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싱커블
Unthinkable, 2010
매해 수천 수만편의 영화가 등장하기에 때로는 놓치지말아야할 명작인 작품을 놓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요.개봉된 그해 대다수의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그해 다수의 평론가들에게 올해 최고의 영화 리스트에 꼽힌 영화 <언싱커블>을 언급해 보겠습니다.
핵폭탄 카운트 다운은 이미 시작됐다!
놈을 막기 위한 치열한 테러 전쟁이 72시간 동안 실시간 생중계 된다!
언싱커블은 9.11 테러이후의 배경을 바탕으로 합니다. 계속되는 전쟁으로 다수의 피해자를 양상하는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의 분쟁 그이면에는 석유라는 자원을 둘러싼 미국의 불필요한 간섭이 원인이 되었고, 그로인해 수많은 피해자를 양상한 아랍국민들은 미국에대한 분노를 점차 키우게 됩니다.
아랍출신의 전직 미군 핵무기 전담요원 영거는 미국 주요 도시의 중심가에 핵폭탄을 설치하고 협박비디오를 미정부에 보냅니다.하지만, 곧 미 국토안보부에 체포되고, 핵폭탄의 소재를 알아내기 위해 고문전문가 H를 고용해 위치를 알아내는과정에 점차 인격을 넘어선 고문을 하게됩니다. 여형사 브로디는 h와의 언쟁을 통해 서서히 각자의 가치관이 대립하게 됩니다.
"당신 주변의 사람들이 매일 50 명씩 죽어 나간다면?"
"당신 자식이 고문당할 위기에 처해 있다면?"
"당신 자식이 핵폭탄에 죽을 운명이라면?"
캐릭터 각자의 변론
영거- 나는 미국에서태어났지만 아니다라는것은 아니다라는것을 말할 권리가 있다. 지금 미국이 아랍에 벌이는것의 목적이라고 하는게 세계평화나 아랍국민들의 자유라고 하는데 다 헛소리다. 오로지 석유!! 그 돈벌이 때문에 벌어지고 있는 헛짓일뿐이다. 나는 지금 핵폭탄을 도시 세군데에 설치했다.즉각 이슬람내 미군이 철수하지 않을시 핵폭탄을 터트리겠다!
죄없는 국민들이 무슨잘못이라고 따지겠지만 지금 이시간 이슬람에서는 죄없는 어린아이들이 희생당하고 있다. 자 나를 고문하려면 해보아라 , 당장 미군을 철수해라!
고문전문가 h- 빌어먹을 나도 정말 이짓은 하고싶지않다. 나 교회다닌다구. 하지만 이게 개인대 개인의 일이 아닌 자국의 수많은 희생자를 담보로 벌인 테러행위라는 것에 주목해야한다구. 내가 이자에게 진실을 알아내지 않는다면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할것이라구, 그 많은 희생자가 죽은후에야 더 세게 협박을 해야 했더라는 한탄을 할것인가. 게다가 그냥 사제폭탄도 아닌 핵폭탄이라구 이 녀석가족을 죽여서라도 진실을 알아내야겠다고 나막지마!!
브로디- h 당신의 입장을 이해한다. 하지만 정도가 너무 심하다구 테러범을 떠나 영거는 인간이다. 헌법에 어긋난 고문행의는 지양해야할 사안이구 더군다나 영거의 가족까지는 건드리는것은 도저히 용납할수 없는일이라구. h 이제 더이상 그만하라구!!
정의란 무엇인가
몇년전 정의란 무엇인가란 책이 국내에 대히트를 친 적이 있었는데요. 저도 책을 읽어보았지만 따지고 보면 정의란 상당히 여러측면에서 해석의 여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종종 여러 논쟁거리를 남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종 국회의원들이 자기의 정책이 맞다 내가 정의다라는 말을 하는것을 볼때면 습쓸한 웃음이 나기도 하는데요
2000년대 최고의 영화로 꼽히는 다크나이트또한 조커라는 캐릭터를 통해 정의의 모순을 잘 드러내는 영화입니다. 조커가 내는 질문에 배트맨은 선택을 하지만 나중에 그 선택이 얼마나 자기 중심적인 선택이었나라는것을 뒤늦게 깨닫게 됩니다. 이 영화 언싱커블또한 다크나이트와 비슷한 소재를 다루는데요. 다크나이트 처럼 화끈한 액션신 등 볼거리는 덜하지만 더 집중적으로 사건에 몰입할 판을 깔고 배우들의 명연기가 더해져 다크나이트 못지않은 명작을 만들어 냅니다.
과연 누구의 주장이 옳은가??
처음에는 h의 고문이 정당해보였습니다. 핵폭탄이라면 많게는 수만명이 직접적인 피해를 받는다면 이건 영거를 무조건 고문해야 할 상황이 아닌가라는 확신이 들었지만 굳게 다문 영거의 입에 결국 가족까지 건드리는 모습에 h를 저지하는 브로디의 행동에 좀더 마음이 갔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나니 영거의 말이 계속 생각났습니다 우리 아랍어린아이는 지금 이시간에도 희생을 당하고 있다는 그말 영거의 대응은 과했지만 그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가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누구의 말이 옳을까 정의일까?
이 영화가 훌륭한 이유는 철학적인 질문을 던진다는 점인데요 앞서 말햇듯이 정의란 평등 자유 전체주의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해석의 여지가 가능하기에 때로는 한편으로는 이문제의 답을 다루는것 이 무의미해보이기도 합니다. 영화의 결말또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데요 다양한 생각거리를 던져주기에 아직도 많은 시네필들의 입에 자주 언급되는 영화들중 하나입니다
unthinkable??
언싱커블의 영화 제목을 직역해 보자면 생각도 하기싫은 이라는 뜻을 지니지만 영화를 보면 반대로 무한한 생각거리를 던져줍니다. 영화 포스터를 보면 언싱커블중에 싱커블에 빨간 색 표시를 하면서 뜻을 강조하는 느앙스를 풍기는데요 영화 포스터 카피인 right or wrong no lonrer exist- 옳고 그름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문구라는 한마디가 영화의 모든것을 대변하는것같아 문장의 위대함을 느낄수 있는 부분입니다.
영화를 보면 한정된 공간을 배경으로 하기에 무엇보다 배우들의 연기과 중요한데 역시 명배우들의 명연기로 영화의 질을 더합니다. 특히 테러범으로 나오는 마이클 쉰의 연기가 가장 인상깊은데요 다소 과한 설정도 배우들의 명연기로 커버가 가능할수 있을 정도로 몰입을 하게 만드는 배우들의 연기 또한 추천 할 요소입니다. 웰메이드 영화라는 타이틀이 어울리는 웰메이드 스릴러 영화 언싱커블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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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릴러 영화 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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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김석희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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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수천 수만편의 영화가 등장하기에 때로는 놓치지말아야할 명작인 작품을 놓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요.개봉된 그해 대다수의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그해 다수의 평론가들에게 올해 최고의 영화 리스트에 꼽힌 영화 <언싱커블>을 언급해 보겠습니다.
스릴러 영화 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