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된 파테마 (Patema Inverted)는 중력이 뒤바뀐 지하세계에 사는 파테마가 금지구역을 탐험하다 지상세계로 떨어지고 에이지라는 소년을 만나면서 격게되는 모험과 두세계의 비밀을 풀어가는 일본의 판타지 로멘스 애니메이션이다. 작가이자 에니메이터인 요시우라 야스히로 감독은 <이브의 시간>,<물의 말>,<페일 코쿤>등을 연출했으며 <거꾸로된 파테마>는 요시우라 야스히로 감독의 두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연출, 원작, 감독까지 모두 직접맡아 화제가되었다. 제17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애니메이션부분 우수상, 제 26회 도쿄국제영화제 특별초청작, 스코틀랜드 러브 애니메이션 영화제 2013년 관객상 및 심사위원상, 2013년 히혼국제영하제 애니메이션부분 최우수작품상, 제7회 아시아태평양 영화제 장편애니메이션부분 후보로 올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요시우라 야스히로 감독은 모든씬에 바람소리, 공기소리를 넣으며 소리로 입체감을 주어 공간에 대한 체험을 극대화 하길 원했고 <강철의 연금술사>,<마미야 형제>의 음향감독이자 일본 아카데미 우수음악상을 9회나 수상한 영화음악과 애니메이션음악 작곡가 오오시마 미치루가 아름다운 오케스트라로 <거꾸로 된 파테마>의 음악을 맡았으며 ,<사일런트힐>의 음향감독이자 게임음악의 작곡가이며, 게임디자이너인 야마오카 아키라가 모든씬에 바람과 공기소리를 입혀 입체감있는 영화를 만들어냈다. 파테마와 에이지의 신비한 모험 속 세상으로으로 떠나보자.
알아들을 수 없는 다급한 메세지와 함께 모든 건물들이 공중으로 떠오르며 세상은 정전이 된듯 어두워진다. 지하세계에 사는 파테마는 접근금지 위험구역을 탐험하다 알수없는 무엇으로부터 공격당해 끝이보이지않는 구멍으로 떨어지고 만다. 비밀출입구를 통해 모든것이 뒤집혀있는 지상세계로 떨어진 파테마는 에이지라는 소년을 만나게된다. 파테마의 모든물건들은 하늘로 끝없이 떨어지려는듯(날아오르는듯) 중력을 거스른다. 에이지가 살고있는 지상세계는 규율과 질서란 이름아래 철저한 감시와 독재가 행해지는 나라다.
하늘을 보는것도 금지, 학교를 다녀야만 시민자격과 감시로부터 벗어날수 있다. 하늘을 날고자했던 에이지의 아버지는 사고로 죽고 지상세계 모든 사람들은 그런 에이지와 아버지를 이해하지못하고 질책했지만 파테마만은 대단한일이라며 에이지를 이해해준다.
파테마의 관점에서 끝없이 떨어질것만 같은 무서운 하늘을, 에이지의 시점에서 너무 아름다운 밤하늘이라 표현하며 대조적으로 보여준다. 서로 완전히 다른 세계의 다른환경의 두사람이지만 같은곳은 보고 함께 공감하며 서로를 이해한다.
지상세계의 감시에 걸리고만 파테마는 에이지와 지하세계로 도망치려다 이자무라 일당에게 잡히고 만다. 에이지에게 파테마는 인간이 아니며 살고싶으면 모든것을 잊으라고 한다. 그리고 하늘을 날고자했던 에이지아버지도 이자무라 일당에의해 사고사로 처리되었다는 것을 알게된다. 한편 포로가된 파테마는 거꾸로된 세계는 이제지겹다며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고싶다고 말하지만 아자무라 일당은 거꾸로 매달려있는쪽은 넌데 왜 우리가 거꾸로라 생각하느냐고 말하며 거꾸로 족이 왜생겨났는 비밀을 이야기한다.
