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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멧 (2015)

조회수 7,494

영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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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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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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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간략평

Good 좋아요!

  • 찌질함을 기꺼이 인정하는 저스틴 롱.
  • LA의 유성쇼.
  • 퍼즐 같은 시간 순서를 조합하기 좋아한다면.

Bad 음~글쎄요

  • 끊임없는 언쟁이 주는 피로감.
  • 혼란스러운 상상과 기억.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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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6년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마법 같은 사랑이야기

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 ‘델’과 늘 사랑을 확인 받고 싶어하는 여자 ‘킴벌리’는
너무도 다르기에 서로에게 이끌리지만 빈번히 다툼을 반복한다.

6년 전, LA 유성 쇼에서 첫 눈에 사랑에 빠졌던 순간.
서로에게 큰 상처를 남겼던 파리에서의 하룻밤.
우연을 가장한 포틀랜드행 기차에서의 운명적 재회.
보이지 않는 감정이 폭발했던 LA-뉴욕의 장거리 통화.

꿈에서 이 모든 사랑의 기억과 앞으로의 미래를 보게 된 ‘델’은
비로소 진짜 사랑의 의미를 깨닫고 ‘킴벌리’를 찾아가는데…
* 출연진의 다른영화 : 보러가기

예고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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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멧
Comet , 2014






영화 <코멧>은 한 눈에 반한 첫사랑에 대한 기억을 판타지한 영상미로 잘 표현한 작품으로, 누군가의 6년간의 사랑에 대한 기억을 아름답게 그렸다. 그 사랑의 미묘한 감정을 감독의 의도가 완연히 들어간 연출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COMAT 이라는 뜻이 혜성이라는 의미인데 혜성처럼 갑자기 나타나기도 하고 그리고 환상적으로 떨어지는 느낌을 주는 제목과 같이 영화 또한 빠르고 뜨겁게 사랑하는 두 남녀의 서사를 그렸다.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오묘하고 몽롱한 듯한 느낌을 주어서 현실적인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거북함을 줄 수도 있는 작품이지만, 개인적으로 필자는 오랜만에 따뜻한 영화를 본 듯했다.







영화 <코멧>을 통해 감독과 연인 관계로 발전하여 전세게적으로 화제를 낳은 '에미 로섬'과 <레미제라블>, <19곰 테드>에 출연한 톱스타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남자친구로 화제가 된 '저스틴 롱'이 커플로 변신하여, 배아픈 선남선녀의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다.


현실의 경계를 세분화 해서 나누지 않고 시공간을 자유자재로 점프하며 등장하는 각각의 에피소드와 주옥같은 대사 등 미쟝센을 신경쓰는 감독인 만큼 작은 행동에서도 의미와 상징성을 주어 관객들에게 탐구심을 자극하였다.





 

<코멧>은 보통의 타임 슬립영화와는 다른 시간 여행을 구성한다. 다섯가지의 시간이 시도 때도 없이 불친절하게 전화해서 보여주지만 신기하게도 이렇게 많은 시간 전환을 보여주지만 관객들이 영화를 시청하기에는 큰 불편이 없다. 굵직한 스토리가 끌고가는 힘이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영화상에서 재미있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영화는 시간 이동이라는 장치를 십 분 활용하기도 하지만 다양한 장소이동 또한 영화를 보는 재미로 다가온다. LA의 공원,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떠난 여행이지만 의견 충돌이 일어나고 결국은 이별 여행이 되어 버리는 파리 여행. 다시금 사랑하는 킴벌리를 잡기 위해 우연을 가정한 만남을 이루기 위해 떠났던 포틀랜드행 기차. 또 당연함에서 빚은 오해로 인해 이별, 다시 한 번 그녀를 잡기 위해 찾아갔던 킴벌리 집.


큰 이야기의 틀은 두 남녀의 러브스토리 이지만 중간 중간의 플래시백과 플래쉬포워드가 뒤죽박죽 전개가 이루어 진다. 필자로서는 보는 내내 어쩌면 영화가 과거의 사랑했던 순간순간들을 떠올린 델의 추억여행을 그려낸 작품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기억속에 있는 아름다운 추억이기에 영상에 그렇게 초점을 맞췄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를 얘기할 때 부터 영상과 색채가 아름답게 표현하여 찍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시 리뷰를 쓰면서 살펴보니 우울한 빛과 아련할 수 있는 색채들을 많이 사용하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혜성이 떨어지는 순간에는 황홀하고 몽환적인 느낌을 주지만, 혜성자체로 봤을 때는 자신을 불태운채 소멸하여 없어져버리는 슬픈 과정이기 때문이다.


파리의 한 호텔 침대위에서 보던 흰 눈이 두 사람이 함께 꿈꾸던 사랑을 보여주는 듯했다면, 후에 그들이 침대위에서 눈을 맞는 장면은 생각과는 다르게 흘러가는 델과 킴벌리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표현해준 느낌이 들기도 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감독이 일본 영화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명을 사용하는 기법이 일본 영화와 많이 흡사했다. 감정에 따라 비나 눈,담배 연기가 나오고 자연의 빛을 많이 강조하면서 보여주는 장면들, 게다가 적절한 ost가 감미 되어 따뜻한 색채의 느낌으로 다가온다.







사랑하고 이별을 반복하면서 자신의 정인을 알아가는 과정이 6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야 깨닫는 어쩌면 진부한 러브스토리 일 수 있는 이 영화를 재밌게 볼 수 있었던 이유는 장면 외에도 위트있는 대사와 남 녀의 심리묘사를 특별히 신경을 많이 썼다는게 느껴져서 라고 생각한다.


어수룩한 남자가 여자를 알아가면서 자신감을 찾고, 인스턴트식 사랑을 많이 하는 이 시대에 순정남에 대한 얘기에 답답함을 느낄 다수의 여자들이 있겠지만 남자들은 바람기나 가볍게 이성을 만나기 이전에 분명히 마음 속에 정인은 하나 있기 마련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열린 결말로 인해 느끼는 바는 다르겠지만 슬픈 표정으로 델을 떠나는 킴벌리를 보면 이별을 암시한다고 생각했다. 남자의 첫 사랑을 얘기한 영화인 만큼 해피엔딩이기를 바랬지만 역시나 나도 못 이룬 첫 사랑을 이루지 못한 주인공을 보면서 공감을 더욱 할 수 있었다.      
타임슬립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글: 원종현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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