지지는 않는 놀라운 선물이 있었다. 타고난 목소리, 어떤 상황이 와도 꼭 오페라 가수가 될 거라는 버리지 못하는 오랜 꿈..그러나 그 모든 것들도 이 두 여인이 없었더라면 꽃 피우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그의 어머니와 아내. 세상 모두가 왕따시키고 무시하고 천대해도 끝까지 믿어 주고 격려해 주던 두 사람. 아침 식사시간에도 귀에 헤드폰을 꽂고 오페라를 들으며 밥을 먹는 폴 포츠가 못 마땅한 아버지는 박자를 맞추던 나이프를 뺏고 귀에서 헤드폰을 벗겨 버리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다.   이 때 부엌에서 음식을 나르던 어머니가 커다란 카셋트 라디오로 오페라를 크게 틀어 놓는다. 멋진 어머니다. 그래서, 아무나 어머니가 될 수는 없는 것이다. 생물학적 의미의 어머니 말고, 진짜 엄마 말이다. 세상이 다 등돌려도 자식을 끌어 안고 지지해 줄 수 있는 진짜 엄마 말이다.         이 영화에서 어머니와 그의 아내의 모습이 얼마나 실제적으로 그려졌는지 혹은 어느 정도 미화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일단은 실제라고 믿고 이야기하건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은 그 두 사람의 역할이 아닐까 싶다. 폴 포츠의 능력과 꿈을 알아봐 주고 끝까지 격려해 주던 그의 아내가 목에 난 종양수술을 받고 잠들어 있던 폴 포츠에게 하던 이야기 "비록 다시 노래를 못하게 되더라도 나는 당신을 끝까지 사랑할거야.."영혼이 순수한 이들은 서로 알아보는 무언가가 있나보다...부럽다.   넘치도록 진심이 담긴, 그리고 의심할 수 없는 믿음과 격려를 담아 네 인생에 자신감을 가져!" 라고 말해 준다면  그것이 누구든...세상을 향해 내딛는 발걸음에 용기가 생길 것 같다.         한 남자의 성공담을 적절한 유머와 함께 재미나게 만들었으나, 분명 아쉬운 점도 존재한다. 먼저 첫 번째는 음악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원챈스이기에 폴 포츠 이야기이기에 음악의 등장을 기대했던 나로서는 아쉬웠다..또 한가지 더 꼽자면 번역이 좀 아쉬웠다.   직역으로 표현해도 충분할 부분까지 번역가의 주관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 특히 마지막에 독백하는 장면은 가관이다..'사람들은 자신이 많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자신은 많이 바꾸지 않았고 의상과 헤어스타일만을 바꿨을 뿐이다. 생활도 좀 바뀌었다' 라고 말한다. 사실 이 때 포츠의 대사는 "한 가지 작은 변화가 있죠" 라고 말한다. 즉, 그 작은 변화는 포츠의 비뚤어진 앞니가 가지런해 진 것을 말한다. 그런데 이 것을 생활이 바뀌었다고 의역한 것 은 의도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실수임은 분명해서 아쉬웠다.           가끔은 기자, 평론가의 평점보다 네티즌의 평점을 더 믿어 보자.. 기자, 평론가들이 이 영화를 보고 펑펑 울어 대며 코를 풀어 댔더라도 자신의 밥줄과 평가가 걸린 문제라...어쩔 수 없이 작품성만을 꼬집어 야박한 점수를 줄 수 밖에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을 눈물을 머금고 별 두 개만을 줄 수 밖에 없는 그들의 심정도 조금은 헤아려 주자. 즉, 영화는 볼만하다. 추천할만하다!!                
오페라 영화를 좋아하는 분
폴포츠를 좋아하는 분
글: 원종현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저작권자 ⓒ 원하는 모든것 파일조 filej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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