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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투 유마(리마스터링) (2015)

조회수 3,306

영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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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제한시간 72시간!
악의 무법자를 죄수 호송 열차에 실어라!


서부 일대를 두려움에 몰아넣은 악명 높은 전설의 무법자 벤 웨이드(러셀 크로우)가 아리조나주에서 체포되자, 그를 유마의 교수대로 보낼 호송대가 조직된다. 평범한 가장 댄 에반스(크리스챤 베일)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목숨을 건 호송 작전에 자원한다. 3시 10분 유마행 열차에 도착하기까지 주어진 시간은 단 72시간! 벤 웨이드의 끈질긴 탈출시도와 그의 부하들의 필사적인 추격과 복수 속에 대원들은 하나 둘 목숨을 잃어가는 최악의 상황이 이어지는데… 과연, 댄은 3시 10분 유마행 열차에 벤을 태울 수 있을까?
* 출연진의 다른영화 :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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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투 유마
3:10 To Yuma , 2007








러셀 크로우
러셀 크로우는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인것 같다. 그가 출연한 영화에서 그가 보여주는 연기는 사람들로 하여금 영화에 몰입할 수 있게 도와준다. 어떤 영화에 출연 하든지 그 배역에 최적화된 연기를 보여준다. 처음 그의 팬이 된 것이 2000년도에 개봉한 "글래디에이터"를 보고 난 후부터 였다. "글래디에이터"에서 그가 보여주었던 내면연기는 정말 최고였다. 살해당한 가족의 복수, 군대를 이끄는 장군이었다가 한순간 노예라는 신분으로 떨어져 버린 모습까지 그가 보여준 연기는 영화를 보는 내내 감동이었다. 2001년 73회 아카데미상에서 드라마 부분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글래디에이터"에 이은 천재 수학자의 삶을 연기한 "뷰티풀 마인드"에서 정신병을 갖고 있는 천재 수학자 "존 내쉬"역을 완벽히 소화해 내면서 다시 한번 그의 진가를 알리게 되었고 2002년 52회 골든글러브에서 드라마부분 남우주연상을 받게 되었다. 어떤 영화의 어떤 역할을 하든지 그 역할이 곧 자신이 되는 배우임에 틀림이 없다.



"3;10 투유마"에서 서부 일대를 두려움에 몰아넣은 전설의 악당 벤 웨이드를 열연 하면서 그가 지닌 특유의 잔인함을 보여 주었다. 얼굴 표정의 잔인함이 아니라 말투와 제스처에서 뿜어져 나오는 그런 잔인함이다. 한국인의 나에게도 그런 것이 느껴질 정도였으니 말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연기를 잘하는 배우에게는 모두 그런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









크리스찬 베일
크리스찬 베일 하면은 대부분 "배트맨 시리즈"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난 그보다 훨씬 이전인 2000년에 개봉했던 "아메리칸 싸이코"를 보고서 그를 알게 되었다. 그 이전까지 다양한 영화에서 주연, 조연을 맡았으니 나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았다. 그러나 2000년에 그가 "아메리칸 싸이코"에서 보여주었던 광적인 모습은 나에게도 엄청나게 큰 각인이 되었다. 그리고 2004년에 개봉했던 "머시니스트"에서 그는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영화에 나타나게 되었다. 건장한 체격이었던 그는 잠에 들면 자신을 괴롭히는 악몽으로 불면증에 걸린 트레버 레즈닉을 연기 하려고 30kg 이상을 감량한 몸으로 연기를 보여 주었다. 그때 그는 이런 말을 했었다. "점점 더 하다가는 몸이 없어져 버릴것 같다"



크리스찬 베일, 그는 어떤 역할이든지 자신에게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해서 그 배역이 될려고 노력하는 배우임에는 틀림이 없을 것이다. 대부분의 배우들이 그렇겠지만, 자신의 몸을 혹사시켜서까지 배역에 임한 배우는 크리스찬배일이 있다면 한국에는 김영민과 설경구, 이정재가 있다. "3;10 투유마"이후 2008년도에 개봉한 "다크나이트"에 브루스 웨인 역을 차지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더욱 더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살인자, 미치광이, 영웅, 로멘티스트등 그가 보여준 다양한 연기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 진 것은 아니다.









