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바뀐 파일조! 더욱 편리하게 바뀐 파일조를 지금 사용해보세요!
  친구관리 ·  내가받은자료 ·  이벤트 · 쿠폰등록 ·  출석도장
최신/미개봉| 한국영화| 3D| 공포/스릴러| SF/환타지| 전쟁/무협| 코미디| 액션| 멜로| 드라마| 고전/명작| 가족/유아| 일반| +19 성인|
내검색어 추천검색어  
사랑이 온다 (100원 이용)
1박 2일 시즌4 (100원 이용)
아는 형님 (100원 이용)
날아올라라 나비 (100원 이용)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100원 이용)
눈동자 (신민아,김남희)
비광 (류승용,하지원)
오케이 마담2 (엄정화,박성웅)
경기주행 (이정은,공효진)
군체 (전지현,구교환)
  검색도우미 끄기
내 검색어 저장기능이 꺼져있습니다.
카테고리 보기
무비스토리
TV스토리
일본 애니메이션 전용관
인터뷰 배너

원동력은 호기심, 교집합은 유머 <메기> 구교환

2019년 9월 27일 금요일 | 박은영 기자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간호사 여친을 오토바이로 배웅 나가는 백수 청년, 아기자기 알콩달콩 동거 생활을 영위 중이다. 도시 곳곳에 거대 싱크홀이 생기자 위기는 곧 기회였던가. 청년이 단기지만 일자리를 얻어 열심히 일하던 중, 여친이 그를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보기 시작한다. 영화 <메기> 이야기다. 그간 트렌스젠더, 헬조선 타파에 나섰던 청년 등 다양한 얼굴로 대중 앞에 섰던 구교환이 이번엔 의심하는 동시에 불신의 대상이 된 젊은 청년 ‘성원’으로 관객을 찾는다. 주연뿐 아니라 <메기>의 제작과 프로듀서 공동 각본으로 참여한 그를 만났다.

<우리손자 베스트>(2016)의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에 열중인 청년 백수, <꿈의 제인>(2016)의 신비한 여성 ‘제인’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메기>에선 간호사 여친을 둔 공공근로 청년 ‘성원’을 연기한다. 캐릭터 소개를 부탁한다.
그는 매우 얼굴이 많은 인물이다. 미래에 대한 불안을 안고 단기직이라도 열심히 일하는 청년, 여친을 마중 나가고 힘들 때 위로해주는 자상하고 다소 철없어 보이는 남친 그리고 어떤 때는 남을 지독하게 의심하는 등등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

주로 독특한 캐릭터, 어찌 보면 평범하지 않은 인물들인데 어떻게 그 인물화 되는지.
연출자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시나리오를 열심히 파는 편이다. 굉장히 스탠다드하지?(웃음) 작가가 이야기를 쓴 의도와 연출자가 나를 캐스팅한 이유를 파고든다. 영화에 있어 시나리오는 지도라고 생각하고 또 감독에서 쓰임 좋은 배우가 되고 싶거든.

<메기>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작한 14번째 작품으로 이옥섭 감독과 당신의 합작품이라 할 수 있다. 주연뿐 아니라 각본과 제작에도 참여했다.
이옥섭 감독과는 2013년 배우로 참여하면서 처음 만났는데, 사실 그 이전에 이 감독의 다큐멘터리를 보고 연출자가 너무 궁금하던 참이었다. 정서가 있는 아이디어, 즉 아이디어에 내러티브가 있는 분이다. 이후 배우로 또 불러 줬고 편집 등 공동작업을 했었다. 이번 역시 마찬가지로 그는 연출을 나는 프로듀서로 역할 분담했다.

<메기>를 관통하는 주제는 믿음으로 보인다. 상대의 말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다 그 의심이 해소된 후 미안해하는 여러 인물이 등장한다. ‘메기’의 시선에서 바라본 게 매우 독특하고 참신하다.
우리 영화를 좋게 봤다면 영화를 만들 때 당시의 에너지가 제대로 전달돼서일 거다. 이옥섭 감독의 진지한 서사인데 단지 표현 방법이 새롭다 보니 독특하게 느껴질 수 있다. 만약 진지하게 만들었다면 힘에 부쳐 보기 힘들었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잘하는 방식으로 한 게 주요했다고 본다.

에너지 전달에 제대로 성공했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상, KBS독립영화상, 시민평론가상, 올해의 배우상 등 4관왕에 올랐고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제14회 오사카 아시안필름페스티벌 대상을 수상했다. 우문이지만, 이 정도 호평을 예상했는지.
연기할 때의 태도와 비슷한 것 같다. 상을 받기 위해 연기하는 게 아니듯 수상을 염두에 두고 영화를 만들지 않는다. 지나고 보면 우리가 재미있게 만들어야 영화가 잘 나오고 또 관객들이 좋아하시더라. 연기도 마찬가지인 게 내가 즐기면 관객이 이에 호응하신다.

