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히어로즈: 라쳇 앤 클랭크>(이하 <갤럭시 히어로즈>)는 전 세계 2천 2백만장 판매 신화를 기록한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라쳇 앤 클랭크’가 스크린으로 재탄생한, 요밀조밀한 감칠맛 나는 애니메이션이다. 평범한 우주선 정비사 라쳇과 불량품에 불과했던 깡통로봇 클랭크가 히어로즈의 일원으로 거듭나면서 펼치는 맹활약은 히어로물의 전형이지만, 그 안에 우정과 배려 그리고 약속의 소중함 등 교훈적 요소를 잘 녹여냈다. <주토피아> 제작진에 원작 게임 제작진까지 참여하여 탄탄한 스토리와 수준 높은 영상미로 작품의 완성도를 더했다. 특히 게임 속 화면이 아닌 거대한 스크린에서 구현되는 화려한 액션과 무기, 활달한 전투씬과 총격전은 꼬마 소년들이 좋아할만하다. 영화 속 환상적인 은하계를 보는 재미가 쏠쏠한 <갤럭시 히어로즈>는 케빈 먼로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겸했다.
2016년 8월 12일 금요일 | 글_박은영 기자 (eyoung@mov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