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SF스릴러
<평행이론 : 도플갱어>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제임스 워드 바이어캣 감독의 작품 평행이론:도플갱어 입니다. 13회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를 통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작품으로 비전 익스프레스 세션에 초대, 상영이 되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우선 작품의 줄거리부터 살펴본 뒤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티를 위해 오랜만에 모인 친구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혜성 충돌로 도시 전체가 정전 사태에 빠지고, 핸드폰은 물론 인터넷까지 먹통이 되자 이상한 낌새를 느끼게 된다. 도움을 청하기 위해 몇 명의 친구들이 이웃집으로 향한 그들이 발견한 것은 다름 아닌 자기 자신! 보고도 믿지 못할 상황에 충격에 빠진 그들의 앞에 또 다른 위기가 다가오게 되는데...

이 작품의 제목에서도 충분히 예측이 가능하겠지만, 이 작품은 평행이론에 대한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몇몇 작품에서 흥미로운 소재로 사용이 종종 되는 평행 이론이란 서로 다른 시대를 사는 두 사람의 운명이 같은 패턴으로 전개될 수 있다는 이론을 의미하는데요 통상적으로 같은 시간, 다른 공간에 또 다른 내가 존재한다는 의미로 사용이 되기도 하는데요, 부제인 도플갱어는 이러한 평행 이론에 대한 보충적 설명을 하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본 개념을 전개로 전개가 되는 이 작품에서는 친절하게도 이러한 미스테리한 일이 벌어진 그 이유까지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바로 해성 충돌 입니다.

거기에 극 중 인물들이 이 미스테리한 상황에 대한 이유를 알아내는 과정에서 슈뢰됭거의 고양이라는, 실제로 존재하는 이론까지 인용을 함으로써 실제로 있을 것 같은 현실성을 부여하는데요, 이러한 부분들 때문에 시각적으로 크게 자극적인 부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긴장감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결과를 가지고 온 것 같네요.

이 영화는 이러한 현실적인 부분 외에 스릴러 영화의 미덕이라 할 수 있는 복선 또한 충분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작품이 시작된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복선 및 사건이 발생하는 식으로 진행이 되는데요, 이 작품의 경우 오프닝부터 복선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장면과 맞물리면서 영화의 여운을 남기는데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거기에 작품 초반 친구들이 모여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 또한 복선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렇듯 작품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계속 다양한 복선을 제공함으로써 계속 작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데요, 스릴러 영화의 재미라 할 수 있는 복선을 영리하게 사용하고 있어 영화적 재미 또한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거기에 영화 초반 자동차 장면을 제외하고는 계속 마이클의 집 안에서 대부분의 일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한정된 공간을 활용한 기존의 스릴러 영화와는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했다는 것 또한 꽤나 매력적으로 다가왔는데요, 여기에 자신의 도플 갱어를 만난 친구들-8명 의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력까지 합쳐지면서 각자 다른 그룹에 속한 인물 중 어느 그룹에 속해있는 사람인지를 파악하는 재미까지 합쳐지면서 더 좋았고요. 보는 사람에 따라서 재한된 공간, 제한된 인물이 큰 사건 없이 자신들만의 대화 등을 통해 영화를 전개하기 때문에 지루하다가 평가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대사에 집중할 수 있어서 더 좋았고요.

오랫만에 잘 만들어진 스릴러 영화를 한편 봐서 너무 좋네요. 중반의 장면이 지루할 수 있지만 많은 복선이 나오는 만큼 작품에 집중해서 본다면 이 작품을 조금 더 즐겁게 감상하실 수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공포, 스릴러 영화는 좋아하지만 잔인한 장면은 좋아하지 않는 그런 분들에게도 좋고요. 시각적으로 크게 자극적인 장면이 없는 만큼 부담없이 즐기시기 딱 좋은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영화 <트라이앵글>을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나 <맨 프롬 어스> 풍의 전개를 즐겨보시는 분들이라면 즐겁게 즐길 수 있을 듯 하네요. 단 영화 포스터에 나와있는 소개와 같이 SF 물과는 거리가 있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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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영화 팬들
영화 트라이앵글을 재미있게 보신 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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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희나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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