지상에서 중력을 이용해 에너지를 만드는 무서운 실험이 행해졌고 실험은 실패로 끝나 만물의 중력이 역전되어 버렸다. 지상세계의 몇몇 선조들만 빼고 인간도 사물도 하늘을 향해 무너져 내렸고 이런 실수를 되풀이 하지않으려 "아이가"라는 규율과 질서를 지키는 세계를 만들어 영원한 평온을 얻고자 한다고 했다. 그리고 그들의 세계에 중력을 거스르는 지하세계사람들이 섞이는걸 원지않는다고 말한다.
이자무라는 완벽한 감시와 철저한 보완이 영원한 평온을 줄것이라 믿고 아무것도 받아들이지 못한다. 갖혀버린 파테마와 아버지의 죽음의 비밀을 알아버린 에이지의 운명은?
에이지는 파테마를 구하러 지상세계로 온 폴타를 따라 지하세계로 가게되고 어두운 지하터널속에서 방호복을 입고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있지만 마음만은 따듯하고 온화한 지하세계사람들을 만난다. 파테마가 갖혀있는 지상세계의 관리센터 지하는 지하세계와 연결되어있고 폴타와 에이지는 파테마를 구하러 관리센터로 잠입하지만 곧 이자무라 일당에게 발각되 파테마와 에이지는 이자무라 일당에게 쫒기다 하늘로 끝도없이 올라가게되는데 끝이 없을것 같은 하늘로 올라간 에이지와 파테마가 본것은 다름아닌 중력실험으로 하늘로 사라졌던 건물들과 에이지아버지의 하늘을나는 기구!
기구속에서 아버지의 일기장에는, 하늘을 날고자했던 에이지의 아버지와 같은 꿈을 꾸며 기구를 함께 만들었던 지하세계의 라고스에 대한 이야기 적혀있다. 라고스와 에이지의 아버지가 바라는 것은 하늘을 위험하다고만 믿는 지상세계 사람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고 하늘에대한 불신을 없애 모든인간이 더불어 함께 살기를 원했던 것이다.
파테마와 에이지는 아버지의 기구를 이용해 지상세계로 내려오지만 엄청난 지상경찰들과 이자무라 일당들이 몰려오고, 위험을 감지한 에이지와 파테마는 기구를 버리고 지하세계로 도망치지만 이자무라일당은 지하세계 사람들을 소탕하겠다며 다시 에이지아버지의 기구를 이용해 지하세계로 쳐들어온다. 지하세계에서 접전을 벌이던중 에에지 파테마 폴타와 이자무라는 지하세계보다 더 아래로 떨어지고 마는데 지하세계의 아래에는 또 무슨 비밀이 숨겨져있을지 지하세계 사람들의 운명은 어떻게될지 <거꾸로된 파테마>에서 확인하길 바란다.
에이지가 살고있던 세상은 철저한 통제와 감시만이 완전한 평화를 지키는 길이라 믿었고 그런 에이지의 세상에 호기심으로 가득한 파테마가 찾아온다. 서로 너무나도 다른 두사람, 에이지가 아름답게 바라보던 하늘은 파테마에게 끝없이 떨어질것만 같던 공포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파테마는 공포를 이겨내고 하늘을 바라보며 에이지와 공감했고 마음을 나눈다.
비밀에 비밀을 간직하고있던 두세계를 파테마, 에이지와 함께 신나는 모험여행 떠나보자. 때로는 에이지의 시점으로 때로는 파테마의 시점으로 거꾸로 보여주는 화면은 신기하고 재미있다. 너무많은 비밀을 간직한 거꾸로 된 세상, 자신이 만들어놓은 수많은 규칙들로 세상을 지키려했던 아자무라와의 한판승부, 파테마와 에이지의 우정, 거꾸로된 세상이라는 참신한 소재에 모험과 로멘스가 있는 <거꾸로 된 파테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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