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즈
Monsters, 2010
몬스터즈 (Monsters)는 외계인 혈액 샘플을 옮기던 NASA 우주탐사선이 멕시코로 추락하고 이후 괴생명체로 인해 나라절반은 감염구역이 되고, 사진작가 앤드류가 멕시코 인근으로 여행을 떠난 출산사 사장딸 샘을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오는 임무를 맞게되지만 여권분실과 함께 위험한 감역구역을 횡단해 집으로 돌아가며 격게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국의 SF 재난영화다.
<툼스톤>,<맨 위드아웃 어 헤드>,<프리 샘플즈>,<파운드 오브 플레시>의 휘트니 에이블이 출판사 사장딸 샘역을 맡았고, < 논스톱>,<노예 12년>,<프라미스드 랜드>,<본즈1>에 출연한 스쿳 맥네이리가 사진작가 앤드류 역을 <몬스터스:다크 컨티넌트>,<영웅과 악인:훈족의왕 아틸라>의 연출을 맡고 시각효과 디자이너로 더욱 유명한 가렛 에드워즈가 <고질라>이후로 15000달러 저예산 괴수영화 <몬스터즈>의 연출을 맡았다. <몬스터즈>에서 가렛 에드워즈는 TV시리즈물에서 시각효과를 담당했던 경험을 살려 촬영, 연출, CG까지 직접해서 화제를 모았다.
<몬스터즈>는 제 37회 새턴어워즈 최우수국제영화상, 제64호 에든버러국제영화제 신인감독상, 제43회 시체스영화제 오피셜 판타스틱 최우수 특수효과상과 미국 비평가 협회상, 한국 부천국제 판타스틱영화제 에서 감독상을 받았으며, 스티븐킹이 선정한 최고의 영화 TOP10에 선정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샘과 앤드류의 위험한 여행속으로 들어가보자.
6년전, 나사는 태양계 내 외계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발견하고 샘플을 가져오던 탐사용 로켓이 멕스코 부근에서 충돌해 괴생명체가 모습을 드러냈고 땅의 절반이 전염지역으로 지정됐다. 멕시코인들과 미국군대는 여전히 괴생명체와 사투 중이다. 멕시코 인근에서 여행중이던 샘은 군인들에의해 구조되지만 괴생명체와 맞닥드리고 총격전 끝에 병원에 입원한다.
무너진 건물, 부상자들, 티비에서는 괴생명체 출연으로 시끄럽고, 제한구역이란 이름아래 멕시코 부근은 괴생명체의 출연으로 전쟁터를 연상케한다. 안전한 해안까지만 그녀를 데려다 주라는 신문사 사장의 부탁으로 샘을 찾으러 온 앤드류, 샘과 앤드류의 위험한 여행이 시작된다. 빠르게 진행되는 스토리와 조용한 긴장감이 재난영화보다는 여행영화 같은 느낌을 준다.
해안까지 가는 기차를 타지만 기차길에 문제가 있어 중간에 내리게되고 선로가 망가져서 걸어서 여행을 시작하게된다. 탱크, 헬기, 군인들, 전염구역 푯말들 주변환경이 극도의 긴장감을 만들지만 샘과 앤드류는 다정한 배낭여행객들처럼 해안가를 향해 도보여행을 한다. 히치하이킹, 버스여행, 도보등 다양한 방법으로 여행을 하고, 서로 조금씩 소통한다. 앤드류는 괴생명체에 살해된 아이사진은 신문사는 5만달러의 가치를 부여하지만, 행복한 아이사진은 가치가 없다며 현실과 이상앞에서 사진작가란 직업의 비애에 대해 이야기한다.
해안가에 도착한 앤드류와 샘은 미국으로의 유일한 이동수단인 선착장에 도착하지만 당일 티켓은 이미 마감된 상황, 업친데 덥친격으로 티켓가격도 5천달러다. 울며겨자먹기로 내일 출발하는 티켓을 구매하고 하루를 항구근처에서 묵기로하는데..가렛 에드워드 감독의 섬세한 CG와 조용한 긴장감 저예산영화지만 극찬과 수많은 상을 수상했는지 알것같다.
내일이면 샘과 헤어질 생각에 앤드류는 술을 잔뜩먹게되고 여권을 분실하고 만다. 미국으로의 유일한 이동수단인 배를 탈수없게된 상황, 샘은 위험한 전염구역을 지나 집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선택하게된다. 황폐해진 마을과 거리의 풍경 언제 나타날지 모를 괴생명체에 대한 긴장감을 가지고 두사람의 집으로의 여정은 계속된다.
연신 셔터를 눌러대는 앤드류처럼 보는 내내 황폐해진 마을과 풍경이 아름답게 느껴졌고 나도 어느새 두사람과 함께 여행을 하는 기분이들었다. 미국가까이 온 샘과 앤드류는 걸어서 장벽가지 이동하려 하지만 괴생명체에게 공격을 받게되고 그들을 안내하던 사람들은 모두 죽고만다. 아침 앤드류는 죽은 여자아이를 보게되고 렌즈를 꺼내는 대신 자신의 옷으로 그아이를 덮어준다.
그들을 안내하던 안내자들도 모두 사라지고, 샘과 앤드류 두사람만이 남은 상황이지만 두사람은 보고, 걷고 웃고 그리고 이야기한다. 조용히 흐르는 음악처럼 두사람은 쉬지않고 앞으로 나아가며 두사람만의 여행을 즐기고 있는 기분이다. 거대한 장벽을 넘어 도착한 미국은 그야말로 황폐하기 이를없다. 샘과 앤드류가 그토록 찾던 어메리칸 드림의 안전한 집도, 평범한 삶도 없다.
거대한 장벽너머는 장벽밖과 조금도 다를바없는 풍경들뿐이다. 한참을 걸어 불빛을 발견하고 주유소에 도착한 샘과 앤드류는 각자 소중한 사람들에게 전화를 하고 구조대가오길 기다리지만 거대한 괴생물체가 그들을 덮치는데.. 샘과 앤드류의 위험한 여행의 엔딩은 몬스터즈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마음이 따듯한 사진작가 앤드류와 원하지 않는 약혼자와 결혼을 앞둔 샘의 위험한 여행이 시작되고, 목적지는 다름아닌 그들의 집인 미국이다. 멕시코 전염구역의 많은 사람들이 어메리칸 드림을 꿈꾸지만 철벽같던 장벽을 넘어 도착한 미국은 더이상 그들이 꿈꾸던 드림 하우스가 아니었다. 안전하고 평범한 일상을 상상하며 도착한 미국에서 그들이 맞닥들인 것은 괴생물체와 그들이 처한 현실일 뿐이다. 몬스터즈는 제목과 무관하게 괴수가 조연으로 등장하고 샘과 앤드류의 집으로의 여행에 초점을 맞춘 로드무비다. 보는 내내 샘, 앤드류와 함께 위험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다. 긴장감, 담백한 스토리와 여운이있는 몬스터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