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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분만 더 (2015)

조회수 16,151

영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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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점

    • 파일조
      8.0
    • 네이버
      9.0
  • 전문가 평점

    • 오락성
      3.0
    • 작품성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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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리뷰

전문가 간략평

Good 좋아요!

  • 대만의 김태희라 불리는 장균녕의 매력.

Bad 음~글쎄요

  • 액세서리로 전락한 개와 남자친구.

인터뷰

  • 이 영화의 등록된 인터뷰가 없습니다.

시놉시스


반려견 리라와 함께한 7년
소중한 것을 알게 해줘서 고마워


잡지사에서 일하는 ‘완전’은 남자친구 ‘선하오졔’와 함께 살고 있다. 어느 날 취재를 위해 애견카페에 간 ‘완전’은 주인 잃은 리트리버 강아지 ‘리라’를 만나게 되고, 첫 눈에 마음을 빼앗겨 남자친구와 함께 기르기로 한다. 서투르기만 했던 두 사람은 서서히 ‘리라’와 마음으로 대화하는 법을 배우게 되고 ‘리라‘는 하루가 다르게 자라간다. 그러던 중 임시 편집장으로 승진해 정신없이 바빠진 ‘완전’은 점차 ‘선하오졔’와 ‘리라’에게 소홀해지고 오랫동안 사귀었지만 ‘완전’이 더 이상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한 ‘선하오졔’는 그녀를 떠나고 만다. 그리고 설상가상 ‘리라’가 병에 걸렸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는데…
* 출연진의 다른영화 : 보러가기

예고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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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분만 더
只要一分鐘 , One Minute More , 2014


 


  타이완 영화는 <청설>, 한국에서도 재개봉해서 많은 화재작으로 남았던 <일분만 더>라는 작품으로 이제는 낯설지 않은 나라의 작품이다. 영화 <일분만 더>는 포스터에서 볼 수 있듯이 반려견과 함께한 로맨틱 영화이다. 대만영화의 그리고 아시아 영화의 특징일 수 있는 자연스럽게 흘러드는 듯한 빛의 사용이 돋보인다. 영화는 남자친구인 '선하오졔'(하윤동)와 함께 살고 있는 '완전'(장균녕) 두 남녀가 주인공이 되는 작품이다.


시작은 여느 영화처럼 현실의 두 남녀와 비교해서 크게 차이점을 찾기 힘들다. 두 커플은 어느 날 우연히 커다란 변화를 맞는다. 기자로 활동하는 '완전'은 취재 때문에 애견 카페에 들리는데 한 눈에 쏙 들어오는 골든 리트리버와 만나고, 자연스럽게 같이 동거하는 남자 주인공인 성하오졔와 함께 키우기로 결심하면 시작된다. 둘은 이 강아지에게 '리라'라는 이름을 부여하고 마치 결혼하지 않은 애매한 관계를 반증하듯이 자식처럼 이 강아지를 애지중지 키운다.





 

한국에서도 반려견이 등장하는 유명한 영화가 있다. <마음이>라는 유승호가 나온 작품인데, 아직도 기억에 남는 작품이다. 유승호는 <집으로>로 이름을 알린 후 아역배우로 승승장구 하던 와중에 필자가 다니던 학교에 들어왔고, 마침 그 때 <마음이>라는 영화가 개봉하여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영화를 보았던 기억이 있다.


'반려견'이 나오는 영화는 대부분 감성을 자극하는 감동적인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물론 시각장애인 역을 맡아서 스릴러로 나온 <블라인드>와 같은 작품도 있지만, (생각해 보니 이 작품에서 또한 양아치 역으로 유승호가 나온다.) 대부분 <하치이야기>, <에이트 빌로우>, <말리와 나> 등등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겨주는 작품들이 대부분을 이룬다.





 

<일분만 더>는 반려견이 등장하는 영화들 중에 높은 수준의 미쟝센을 한 작품으로 평 받고 있다. 일본 작가 하라다 마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일분만 더>는 감독에 의해서 연출된 시각적 장치들에 치중한다. 패션잡지 회사에서 일하는 여주인공의 바쁜 일상의 모습이 연속적으로 보여지고, 밥 먹을 틈도 없어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는 모습의 장면들이 끊임없이 연출된다. 백수인 남자친구는 그런 바쁜 전문직 여성의 여주인공을 더욱 부각시키는 요소로 작용한다.


리라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지 못해 슬퍼하고 후회하는 원작과 달리, 영화는 차를 타고 질주하며, 리라를 애도하는 장면으로 마무리 짓는다. 차를 타고 질주하며 애도하는 장면은 여주인공을 통해 바쁜 현대인의 삶으로 애도하는 방식 역시 현대식으로 변화하여 보여준 듯 했으나, 이는 오히려 다음날이면 리라를 잊고 다시 바쁜 일상으로 돌아갈 여주인공을 암시하는 듯 하여 영화가 뜻하고자 했던 감동의 여운과는 거리가 멀어진다고 볼 수 있다.







감독은 영화를 통해 사랑받는 법을 태어나면서부터 알고 태어나는 사람들은 없다고 얘기하는 듯하다. 사랑이란 태어나면서 타인에게서 받은 사랑만큼 마음속에 축적해 놓고 있다가 그게 많으면 많을 수록 남들에게 배풀고 줄 수 있는 사랑이 많다고 생각한다.


연인사이 또한 싸우고 다투며 일련의 시행착오들을 지속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양보하고 조금씩 맞춰갈 수 밖에 없는 감정의 교류이자 상호작용이라고 할 수 있다. 같이 동거를 하면서 부딪힐 일들이 많은건 현 시대에 청년들이 쉽게 할 수 있는 고민이다. 남자 주인고은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하는 그녀에게 서운함을 가지고 있었고 막말을 서슴없이 뱉어대는 행동에 남자는 점점 실망한다. 어떤 이유이든 오랜 시간 인간대 인간이 같은 공간에서 생활한다는건 쉽지 않은 일이다. 게다가 책임져야할 하나의 매개체인 '리라'가 있게 되면서 둘의 사이를 가깝게도 했다가 싸우게도 하는 결정적 매개체 역할을 한다.







반려견을 키워 본 경험이 있어 어느정도 애완견에 대한 애틋함이나 관심이 많은 편이다. <일분만 더>를 보며 반려견 이야기를 하고 싶은건지 아니면 두 남녀간의 서투른 로맨스를 얘기하고 싶은건지 애매한 구석이 있어서 아쉬움이 남지만, 반려견이라는 매개체를 통한 사랑이라는 소재는 좋았던 듯 싶다.


   
<마음이>를 재밌게 보신 분
반려견 영화를 좋아하는 분
글: 원종현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저작권자 ⓒ 원하는 모든것 파일조 filejo.com>
<일분만 더>에 대한 검색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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