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실리 : 피의 전쟁
Sins Expiation , 2012
시실리 : 피의 전쟁(Sins Expiation)은 죄를 속죄한다는 뜻으로 마피아였던 과거를 정리하고 고향 시칠리아로 향하던 장님 다비드와 과거 갱단의 일원이었던 레너드 신부가 기차에서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되고 그들의 과거 비극적이 인생이야기와 액션이있는 이탈리아 스릴러 영화다.
<토카레브>,<리썰 웨폰>,<에이지 오브 드레곤>의 대니 글로버가 레너드 신부를 <엘도라도>,<킬 빌>,<에어 호크>의 마이클 매드슨이 과거 마피아를 청산한 장님 돈 마치노 역을 <어웨이큰드>,<와일드 게임>,<도둑과 거짓말쟁이>의 스티븐 바우어가 윌리엄스역을 맡았다. <시실리 : 피의전쟁>은 카를로 푸스코 감독의 첫 영화 데뷔작이다. 지우고 싶은 과거를 가진 두남자의 운명적인 만남과 비극적인 인생이야기가 있는 시실리 : 피의 전쟁(Sins Expiation) 속으로 들어가보자.
이탈리아로 가는 기차안에 마주보고 앉은 두남자가 있다. 장님인듯한 남자는 졸다가 지팡이를 놓치고 마주앉은 남자에게 지팡이를 떨어뜨린다. 지팡이를 건네주며 자신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왔으며 목사안수를 받은지 얼마되지않은 새내가 목사 레너드라고 소개한다. 그리고는 레너드 신부는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샌프란시스코에 살때는 믿음도 얕았고, 강도질, 도둑질, 그리고 사람들을 괴롭히고 폭력으로 원하는 걸 얻는 강패로, 끔찍한 일을 저질렀고 교회에 숨었는데 믿음이 생겨 모든걸 버리고 성직자가 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기차안에는 두사람외에 그들의 대화를 주의깊게 듣고있는 여자가 있다. 레너드는 몇자리 거너 미국여자가 앉아있는데, 몇년 전 남편이 눈앞에서 살해됐고 아직도 그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한다. 로마에서 자신을 찾고있는 그녀와 마주쳤고 고통을 치료할 해법을 찾기라도 하듯 그녀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자신을 따라다닌다고 한다. 인간은 항상 고통스러운 과거의 악몽에 시달린다. 레너드의 고통스러운 악몽의 과거 기억속으로 들어가보자.
라이브 극장안, 단란한 가족이 이야기를 나누며 공연을 관람한다. 공연이 끝나고 화장실을 들른 남자는 과거의 갱단 우두머리인 레너드와 마주한다. 단란한 가족 저녁나들이에 불청객 레너드는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친구는 가족을위해 그일을 더 이상 할 수없다고 말한다.
사기치고 일꾸미고 협박해 돈을벌던 자신의 삶은 변했고 과거를 후회하며 새삶을 살고싶으니 자신을 놓아달라고 말한다. 레너드는 새삶을 살고자하는 친구를 따라가 부인과 어머니앞에서 그를 죽이고 만다. 이것은 레너드의 과거이자 현제다. 자신이 죽인 그 친구의 부인은 레너드 주위를 맨돈다. 다비드는 건너편에 앉은 여자이야기를 해달라고하고, 레너드는 자신에겐 그녀가 찾는 해답이 없다고 말한다.
그녀는 그렇게 친구에게 남편을 잃었고 복수를 위해 레너드를 따라다니고있다. 장님인 다비드는 모든것을 버리고 시칠리아를 떠나 자유롭게 살고싶어서 기차에 탓지만 지울수없는 죄도 있더라고 말을 꺼낸다. 모든죄는 용서받을수 있다고 말하는 레너드와 아니라며 속죄했지만 죄는 사라지지 않았다고 말하는 다비드, 그의 과거속으로 들어가보자.
4년전 시칠리아, 이번일만 잘되면 어머님께 돈도부쳐드리고 편히 살수있을거라 말하는 다비드, 돈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마피아 두목을 찾아가 떼돈이 벌고싶다고 말한다. 그후 마피아로 부터 마약을 파는일을 맡게된다. 다비드는 돈을 벌어 어머니를 시칠리아로 모시려고했지만 다른 마피아 조직으로부터 공격을 받아 어머니를 잃고 만다.
다비드도 조직으로 부터 도망쳐 교회로 갔고, 자신이 만난 목사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다비드에게 그저 운이 안좋을뿐이라며 다비드를 믿어주는 카를로 목사는 다비드를 보호해주고 그의 말을 들어준 사람이라고 말한다. 레너드 신부도 샌프란시스코에서 한 잘못을 이야기하자 건너편 자리에 앉아있던 미망인 데보라는 열차안에서 총을 꺼내든다.
레너드는 그녀의 총구를 피하지않고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내주겠다며 그녀가 원하는것은 무엇이든 해주겠다고 말한다. 그녀는 자신의 남편의 죽음이 헛되지않다록 평생 용서받을수 있는 삶을 살아달라고 말하며 떠난다. 사랑하는 남편을 죽인 레너드를 그녀는 그렇게 자신의 방법으로 용서했는지 모르겠다.
자신의 이야기를 다 털어놓은 레너드는 자신의 목적지에 도착하고 다비드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 없는걸 안타까워 한다. 다비드는 마피아 조직에 있을때도 범죄나 살인을 할수없을 정도로 마음이 약한 사람이었고, 조직의 입단시험이었던 청년을 죽이지못하고 살려보내준다. 마피아 조직간의 싸움으로 눈을 잃고, 도망자 신세가된 다비드, 다비드이 레너드의 통제불능 인생이야기와 억울한 누명, 조직간의 혈투와 두사람의 과거이야기가 궁금하신분은 시실리 : 피의 전쟁(Sins Expiation)에서 확인하길 바란다.
닮은듯 다른인생을 산 두사람, 다비드와 레너드는 기차안에서 우연히 마주하게된다. 무거운 과거를 간직한 두사람은 목적지에 도착할때까지 서로의 과거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어머니를 편하게모시기위해 마피아 조직으로들어간 다비드는 사람하나 죽일수 없을정도로 마음이 여리다.
하지만 그의 우유부단하고 여린 성격은 마피아배신자로 오해를 받게되고 자신의 가장 친한친구를 모두 잃고 자신의 눈까지 잃게된다. 한편 갱의 두목이었던 레너드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위해서 살인을 밥먹듯 했고, 지금은 종교의 도움으로 새삶을 살아간다. 과거를 벋어나 새삶을 향해 나아가려는 두사람의 운명의만남은 서로의 과거를 돌아보고 반성하게한다.
<시실리 : 피의 전쟁>은 화려한액션 포스터와 달리 레너드와 다비드의 굴곡많은 인생이야기를 풀어놓으며 폭력과 살인으로 얼룩진 과거를 반성하고 현재의 자신을 돌아보는 로드무비다. 화려한 액션을 기대하고 보시는분은 약간 실망할지도 모르겠다. 다비드와 레너드의 운명의 만남과 비극적인 인생이야기와 새로운 삶을 향한 기차여행속으로 초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