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교시 추리 영역, 2009
영화에 대한 간단한 소개
이 영화는 학교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범인을 단 50분 만에 두 학생이 찾아내는 추리영화입니다. 4교시에 체육시간, 빈 교실에서 정훈은 같은 반 학생인 태규가 죽어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평소에 태규와 원수처럼 지낸 정훈이기 때문에 모든 정황상 자신이 유령한 용의자가 될 것이 뻔한 상황.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범인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그 때 마침 반에서 조용히 지내는 일명 ‘커튼마녀’인 다정이 그 장면을 목격하는데, 다정이는 정훈이 진범인가를 확인하기위해 같이 추리를 합니다. 과연 정훈이는 누명을 벗고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요?
제한시간 50분! 시간 내에 범인을 찾아라!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하면 단시간동안에 벌어지는 추리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0분 만에 범인을 찾는 것이 가능할까요? 범인이 학교 내에 있다는 아주 조그만 희망 말고는 제한시간 안에 범인을 찾는 것은 불가능하게 보입니다. 불가능하게 보이는 이 상황 속에서 정훈과 다정은 가능으로 바꾸기 위해 끊임없이 범인과 머리싸움을 합니다. 4교시 추리영역시간 어려운 문제에 부딛힌 정훈과 다정. 이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을까요?
연기파 배우 유승호, 강소라
유승호는 2002년 영화 <집으로> 상호역으로 데뷔를 하며 그 후에 <공부의 신>, <블라인드>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배우입니다. 그동안 맡았던 배역을 보면 멋있고 카리스마있는 소년의 이미지가 강한데요. 이 영화 주인공 역시 그 중 하나입니다. 범인을 알아내기 위해 단서를 하나하나 찾아가는 정훈과 잘 맞는 유승호입니다.
강소라는 이 영화로 데뷔를 했습니다. 저도 강소라라는 배우를 잘 몰랐는데 알고 보니 영화 <써니>에서 어린 춘화역을 맡았더라고요. 영화 <써니>에서는 화끈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칠공주 리더를 맡았더라면 이 영화에서는 날카롭고 반전 매력을 갖는 여학생으로 등장합니다. <써니>에서는 멋지다고 생각했던 배우가 이 영화에서는 아름다운 여학생으로 나오니 멋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갖춘 여배우라고 할 수 있네요.
이게 아닌데... 뭔가 어설픈 영화
개인적으로 추리물을 좋아해서 이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요. 단서 찾는 과정도 나름 재밌게 구성해서 중반부까지는 괜찮게 봤습니다. 그런데 후반부로 갈수록 뭔가 어설픈 장면이 있어서 이 영화에 좀 실망했습니다. 약간 억지스러운 추리와 뭔가 어색한 범인 설정. ‘그래도 놀랄만한 게 있겠지.’ 기대하며 끝까지 봤는데 그렇다할 반전도 딱히 있지는 않았습니다(있다고 해도 예상할 수 있는 반전?). 바퀴가 레일을 따라 잘 굴러가다가 조그만 돌 때문에 선로를 이탈한 느낌이라 할까요. 살짝 선로를 이탈함으로 인해 레일과는 점점 멀어지게 되는 영화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쉬운 점
추리 소설을 읽어 보신 적이 있나요? 보통 추리 소설은 범인을 찾아내는 과정(흔히 추리라고 하죠)과 범인이 쓴 트릭을 알아내는 과정을 통해서 재미와 스릴을 느낍니다. 이 영화도 추리 영화이기에 두 가지 요소가 모두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요소로 추리물만의 짜릿함을 느끼기에는 많이 부족했습니다. 50분이라는 제한시간 때문이었을까요? 급하게 서두르다보니 갖추어야할 요소들을 놔두고 가버립니다. 제목인 ‘추리영역’에 치우친 것이 아니라 ‘4교시’에 더 치우친 것이 아쉬웠습니다.
평점 & 한 줄 평
잘 풀고 있는 실타래 중간에 엉키다.
스토리 ★★ 4
비주얼 ★★★ 6
연출 ★★ 4
연기 ★★☆ 5
총 점 ★★☆ 4.75
 |
|
 |
강소라의 반전 매력이 궁금하신 분
유승호를 좋아하시는 분
추리물을 좋아하시는 분 |
|
| 글: 페티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 <저작권자 ⓒ 원하는 모든것 파일조 filejo.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