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영화의 끝판왕.
재난을 넘어 인류 멸망을 앞둔 사람들의 생존을 위한 사투
지구의 이상 징후들의 발견을 알게 된 세계 정부는 지구의 종말을 선언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유도 알지 못한 채 몇몇 사람들은 강제 이주를 하게 되고, 또한 여전히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미 세계 고위계층의 사람들에게 논의 되었던
이 중대한 사실을 왜 사람들은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요?
두 아이의 아버지인 잭슨 커티스(존쿠삭)는 아이들과 공원에 여행을 왔다가 군의 조사를 받게 되고,
공원에서 나오는 길에 왠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듯 한 이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말 하는 것이나 하는 행동을 봐서는 그저 미친 사람 같습니다.
그러나 그는 정부가 어떤 비밀을 감추고 있고, 세상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음을 진작부터
조사하고 있었고, 라디오 방송을 통해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전하고 있습니다.
과연 사람들은 그의 말을 믿었을까요?
그는 지금 우리에게도 많은 것들을 시사해주고 있습니다.
만일 누군가가 지구의 마지막의 날이 언제인지 정말로 알고 있다면?
그리고 그 사람이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우리들에게 그 사실을 전하고 있다면?
우리들은 그 말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그 날을 준비할 수 있을까요?
수많은 거짓 예언들과 소문들이 넘쳐나고 있는 현재를 살고 있는 지금,
우리는 진실을 진실로 받아들일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드디어 예고되었던 종말의 날을 맞이합니다.
이것이 실재라고 생각한다면 끔찍하지만, 재난영화의 묘미는
거대한 스케일로 덮쳐오는 자연의 공포가 아닐까요?
특별히, 이 영화에서는 하나의 재난이 아닌 지진, 화산폭발, 해일 등의 거의 모든 재난들을 총 동원이 되었기에
재난영화의 끝판 왕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죽지 않는다는 법칙이 성립하는 죽음과 생존의 경계에서
건물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고, 화산이 폭발해도
아슬아슬하게 빗겨가는 말도 안 될 것 같지만,
영화에서는 되어버리는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순간에 생각나는 것은 가족인가 봅니다.
죽음을 앞두고 사랑하는 이들에게 전화기를 붙들고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는 장면들은
가슴 아프고, 함께 눈물짓게 합니다.
영화는 그 끝을 달려가면서 더 이상 대적할 수도 피할 수도 없는 상황을 맞이합니다.
산을 타고 물이 덮쳐오는 것만으로도 그 해일의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조금은 유추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모든 것들이 물로 뒤덮히고 어디에도 기댈 곳 없는
인류의 마지막 앞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또한 정부는 대체 어떤 비밀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는 것인지.
영화 2012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
|
 |
 재난영화를 좋아하는 분, 심장이 쫄깃해지는 짜릿함을 느끼고 싶은 분 |
|
| 글: 룩이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 <저작권자 ⓒ 원하는 모든것 파일조 filejo.com> |
|
무비스토리
최신방송
좋아요 :
2명
글쎄요 : 0명
재난영화를 좋아하는 분, 심장이 쫄깃해지는 짜릿함을 느끼고 싶은 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