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렌스
Florence Foster Jenkins, 2016

플로렌스 (Florence Foster Jenkins, 2016)는 자신이 음치인줄 모르는 음치 소프라노 플로렌스가 꿈의 무대인 카네기홀에 도전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린영화로 도전, 웃음, 감동, 열정이있는 영국영화다. 또한 실존 인물인 음치 소프라노 플로렌스 포스터 젱킨스의 일대기를그린 실화를 소재로한 영화다.
<철의 여인>,<호프 스프링즈>,<숲속으로>의 메릴 스트립이 자신의 꿈에 도전하는 음치 소프라노 플로렌스 역을 <노팅힐>,<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어바웃 어 보이>의 휴 그랜트가 플로렌스의 남편이자 사고전담매니저 베이필드 역을 <위 윌 네버 해브 파리>,<빅뱅이론 8>,<아이 앰 아이>의 사이몬 헬버그가 음치 맞춤형 연주자 맥문역을 맡았다.

플로렌스 (Florence Foster Jenkins, 2016)는<필로미나의 기적>,<챔피언 프로그램>,<더 퀸>을 연출한 스티븐 프리어즈가 감독을 맡아 제64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초청, 2016년 제29회 도쿄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세상누구보다 음악에대한 강한열정을 가졌지만 재능은 겸비하지못한 음치 소프라노 플로렌스의 꿈을향한 도전이있는 영화 플로렌스 (Florence Foster Jenkins, 2016)속으로 들어가보자.

플로렌스는 자신이 운영하는 음악사교클럽인 베르디클럽에서 노래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다. 플로렌스는 음치소프라노지만 남편이자 매니저인 베이필드덕에 자신이 음치인걸 알지못한다. 플로렌스의 모든관심은 음악에 쏠려있다. 소프라노 공연을 보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3천명이나되는 관객들과 교감을하며 노래는 소프라노가 부럽다. 자신도 다시 레슨을 받고 무대에 서보고싶다.
베이필드는 플로렌스의 노래에 반주를해줄 피아니스트를 구하기위해 동분서주하고, 플로렌스가 16살때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가 음악을 포기하고 은행원과 결혼하지 않으면 지원을 끊는다고 했고, 음악가를 이해하지 못하는 아버지때문에 필라델피아의 작은 피아노 교습소를 하며 먹고살았다. 그때 플로렌스가 가장좋아했던 백조곡을 연주하는 맥문이 피아노연주자로 결정된다.

베이필드는 맥문에게 플로렌스가 항상 가지고다니는 가죽가방에대해 절대 만져서도 안되고, 뭐가들었는지 물어서도 안되며, 복도에있는 의자컬렉션에도 절대 앉아서도 안된며, 플로렌스는 뽀족한걸 무서워하니 담배를 피우거나 날카로운것을 건네는것을 삼가해달라고 부탁한다.
맥문의 첫 출근날, 유명한 노래선생님의 지휘와 노래교습에 맞춰 피아노 반주를 맞추던 맥문은 플로렌스의 노래실력에 깜짝 놀란다. 플로렌스의 엄청난 노래실력과 맥문의 표정연기는 그야말로 압권이다. 노래부를때의 플로렌스의 표정은 그야말로 행복으로 가득차있다. 플로렌스는 드디어 무대에 설 준비가 됐다고 생각하고, 베이필드는 플로렌스를 위해 무대를 준비한다.

맥문은 조심스럽게 베이필드에게 플로렌스 부인이 아직 무대에 설 준비가 되지않은것 같다고 말하지만 베이필드는 막무가내로 밀어붙이고, 맥문은 솔직하게 아무도 입밖에 내지않던 플로렌스부인이 음치라는 말을 하고만다. 베이필드는 마음을 담아 노래를 부른다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맥문은 공연때말고 연습때만 연주하고싶다고 말하지만 거절당한다.
베이필드의 플로렌스 공연준비는 그야말로 철저하게 준비한다. 무대부터 플로렌스의 공연을 볼 관객 한멸한명까지 말이다. 베이필드의 철저하게 준비된 플로렌스만을 위한 공연인 자신만이 음치인줄 모르는 행복한 소프라노 플로렌스의 공연이 막 시작되려한다. 베이필드의 노력으로 공연은 무사히 마치고, 플로렌스는 행복해한다.

플로렌스는 18살 첫남편으로 부터 심각한 병에 옮았고, 그녀가 50년을 산것은 거의 기적이 가깝다. 그녀의 삶의 원동력이자 이유는 오직 음악이다. 플로렌스는 베르디클럽의 성탄절 선물로, 자신의 노래테이프를 선물하려하고, 남편 베이필드가 골프여행을 떠난동안 자신의 노래테이프를 라디오방송에 보내면서 플로렌스의 노래는 선풍적인 인기를 끈다.
여행에서 돌아온 남편 베이필드는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플로렌스의 노래에 놀라고, 플로렌스는 인기에 힘입어 그녀가 꿈에그리는 카네기홀에서 공연을 하고싶다고 말하는데... 플로렌스는 카네기홀에서 무사히 공연을 마칠수있을지 플로렌스와 베이필드의 뒷이야기 궁금하신분은 영화 플로렌스 (Florence Foster Jenkins, 2016)에서 확인하길 바란다.

플로렌스가 가장 좋아했던 음악은 플로렌스의 삶의 원동력이자 삶의 이유다. 재능이라곤 없었던 음치 소프라노 플로렌스는 로맨티스트이자 자상한 남편 베이필드의 헌신속에 세상속에서는 가장 노래를 잘하는 소프라노 가수로 살아갈수 있었던것은 아닌가 생각된다. 플로렌스의 아름다운 도전과 열정, 용기 그리고 유쾌한 웃음과 가슴먹먹한 감동이있는 영화 플로렌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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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 스트립 팬분.
실화를 소재로한 영화를 좋아하시는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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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ap사랑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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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 사상 최악의 음치 소프라노, 플로렌스 포스터 젠킨스는 실력이 턱없이 부족하지만 오로지 열정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인물이다. 영화 <플로렌스>는 실존인물인 그녀의 겉으로는 다소 우스꽝스러워 보이는 삶을 담으며, 실은 꿈에 매진했던 그녀의 순수함에 갈채를 보낸다. 영화의 공은 명불허전인 메릴 스트립의 연기에 대다수 돌아간다. <맘마미아>등을 통해 노래실력을 뽐내온 메릴 스트립의 음치 연기는 백발백중 웃음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한다. 그녀의 옆에서 마치 벌거벗은 임금님을 구경하듯 익살스러운 연기를 선보인 휴 그랜트와 ‘빅뱅이론’의 사이몬 헬버그 또한 인상적이다. 영화는 초반 신선했던 설정들을 여러 번 반복하며 늘어지는 감이 없지는 않다. 그럼에도 ‘내가 노래를 못할 순 있어도 안 했다고 할 순 없을 것’이라 말했던, 지독히도 낙천적인 그녀를 보며 ‘해피 바이러스’를 이식 받기엔 아쉬움이 없는 영화다.
2016년 8월 18일 목요일 | 글_류지연 기자 (jiyeon88@mov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