어느순간 없어진 웨스턴 무비
어느 순간부터인지 모르게 서부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점차 없어지는 추세였다. 점점 더 발달되는 컴퓨터 그래픽으로 무장한 SF영화들이 극장가를 강타하면서 카우보이모자를 쓰고 말을 타면서 서부를 누비던 카우보이들의 영화는 한물가버린 영화가 되어 버린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가뭄에 콩나듯이 하나 둘씩 나오는 서부영화는 옛 추억도 떠올리게 되는 좋은 영화인것 같다. 어린시절 텔레비전에서 주말마다 방영해 주던 영화프로그램에서 서부영화라도 나오면 다음날에 친구들과 어울려서 총싸움을 했던 기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서부영화는 서부영화만의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광활한 서부를 말을 타고 달리면서 휘날리는 모래먼지를 보면서 남자라면 한번쯤 내가 저기의 주인공이었으면 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 서부영화에서는 항상 선과 악이 존재 한다. 악당은 거의 대부분이 현상수배범이고 많은 현상금이 걸려 있다. 선은 그런 현상범을 따라다니는 현상금 사냥꾼이나 보안관 또는 선량한 사람이다. 우연찮은 계기로 일에 휘말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 뻔한 스토리지만 그들이 몸바쳐서 보여주는 액션에 우리들은 환호했다.









3;10 투유마
3시 10분에 유마행 열차에 전설의 무법자 벤 웨이드(러셀 크로우)를 태우기 위해서 댄 에반스(크리스찬 베일)가 그를 데리고 기차 역으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벤 웨이드, 창녀인 어머니와 별볼일 없다가 자살로 인생을 마감한 아버지 아래서 태어난 남자아이다. 어머니와 손잡고 온 기차역에서 성경을 읽고 있으라던 어머니는 성경을 다 읽을 때까지 돌아 오지 않았다. 그런 불우한 어린 시절을 겪으면서 벤은 현실의 냉혹함을 배우게 되었고 강해져야 겟다는 다짐을 했을 것이다. 그렇게 벤은 악당이 되어 버렸다.



어처구니 없는 계기로 잡히게 된 벤, 그런 벤을 댄 에반스가 유마행 열차가 도착하는 역까지 호송임무를 맡게 된다. 댄은 왜? 벤의 호송 임무를 맡은 것일까? 돈 때문일까, 아니면 한낱 남자들이 갖고 싶다는 영웅심 같은 허세 인 것일까? 극중에서 댄 에반스와 벤 웨이드의 이야기를 들어보면은 거기서 해답을 얻을 수 있다. 댄은 자식들에게 그저 좋은 아버지이고 싶고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호송 임무를 수락한 것이다. 마치 눈앞에 위험을 알지만 갈 수 밖에 없는 것처럼 말이다. 벤은 그런 댄에게 호기심을 느끼고 순순히 그를 따라 가게 된다.









영화를 보기 전, 예고편만 보았을 당시에는 참으로 액션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 했으나 영화를 보고 난 후에 나는 많은 액션신이 있엇지만 그것보다도 벤과 댄의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들이 더 기억에 와닿는다. 사람들 마다 취향이 다르긴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치고박고 총알이 난무하는 그런 장면보다도 극중 인물들간의 대화로 실말이를 풀어 가거나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장면이 더 기억에 남게 되어 버렸다. 이번 영화도 마찬가지 인것 같다. 단순히 킬링타임일꺼란 생각을 가졌던 내 자신에게 조금은 부끄러워 졌다.







최고의 서부영화!
글: 이상욱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저작권자 ⓒ 원하는 모든것 파일조 filej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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