만든 입장에서 아쉬운 점도 뿌듯한 점도 있을 것 같다.
편집된 장면, 대사나 동선 등등 당연히 아쉬운 점은 있는데 일단 영화를 무사히(?) 잘 만들었다는 데 만족감이 크다. 이옥섭 감독과 나 둘 다 첫 장편이기에 의미가 있다. 연출한 그도 프로듀싱한 나도 모두 잘했다.

프로듀싱하면서 주안점은.
시나리오의 초심을 잃지 않으려 했다. 4월에 국가인권위원회의 제안을 받았고, 12월에 크랭크업하는 게 미션이었다. 제로인 상태에서 시나리오 작업에 들어갔음에도 이 감독이 완성한 시나리오가 아주 좋았다. 해외 영화제에 갔을 때 한 기자가 와서 우리 영화는 오리지널이라고 표현하면서 발상과 기획을 궁금해하더라. 신기했나 보다. (웃음)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해 시나리오가 지닌 톤앤 매너를 그대로 옮기고자 했다.

극 중 여자친구인 ‘윤영’역의 이주영 배우와 연인 호흡이 좋더라. 투닥투닥하는 모습이 귀여웠다.
(이) 주영이는 현장에서 순발력이 매우 뛰어나다. <꿈의 제인>(2016)에서 내 딸로 함께 작업한 경험이 있어 이번에 굉장히 편하고 잘 맞았다.

이야기하다 보니 문득 학창 시절 어떤 모습이었는지 궁금해진다.
학년마다 달랐다. 조용하게 보내기도 하고 앞에 나서서 재미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대체로 유머에 욕심 있는(내는) 학생이었던 것 같다.

유머라..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의 교집합이 유머인 것 같다. 넘치지 않는, 정량의 유머를 담고 싶은 바람이 크다. 또 내가 선호하는 유머가 있는데 그 점에서 이 감독과 코드가 잘 맞더라.

언제부터 배우가 되겠다고 생각했나.
고3때였다. 가장 큰 이유는 호기심이었다. 그것만으로는 진학할 수 없으니 삼수를 하긴 했지만, 배운 게 많은 값진 시간이었다. 지금도 시나리오를 읽고 인물과 이야기가 궁금한가, 이게 중요하다. 만약 호기심이 사라진다면 계속 연기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그간 단편 연출 작업을 꾸준히 해왔는데 장편에 대한 욕심은 없나. 또 제작비 충당은 어떤 방법으로 하는지.
단편만의 미학이 있기에 결코 장편을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양질의 콘텐츠만 있다면 유튜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제작비를 마련할 수 있을 거로 본다. 만약 안 된다면 다른 활동, 가령 연기 등을 통해 조달하면 된다.

차기작 소개를 부탁한다.
몇 가지 생각하고 있는데 아직 구체화된 것은 없다. 얼마전 이 감독과 함께한 단편 <세마리>(2018)는 대단한 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됐고, 운영 중인 유튜브에 올릴지는 아직 결정 못했다. 또 연상호 감독의 <반도>에 ‘서대위’로 출연한다. 사실 큰 계획을 세우지 않는 편이다. 내가 출연한 영화나 연기를 누군가 보고 연락 와 캐스팅되고 그 결과물이 다음 기회로 이어지는 식이었다. 지금은 <메기>에 집중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메기>를 볼 예비 관객께 한마디!
“웰컴 투 이옥섭 월드”! 낯설고 이상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그렇다고 재미없지는 않으니 즐겨 주셨으면 한다.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

사진제공. 엣나인필름

이전글 다음글
위로 목록으로
공지사항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청소년보호정책      광고/제휴/홍보제안      저작권보호센터      고객센터      불법촬영물신고
 
(주)제이엘에스커뮤니케이션  |   인천광역시 부평구 길주로 643 거림타워 1101호  |   고객센터 : 1588-2943  |   팩스 : 032-514-1233
사업자등록번호 : 122-86-21648  |   통신판매 : 2012-인천부평-00441  |   부가통신사업자등록번호 : 3-01-12-0050
저작권·정보보호·청소년책임 : 최경민 대표 (filejo00@gmail.com)  |   Copyright ⓒ 2011 JLS communication All Rights Reserved.
불법촬영물등을 게재할 경우 전기통신사업법 제22조의5제1항에 따라 삭제·접속차단 등의 조치가 취해질 수 있으며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