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사키군의 말대로는 되지 않아
黒崎くんの言いなりになんてならない , The Black Devil and the White Prince , 2016

일본 영화 중에서는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르르 원작으로 한 작품이 많다. 오늘 리뷰할 영화인 <쿠로사키군의 말대로는 되지 않아> 또한 마찬가지로 2014년 1월부터 연재중인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만든 영화이다.
주인공은 모두 세명으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고마츠 나나는 여자 주인공인 아카바 유우역을 맡았고, 남자 주인공인 쿠로사키 하루토역은 나카지마 켄토가, 시라카와 타쿠미역의 치바 유다이가 주연을 맡고 있다. 쿠로사키 하루토는 유우에게 절대적인 복종을 요구하는 남자 주인공인 '블랙 데빌'의 역할이고, 시라카와 타쿠미는 모든 여학생들의 동경의 대상인 '화이트 프린스' 역할이다. 이 세명이 이끌어가는 밀당 로맨스의 풋풋함도 느낄 수 있고, 살짝 오글거림을 느낄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길!
주인공을 맡은 이 세명은 현재 일본 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들이다. 특히 나카지마 켄토는 배우겸 가수로 일본의 유명 소속사인 쟈니스 소속이다. 속한 그룹은 Sexy zone으로 2013년에 연속 드라마 주연을 맡은 후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은수저>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다양한 드라마, 영화, 예능 프로그램들을 통해 일본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주인공인 고마츠 나나는 <바쿠만>, <근거리 연애>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선보였고,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사 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영화에 앞서서 겨울에 공개된 스페셜 드라마를 방송함으로서 영화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올라갔다. 드라마를 통해서는 기숙사가 있는 하루미 고등학교에 전학온 유우가 어두웠고 수수하게 지내던 과거의 자신의 모습을 바꾸고 새로운 모습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유우는 기숙사 사감으로 있는 쿠로사키군과 최악의 만남으로 이어지게 된다.
원작의 작가인 마키노는 영상으로 만들어진다는 이야기에 놀랐다고 하면서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질 영상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한다. 이런 기대감은 원작의 팬들 또한 마찬가지로 느꼈을 것이다. 여고생인 아카바네 유우는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오면서 블랙 데빌로 불리는 쿠로사키 하루토와 학교 스타로 여겨지는 화이트 프린스 시라카와 타쿠미와 같은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된다. 어느 날, 쿠로사키의 말을 거스르게 된 유우는 첫키스를 계기로 그에게 절대 복종을 하게 된다.

최근 일본에서는 <쿠로사키군의 말대로는 되지 않아>를 비롯해서 청춘물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츠치야 타오와 야마자키 켄토가 주연을 한 <오렌지>, 키리타니 미레이와 야마자키 켄토의 <히로인 실격> 등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외에도 야마자키 켄토와 히로세 스즈와 호흡을 맞춘 <4월은 너의 거짓말>, 니카이도 후미와 호흡을 맞춘 <늑대소녀와 흑왕자> 등도 앞으로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물론 영화는 일본 하이틴 영화 특유의 오글거림이나 미숙한 인간관계를 보여주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 오글거림나는 대사가 거부감있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그런 모습 또한 청춘의 한 단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일본 연애 애니메이션 특유의 오글거리는 대사나 행동들에 크게 거부감이 없다면 한 번은 봐볼 만한 영화인 것 같다. 물론 여주인공의 수동적인 태도나 남자 주인공의 강압적인 행동들이 조금 눈에 거슬릴지도 모른다. 마무리만 괜찮으면 앞의 모든 행동들이 정당화가 된다는 것은 조금 거부감 있는 발상이기도 하지만, 미숙한 청소년의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면야 크게 거슬리지는 않을 것이다.
 |
|
 |
일본 로맨스를 좋아한다면... |
|
| 글: 이현아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 <저작권자 ⓒ 원하는 모든것 파일조 filejo.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