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을 앞두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리차드’는 마지막 출근 날 연금과 함께 회사가 망할 위기에 처한다. 회사의 돈을 찾아 오겠다고 직원들 앞에서 큰 소리를 쳤지만 정작 ‘리차드’가 찾아간 곳은 전 부인 ‘케이트’의 집. 자신의 회사를 산 무모한 기업 합병가를 찾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리로 떠난 두 사람은 문전박대를 당하고 만다. 이에 일명 사기꾼이 약혼녀에게 선물한 1,000만 달러짜리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치기 위한 새로운 작전을 세우는데…
* 출연진의 다른영화 :
러브 펀치 Love Punch , 2013
영화 <러브 펀치>는 코미디 영화인만큼 사건의 개연성이 조금은 우수꽝스럽게 연결된다는 점이 있습니다. <러브 펀치>는 대 배우들이 많이 출연해서 개봉 전 부터 여러 매체들에 의해서 소개가 될 정도로 많이 화제가 되었던 작품인데요, 소문난 잔치는 큰 기대를 불러 오고 그 기대를 채우기 위한 부담감을 이겨내면 명작이 탄성하고 이겨내지 못하고 부담감을 안는다면 졸작이 탄생하기 마련입니다. 영화는 연기나 촬영 기법에서의 훌륭함을 스토리가 뒤따라가지 못해 아쉽다고 이야기 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주연 배우로는 비단 한국의 문제로만이 아닌 중년들의 노후 자금과 사회에서의 설자리를 잃어 버리는 의의적 역할을 맡은 '리차드'(피어스 브로스넌)이 맡았고 그의 조력자로 등장하는 헤어진지 이미 오래인 케이트(엠마 스톤)이 출연 하였다. 이 둘은 이미 한국을 비약적으로 낙후지역으로 찍어서 자국에서 많은 논란이된 작품인 <007 어나더데이>에 먼저 같이 출연한바 있습니다. 이 둘이 돈 이라는 세속적인 물질을 매개체로 같이 쫓으면서 펼치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들이 영화를 보는 주요 포인트 입니다.
영화 줄거리는 출근 마지막날 회사가 부도를 당해 졸지에 불운의 아이콘이 되버린 리처드가 자신의 자신감과도 같은 '부'를 다시 되찾기 위해서 머나먼 여행을 전 부인과 같이 떠나게 된다는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그렇지만 역시 그곳에서도 회사가 망해버려 합병당한 입장에서 일개 직원이 었던 리처드의 돈을 다시 줄리는 만무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리처드가 겪는 문제들이 어쩌면 많은 중년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자금적 문제를 희화화해서 표현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대통령도 끝물이 되면 레임덕 현상을 겪는데 회사의 개로서 충성을 다했지만 퇴직 할 때가 되고 속칭 퇴물이 되어간다는 이유로 팽하는 경우가 물질만능주의 사회에서 어쩔 수 없는 세태라고 느끼기 충분했습니다.
리처드는 부당한 회사의 처사를 어디에 화풀이 할 곳도 없이 자신이 돈이 없는 걸 알고 자신을 버린 약혼녀의 목걸이를 다시 훔치기 위해서 팀을 꾸립니다. 참고로 목걸이 하나가 영화상에서 천만달러라서 되찾으려고 하는 겁니다. 절친인 페니(셀리아 아임리)와 제리(티모시 스폴)과 함께 영화의 주 사건인 목걸이를 본격적으로 되찾기 위한 작전을 펼칩니다.
위의 사진 속에서 보이듯이 엠마 스톤과 피어스 브로스넌이 그냥 걸어만 다녀도 화보가 따로 없습니다. 영화는 코미디 이상으로 돈을 찾고 목걸이를 훔치기 위해서 여정을 떠나면서 리처드와 케이트 둘의 케미를 보는것도 하나의 재미입니다.
<러브 펀치>는 의도하여 짧게 편집한 뒤 관객들이 조금이라도 지루할 틈이 없게 끔 속도감있는 쇼트가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코미디와 멜로 장르의 혼합이 적절하게 배합이 잘 안되어 있는 듯한 느낌은 영화를 다 보고난 이후에 지울 수 없습니다. 초반에는 갑작스러운 납치와 감금 그리고 분장등으로 미국식 유머를 몰아쳐 보여주다가 후반부가서는 갑자기 분위기를 잡고 리처드와 케이트 부부의 사랑이야기로 넘어가 혼란을 줍니다.
각본을 맡은 조엘 홉킨스는 헐리우드에서도 평이 좋지 않은 각본가이기도 하고, 심여를 기울여 작품을 만들기 보다는 다작을 하는 사람이 라는 점을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차라리 코미디 로맨틱이 아닌 중년의 로코를 보여주는 작품이었으면 더 좋았겠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