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우즈 제로
クロ-ズ Zero: Crows Zero , 2007

2001년 국내에 소개되며 많은 인기를 끌었던 만화 <크로우즈>는 까마귀 학교라 불리는 스즈란 고등학교를 무대로 패권 다툼을 벌이는 불량 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만화입니다. 누계 발행부수가 3200만부에 달하는 등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작품으로써 일본뿐 아니라 한국, 중국 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일본만화 열풍을 일으킨 작품입니다.
만화 연재 초기부터 수많은 영화화 의뢰를 거절했던 원작자인 타카하시 히로시는 허락만해준다면 세계적으로도 명성이 높은 일본 최고의 감독 미이케 타카시가 연출을 맡게해준다는 조건으로 영화화를 허락한 일화가 있는 유명한 사건입니다. 영화만큼이나 재미있는 원작 만화도 시간이 나시면 찾아 보시길 권합니다.

작가가 미이케 타카시가 연출을 하면 영화화를 허락해 주겠다는 일화는 미이케 다케시가 얼마나 자국내에서 높게 평가 받는지를 알 수 있는대목입니다. 이제는 전세계의 주목을 받는 일본을 대표하는 감독인데요, 이 감독은 1년에 2작품 이상을 낼정도로 다작을 하는 감독으로도 유명합니다.
다작을 해서인지 모르겠지만, 감독의 명성에 못미치는 영화가 많은편인데 가끔씩 이치 더 킬러와 오디션 등 대박영화를 만들어주니 늘 대중의 주목을 받는 감독입니다. 영화 크로우즈 제로는 그의 영화 중 가장 대중적인 영화인데요, 마지막 패싸움 씬 등 미이케 타케시만이 선사하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영화의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지금은 일본을 대표하는 두배우이지만, 그당시 꽃보다 남자와 백야행 등 순정만화 남자 주인공역을 도맡아 했던 오구리 슌과 야마다 다카유키는 이 영화를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합니다.
껌을 씹고 욕을 내뱉는 주인공의 반전매력에 관객들의 주목을 받게되고 앞서말한 여러 조건들이 합쳐져 영화는 자국내에서 대히트를 기록하게 됩니다. 개봉주 수익이 40억에 육박할 정도로 히트를 치게되자 제작진은 서둘러 속편제작에 착수하게 됩니다.1편을 재미있게 보셨다면 ,2편 또한 1편 못지않게 재미있으니 찾아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영화의 볼거리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씬입니다. '영화를 찍다가 죽어도 좋다'는 각오로 온몸을 내던져 연기한 배우와 일본 최고의 감독 미이케 다카시가 탄생시킨 <크로우즈 제로>의 액션은 영화 내내 눈을 즐겁게 합니다. 액션장면마다 각각 다른 묘미를 선사하는 <크로우즈 제로>는 만화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실어 담으려 노력했고, 감독과 배우들, 심지어 단역들 조차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었음이 느껴질정도로 힘이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그 중 가장 빛을 발하는 액션장면은 마지막 빗속 대결장면입니다. 이 장면을 찍기 위해 동원된 수많은 액스트라와 배우들 스탭들까지 몇 톤의 비를 맞아가며 완벽한 액션장면을 완성시켰는데요. 감탄을 자아낼만큼 인상적인 액션씬은,역시 미이케 다케시라는 소리가 절로나올 정도입니다.

<크로우즈 제로>는 일본 박스오피스 1위의 흥행 행진 속에 높은 OST 판매량을 기록한 영화입니다. 일본 최고의 아티스트 아사이 겐이치, 요도우 보즈가 참여한 음반은 <크로우즈 제로>만의 스타일이 담긴 열정적이고 자유분방한 음악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다양한 장르의,음악이 곁들여진 OST는 영화의 흥을 돋구는 요소로서 크로우즈 제로에서 또하나의 볼거리입니다. 자국내와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 크로우즈 제로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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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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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김석희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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